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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설 총출동 넥슨 '아이콘 매치', 관중 350만 명 끌어모았다

넥슨, 이벤트 축구 경기 '아이콘 매치' 개최

드로그바·앙리·박지성 등 전설적 선수들 출전

10만명 직관·350만명 온라인 생중계 봐

수비수 중심 실드 유나이티드 2년 연속 승리

박정무 부사장 "넥슨은 꿈을 만드는 회사"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넥슨 아이콘 매치에서 승리를 거둔 실드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설적인 축구 스타들이 맞붙은 넥슨의 아이콘 매치가 온·오프라인 관중 약 350만 명을 끌어모았다. 박지성, 가레스 베일, 웨인 루니, 디디에 드로그바, 이케르 카시야스, 호나우지뉴, 잔루이지 부폰 등 은퇴 선수들은 팬들의 환호를 자아내는 플레이를 펼쳤다.

16일 넥슨에 따르면 올해 아이콘 매치의 온라인 생중계 누적 시청자 수는 약 340만 명으로 집계됐다.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약 60만 명을 기록했다.

아이콘 매치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을 테마로 한 이벤트 경기다. 넥슨의 아이콘매치는 올해 2회째를 맞았다. 넥슨은 지난해 선수 섭외에 100억 원가량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계인 심판’으로 불리는 피에를루이지 콜리나(왼쪽 다섯번째) 주심 호나우지뉴(왼쪽 네번째)가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넥슨 아이콘 매치에서 포옹하고 있다. 사진제공=넥슨


넥슨은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의 전야제격인 이벤트 매치를, 14일 본 경기를 열었다. 현장을 찾은 관중도 누적 10만 명을 돌파했다. 3만 8426명이 이벤트 매치를, 6만 4855명이 본 경기를 직관했다.

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은 본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 서서 “넥슨은 꿈을 만드는 회사”라며 “상상속에서만 있던 우주 최고의 스타들의 대결 아이콘 매치를 벌써 2번이나 열게 된 데에는 팬 여러분의 사랑이 컸다”고 전했다.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 매치에서 FC 스피어팀 웨인 루니가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아이콘 매치에서는 실드 유나이티드(방패팀)가 FC 스피어(창팀)를 2대 1로 제압했다. 두 팀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FC 스피어의 루니는 이날 첫 골 맛을 봤다. 루니는 후반 27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실드 유나이티드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38분 이영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공중볼을 올리자 마이콘이 골 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동점골을 했다. 박주호가 후반 44분 리세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골 지역 왼쪽으로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넥슨 아이콘 매치에서 쉴드 유나이티드 박주호가 역전 결승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넥슨


올해 아이콘매치를 향한 팬들의 열기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넥슨이 리셀 플랫폼 크림에서 진행한 올해 아이콘매치 선 예매에서 10분 만에 모든 티켓이 팔렸다. 진행된 일반 예매에서도 20분 만에 모든 티켓이 매진됐다. 입장권 가격은 4만 9000원부터 45만 원까지였다. 현장을 채운 이들 중 다수가 10대였다.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넥슨 아이콘 매치에서 FC 스피어의 가레스 베일(왼쪽)과 호나우지뉴가 프리킥 전술을 상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넥슨


박 부사장은 “앞으로도 게임의 경험을 확장해 이용자분들께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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