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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2025년 의료질 평가’ 최상위 등급 획득

의료질·환자안전 등 4개 영역 ‘1-가’ 등급

전국 373개 조사대상 중 상위 2% 수준

서울 동대문구 소재 경희대병원 전경. 사진 제공=경희대병원




경희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5년 의료질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1-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의료질 평가는 매년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기관별 평가 등급을 매기는 제도다. 그 결과에 따라 의료질평가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경희대병원은 전국 373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환자안전 △의료질 △공공성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등 4개 부문에 걸쳐 최상위 등급인 ‘1-가’를 받았다. 조사대상 중 4개 영역에서 ‘1-가’ 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경희대병원을 포함해 총 8곳으로, 상위 2%에 해당한다.

김종우 경희대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환자의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꾸준히 노력해온 모든 구성원의 헌신이 만든 값진 결실”이라며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의료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통해 모든 환자가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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