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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7%가 “임상 필요”…참여 의향엔 절반이 부정적

■‘2025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부작용 우려에 67%가 참여 거부

신뢰도 높이기 위해 ‘투명성’ 꼽아





우리나라 국민 약 88%가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의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절반 가까이는 실제 참여하기 어렵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임상시험 규모에서 중국에 1위 자리를 내 준 상황에서 임상 참여를 늘리려면 의료정보 제공을 확대해 신뢰를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임상개발협회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대국민 임상시험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암환자 300명을 포함한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임상시험의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62.8%), 매우 필요하다(23.7%)고 답한 응답자가 86.5%에 달했다. 중요성을 묻는 질문에도 응답자의 88.2%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임상시험에 대한 전반적 인식에 대한 질문에는 긍정적 대답이 53.3%로 부정적(8.7%)보다 훨씬 컸다. 특히 암 질환 경험자들은 60%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다만 세대별로는 60세 이상은 65.8%가 긍정적으로 답했지만 20대에서는 37.1%에 그쳤다.



하지만 실제 참여 의사는 임상시험의 필요성·중요성과 달리 크게 떨어졌다. 임상 참여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2.8%에 그쳤다. 참여하지 않겠다고 답한 사람들은 그 이유로 부작용 우려(67.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임상시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공개적 정보 제공 확대’가 가장 중요하다는 응답이 75.4%로 가장 높았다.

임윤희 한국임상개발협회장은 “임상시험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정부·의료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임상시험 참여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분산형 요소 활용 임상시험을 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상시험 필요성 87% 공감하지만… ‘참여 의향’엔 절반 가까이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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