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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하는 대전 바이오산업 생태계

글로벌 바이오 전문지 ‘바이오센추리’, 대전 바이오클러스터 방문

대전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가시화

이장우(오른쪽) 대전시장이 대전시를 방문한 ‘바이오센추리’의 데이비드 플로스(왼쪽) 대표에게 꿈돌이 인형을 선물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세계 바이오산업 진출을 위한 전략적 발판을 마련하며 국제 무대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대전시는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권위있는 전문지 ‘바이오센추리’의 데이비드 플로스 대표가 9일 대전을 방문해 대덕특구 연구기관과 지역 바이오 선도기업 등 바이오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이장우 시장과의 면담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보스턴 ‘바이오USA’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의 면담 이후 성사된 후속 교류로 대전시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데이비드 플로스 대표는 바이오의약품 제형 변경 플랫폼 기술 등에서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이뤄낸 K-바이오 선도기업인 알테오젠과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항암치료제(CAR-T)를 생산할 수 있는 GMP 시설을 갖춘 큐로셀을 방문해 기업의 대표 기술에 대해 설명을 듣고 GMP시설 등 현장을 살폈다.

이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방문해 국가 바이오파운드리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과 바이오파운드리 베타 시설을 참관했다.

또한 D-유니콘 라운지에서 개최된 ‘대전혁신기술교류회’에 참가해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산업센터 성승호 센터장으로부터 ‘대전 바이오산업의 생태계’에 대해 설명을 듣고 데이비드 플로스 대표가 직접 ‘바이오센추리’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대전 바이오 기업, 미래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이앤에스헬스케어 서경훈 대표가 직접 ‘혈액기반 유방암 진단 바이오마커의 사업화’ IR을 발표했고 와이바이오로직스 김진성 부장이 ‘차세대 면역항암제, 다중항체-사이토카인 융합체개발’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데이비드 플로스 대표는 대전의 바이오창업지원 인프라와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 평가했고 특히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한 연구기관·대학·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주목했다.

특히 그는 “대전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모두 갖춘 도시”라고 말해 글로벌 시장 진출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플로스 대표와 면담을 통해 “이번 협력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대전 바이오산업을 세계 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실질적 발판”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은 최근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 생태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스타트업 인투셀의 상장으로 상장기업 수는 66곳으로 늘었고 9월 시가총액은 77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펩트론 등은 코스닥 시총 10위권내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재, 대전 상장기업의 42%가 바이오 분야라는 점은 대전 대덕특구가 국내 최대 바이오 벤처·연구 집적지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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