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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이방인은 왜 대한독립을 위해 싸웠나
문화·스포츠 문화 2025.08.22 17:39:47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독립을 위해 헌신한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을 그렸다. 에이비슨, 스토리, 매켄지, 헐버트, 스코필드, 황줴, 그리어슨, 마랭, 추푸청, 맥큔, 쇼, 다쓰지, 후미코, 피치, 두쥔훼이 등 15명이다. 왜 그들에게도 독립이 중요한 과제였는지 추적한다. 이들 이방인의 개인적 헌신에 더해 식민지 한국에서 일어난 사건들이 세계사적으로 조명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듯하다. 1만 8500원. -
시각장애인이 시각장애인에게 보낸 편지와 우정
문화·스포츠 문화 2025.08.22 17:39:19‘의학계의 시인’으로 유명한 의사이자 신경학자 올리버 색스와 반평생을 입체맹(立體盲)으로 살다가 마흔여덟 살에 처음 세상을 입체로 보게 된 신경생물학자 수전 배리의 우정과 지적 모험을 다룬 서간집이다. 10년간 주고받은 편지는 150통이나 된다. 두 눈의 시각 정보가 달라 3차원 공간 인식이 어려웠던 수전이 올리버에게 첫 편지를 보낸 시기, 올리버는 안구 흑색종을 진단받고 시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2만원. -
불편한 대영제국의 진실
문화·스포츠 문화 2025.08.22 17:39:03영국을 ‘신사들이 나라’라고 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 책은 영국의 제국사를 낱낱이 파헤침으로써, 폭력이 제국주의의 ‘수단’이 아니라 ‘제국주의 그 자체’였음을 고발한다. 미국 하버드대 교수이자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저자는 영제국의 ‘진짜 역사’를 독자들 앞에 까발린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인도와 파키스탄의 충돌까지, 이 모든 대립의 불씨가 사실상 대영제국에서 시작됐음을 지적한다. 4만 4000원. -
그럼에도 자본주의가 해답인 이유는
문화·스포츠 문화 2025.08.22 17:38:47트럼프의 관세 폭탄과 중국의 급성장,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자본주의에 대해 회의감도 키운다. 저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는 현재에도, 미래에도 방향을 잡고 질서를 재편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체제라고 주장한다. 수십 년간 국제경제와 자본주의를 연구한 경제역사학자이자 유력 경제지에 글을 쓴 칼럼니스트, 경제 다큐멘터리 감독인 저자가 99%를 위한 자본주의 경제의 미래를 제시한다. 2만 9000원. -
정적까지 감탄한 오바마 연설의 비결
문화·스포츠 문화 2025.08.22 17:37:11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연설을 잘 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품격 있는 단어와 유려한 제스처, 슬며시 미소 짓게 만드는 세련된 유머까지. 오바마의 말에는 평소 그의 정치적 행보에 동의하지 않았던 사람들까지도 마음 깊이 박수를 보내게 되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이런 인물을 임기 내내 밀착 수행했던 연설문 작성자가 그의 곁에서 습득한 '말하기 비결'을 전수한다. 게다가 저자 자신이 가진 일종의 ‘ -
K뷰티 새 패러다임 인디브랜드 A to Z
문화·스포츠 문화 2025.08.22 17:36:40‘티르티르’ ‘조선미녀’ ‘아누아’ ‘아이소이’ ‘메디큐브’ ‘코스알엑스’ ‘에스트라’ ‘라운드랩’ ‘달바’ ‘마녀공장’ ‘스킨1004’ ‘롬앤’…. 중장년에게는 낯설 수 있지만 한국보다 세계가 먼저 인정한 K뷰티 인디브랜드들이다. 최근에는 K뷰티 대장주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을 제치고 ‘에이피알’이 이름을 올릴 만큼 K뷰티의 패러다임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신간 ‘K뷰티 트렌드’는 해마다 ‘트 -
분노와 수치심…美 백인 노동자 극단주의로 내몰다
문화·스포츠 문화 2025.08.22 17:36:062017년 봄, 미국 중부의 작은 마을 켄터키주 파이크빌에 백인 우월주의 단체들이 집결했다. 나치 문양과 총기로 무장한 이들은 “동질성을 지켜야 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를 행진했다. 백인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고 빈곤과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적 특성을 이용해 극우 세력이 무대로 삼은 것이다. 그러나 파이크빌 주민들의 반응은 단순하지 않았다. 미국에서 가장 보수적인 지역으로 꼽히지만 스스로를 ‘레드넥(가난하고 -
1938년 조선에 살던 어린이들은 어떤 하루를 보냈을까
문화·스포츠 문화 2025.08.15 17:59:03일제강점기인 1938년 조선총독부가 개최한 어린이 글짓기 대회 수상작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책이다. 조선 토박이인 우리 어린이들은 물론 조선에 갑자기 살게 된 일본인 어린이들의 글도 나란히 실렸다. 그늘진 시간에도 아이들의 일상은 너나 할 것 없이 반짝인다. 그러나 어떤 아이는 수업료가 모자라 친척에게 돈을 꾸러 하루 종일 걷는 반면 어떤 아이는 아빠의 새 차를 타고 경성을 구경한다. 자연스레 대비되는 풍경 속에 -
불안한 아이들을 달래기 위한 다섯 가지 양육 원칙
문화·스포츠 문화 2025.08.15 17:58:48아이들의 짜증과 고집, 생떼 등 유난스러운 행동 이면에는 불안이 있는 경우가 많다. 아이의 불안만 잘 다스릴 수 있다면 문제 행동은 금세 고칠 수 있다는 의미다. 오랜 경력의 아동·가족 심리치료사인 저자들은 아이들이 불안 신호를 보낼 때 부모들이 할 수 있는 대처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SAFER 양육 원칙’을 고안했다. 아이가 불안해할수록 부모는 차분한 태도를 보여야 하고 아이의 감정에 공감은 하되 행동에 대해서 -
'최고민수'의 입담으로 역사부터 경제까지 한번에
문화·스포츠 문화 2025.08.15 17:58:32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출연해 뛰어난 입담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저자가 145만 조회 수를 넘긴 화제의 영상 ‘경제사 특강’을 모티브로 두 권의 책을 냈다. 화폐와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두 권에 걸쳐 총 90개의 의미 있는 주제로 풀어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사 속 경제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문·사회 영역과 지리학까지 정복하는 생생한 스토리텔링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경제 고수가 돼 있을 -
'기억' 전문가가 알려주는 '혁신적 뇌'의 비밀
문화·스포츠 문화 2025.08.15 17:58:16기억을 관장하는 뇌 속 핵심 영역으로 알려진 ‘해마’에 관한 세계적 권위자인 저자가 현대 뇌과학을 토대로 인간의 ‘혁신 매커니즘’을 파헤친다. 저자에 따르면 혁신은 기존 사고 체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통찰이 필요한데 이때 필요한 능력이 바로 상상력이다. 그리고 상상은 저장된 정보의 조각들을 결합하는 능력이라는 점에서 기억과 원리가 같다. 해마 연구를 통해 상상과 추상적 사고를 일으키는 혁신적 뇌의 비밀까지 밝 -
89세 '日 워런 버핏'의 투자법
문화·스포츠 문화 2025.08.15 17:52:33이재명 정부 들어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개미 투자자’들이 참고할 만한 흥미로운 책이 출간됐다. 일본의 워런 버핏으로도 불린다는 개인 투자자 후지모토 시게루가 쓴 ‘주식 투자의 기쁨’이다. 저자가 특히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89세라는 나이 때문이다. 더불어 매일 시장과 상대하는 데이트레이더이기도 하다. 1936년생인 그는 19세에 처음 주식을 접한 뒤 50세인 1986년 전업 투자자가 됐다. -
공멸적 전쟁 일으키는 진짜 이유
문화·스포츠 문화 2025.08.15 17:51:57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6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사상자는 러시아가 약 100만 명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이며 우크라이나의 사상자도 40만 명에 달한다. 또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에서 팔레스타인 주민 사상자는 1년 10개월 만에 약 21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쟁이 발발하면 자국민까지 희생될 수 있음에도 전쟁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신간 ‘우 -
야망 잃고 돈벌이만…길 잃은 실리콘밸리
문화·스포츠 문화 2025.08.15 17:50:55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가 썼다고 해서 기술 혁신 스토리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있다. ‘기술공화국 선언’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은 알렉스 카프가 팔란티어 법률 고문인 니콜라스 자미스카와 함께 펴낸 책이다. 내용은 기술 기업의 성공담이 아니라 21세기 기술과 국가의 목표, 그리고 공동체의 가치관을 정면으로 묻는 정치철학서이자 -
한국인 시각으로 본 日의 도약과 몰락
문화·스포츠 문화 2025.08.08 17:47:32역사는 끊임없이 다시 씌어져야 하는데 한국·일본 관계사도 마찬가지다. 박훈 서울대 역사학부 교수가 ‘한국인의 눈으로 본 근대 일본의 역사’를 내놓은 이유다. 그동안 한국과 일본 모두가 변했다. 한국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일본을 넘어섰다. 혹자는 임진왜란 이후 400여 년 만에 일본을 앞섰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한다. 경제력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기본 조건은 된다. 정치와 문화 수준의 역전도 이뤄졌다. 저자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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