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청년 취업 빙하기: 10월 29세 이하 고용보험 가입자가 225만 7000명으로 10년 만에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 대구와 부산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 평균의 3~4배가 넘는 4000명 이상이 몰리는 등 비수도권 청년들의 일자리 갈증이 극심한 양상이다.
■ 경력직 선호 가속화: 민간 채용 플랫폼의 상반기 채용 공고 중 82%가 경력 채용으로 나타나며 신입 채용 문턱이 크게 높아졌다. 청년들은 경력이 없어 취업을 못하고 취업을 못해 경력이 없는 악순환에 갇힌 채 20대 비정규직 비율이 43%까지 급등했다.
■ AI 인재 양성 확대: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가 AI 인재 양성 허브로 전환하며 2030년까지 1만 명 양성 목표를 선언했다. 엔비디아·오라클 등 글로벌 빅테크 전담 캠퍼스 10개를 조성하고 취업률을 80%까지 끌어올려 청년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열어줄 전망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4000명 넘게 몰린 지방 채용 박람회…청년들은 절박하다
- 핵심 요약: 고용노동부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 채용박람회에 역대 최고 수준인 4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는 역대 비수도권 채용박람회 참가자 평균인 1000~1500명의 3~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앞서 부산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도 480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10월 29세 이하 고용보험 가입자는 전년동기 대비 9000명(3.8%) 감소해 225만 7000명을 기록했으며 29세 이하 고용보험 가입자는 2015년 10월 224만 5000명 이후 10월 기준으로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2. 서울 청년 취업 요람 청년취업사관학교 5년차…“이제는 AI 인재양성 허브로 도약”
- 핵심 요약: 오세훈 서울시장이 청년취업사관학교 2.0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2030년까지 1만 명의 AI 인재를 양성해 취업률 8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했다. 2021년 시작한 청년취업사관학교는 현재 서울 전 자치구 25곳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취업률은 75%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오라클 등 글로벌 빅테크 전담 캠퍼스 10개를 조성하고 성북·영등포·강남 등에 바이오·핀테크·로봇 등 특화산업 거점 캠퍼스를 추가 운영한다. 생애주기 동안 2회로 제한됐던 교육기회 제한을 없애는 대신 중도 탈락 기준을 70점에서 80점으로 강화해 엄격한 학사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3. 중기 혁신바우처 지원 1년…매출 570% ‘퀀텀점프’
- 핵심 요약: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이 중소기업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이 사업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140억 원 이하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기업당 정부 지원금은 최대 5000만 원 까지 지원하고 있다. 실제 2024년 혁신바우처 지원을 받은 오 대표는 수많은 테스트를 기반으로 제품 콘셉트부터 회로 개발, 디자인, 설계까지 새로 다듬으며 완성도를 높였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김현중 “중국서 스카우트 제안 쏟아졌지만…기술 지키려 거절했죠”
- 핵심 요약: 폴더블폰 핵심 접착제 기술을 개발한 김현중 서울대 명예교수가 조기 퇴직 후 중국 기업들의 스카우트 제안을 거절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가 개발한 차세대 접착제는 삼성 폴더블폰이 43만여 회까지 접었다 펴도 문제없는 내구성을 확보하도록 뒷받침했으며, 중국 화웨이폰은 약 10만 회만에 부러져 대조를 보였다. 김 교수는 중국 화웨이가 참고할 수 없도록 특허 출원을 1년 반가량 늦추는 등 기술 보안에 철저했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중공업 등 국내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비와 고문료를 지원받으며 제자 채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5. 진격의 한투 누적 영업익 2조…삼성도 1조클럽 복귀
- 핵심 요약: 한국투자증권이 3분기 영업이익 8353억 원을 기록하며 누적 영업이익 1조 9832억 원을 달성해 증권 업계 최초로 연간 2조 원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삼성증권도 3분기 영업이익 4018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누적 영업이익 1조 451억 원으로 4년 만에 1조 클럽에 복귀했다. 증시 호황에 힘입어 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NH투자증권이 새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1조 클럽 증권사는 최소 6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6. 양종희의 저력…KB금융 ‘몸값 50조’ 시대 열었다
- 핵심 요약: KB금융지주가 국내 금융그룹 중 처음으로 시가총액 50조 원을 돌파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5조 1217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익을 넘어섰으며 에프앤가이드 추정 올해 순익은 5조 8090억 원에 달한다. 은행을 제외한 계열사 순이익이 1조 7572억 원으로 이익 기여율이 34.3%를 기록하며 신한금융이나 하나금융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양종희 회장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10조 원을 생산적·포용 금융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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