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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에피노페그듀타이드', MASH 중요성에 가치 부각 [Why 바이오]

상상인증권, 목표주가 45만원으로 상향

'HM17321'도 하반기 임상1상 주목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7% 이상 상승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 제공=한미약품




대사이상지방간(MASH) 치료제의 가치가 최근 부각되면서 연말 임상 2상이 완료되는 한미약품(128940)의 후보물질 ‘에피노페그듀타이드’도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달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로슈가 MASH 치료제 개발을 위해 89바이오를 5조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며 “이에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가치도 재조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에 한미약품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상향했다. 그는 “연말 에피노페그듀타이드가 임상 2상을 종료하면 내년 상반기 결과 발표 및 임상 3상에 진입할 것으로 본다”며 “간섬유화 개선에 효과적이며 혈당조절 안전성 문제도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HM17321’에 대해 최근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긍정적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임상 1상 데이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영장류 대상 대규모 전임상 결과 지난해 쥐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와 동일했다”며 “기존 비만치료제 단점을 커버한 신약 개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 영향으로 한미약품 주가도 개장전 거래에서 전거래일 대비 7.10% 오른 3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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