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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콜레라 백신' 호조에 3분기 영업익 13.5%↑





백신 제조업체 유바이오로직스(206650)가 콜레라 백신 판매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 1~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조를 보였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189억원, 매출은 13.5% 늘어난 411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전망치를 15.2% 웃돌았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66% 늘었으며 누적 매출도 1169억 원으로 97.4% 증가했다.



전 세계 유일하게 유바이오로직스가 공급하고 있는 콜레라 백신 매출이 실적 호조를 이끌고 있다. 먹는 콜레라 백신 ‘유비콜’ 등 콜레라 백신의 올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132억원에 이른다. 회사 측은 “콜레라 백신은 매출의 95%가량을 담당하고 있다”며 “지구 온난화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콜레라가 발발하면서, 콜레라 백신 매출은 매년 20% 이상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공공시장용 콜레라 백신은 유니세프를 통해 공급되는데, 이를 유바이오로직스가 거의 독점하는 상황이다. 현재 수주잔고만 해도 3505만 도즈, 금액으로는 4690만 달러 규모에 이른다. 플라스틱 튜브 제형의 ‘유비콜 플러스’는 유니세프 외에도 네팔, 나이지리아, 모잠비크, 말레이시아, 잠비아, 미얀마, 파키스탄, 필리핀, 인도 등에 현지 파트너를 통해 품목허가를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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