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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첫 상업 발사 앞두고 ‘고객 위성’ 탑재

위성·탑재체 8기 연동 테스트

22일 브라질서 이륙 도전

이노스페이스 고객사인 브라질 마라냥연방대 연구진이 발사체 탑재 전 소형위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노스페이스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462350)가 첫 상업 발사체인 ‘한빛 나노’ 발사를 앞두고 발사체와 탑재 위성 간 연동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빛 나노는 이달 22일(현지 시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고객사 위성·탑재체를 실어 발사된다. 국내 민간 기업이 실제 위성을 쏘아올리는 상업 발사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노스페이스는 다국적 소형 위성 5기와 실험용 탑재체 3기의 기능을 점검한다. 발사체의 페이로드 어댑터(PLA)를 비롯한 연동장치와 위성 및 탑재체 간의 전기·기계적 연결을 사전에 확인한다. 안정적 체결과 통합 운용을 위한 발사 전 필수 과정이다.



브라질 고객사 3곳인 마라냥연방대(UFMA), 브라질우주청(AEB), 카스트로 레이테 컨설토리아(CLC)도 발사장을 방문해 위성·탑재체 점검을 함께 했다. UFMA는 기술 개발 및 교육 목적의 소형위성 2기, AEB는 기후·환경 데이터 수집용 소형위성 2기와 관성항법시스템(INS) 1기, CLC는 위성항법시스템(GNSS) 1기와 관성항법시스템(INS) 1기에 대한 사전 운용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인도 고객사 그라하 스페이스 위성 1기도 탑재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노스페이스는 테스트 후 위성을 발사체에 결합하는 최종 통합 절차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후 페어링(위성 덮개) 장착, 발사 전 모의운용(드라이 리허설), 기상 조건 및 발사 환경 종합 점검 등을 거쳐 최종 발사 카운트다운에 착수한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상업 발사 서비스를 위해 고객의 위성을 발사체에 탑재하는 순차적 절차를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직접 수행했다”며 “실제 위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 준비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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