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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李대통령, 북핵 역량 중단 급선무란 문제의식 가져"

"남북 단절에 미국도 단절…北과 대화재개 어려워"

"북중러 3자구도 만들어졌다고 보기 어려워"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 한일 정상회담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5일 "이재명 대통령은 점증하는 북한 핵미사일 역량을 어떻게든 중단시키는 게 급선무라는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SBS 8뉴스에 출연해 이 같이 발언했다. 위 실장은 "남북 관계가 단절돼 있고 미국도 단절돼 있어 (북한과 대화 재개) 묘안을 찾기는 어렵다"고 했다.



또 중국 전승절 행사에 북중러 정상이 한 데 모이면서 '한미일 대 북중러' 대결 구도가 심화할 것이란 우려에 관해 "북중러 정상이 같은 자리에 모습을 보인 그림은 있지만, 3국이 회담을 하진 않았다"며 "3국성(3국 이미지)이 부각되긴 했으나 3자 구도가 만들어졌다고 하기에는 어렵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아주 중요한 계기로 새 정부 들어 처음 주최하는 국제적인 큰 이벤트"라고 평가했다. 이어 "주목적은 아태 지역에서의 공동번영이고, 우리 정부로서는 계엄이 있었고 국민들과 함께 극복하고 돌아온 민주주의 국가의 입장에서 이 과정을, 아태지역의 공동번영 비전을 리드하는 모습을 잘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APEC 정상회의에 방문할 가능성에 관해선 "상당하다고 생각하고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동, 한중 정상 회동이 가장 기대할 이벤트"라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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