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삼표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삼표산업, 삼표시멘트, 에스피네이처가 참여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됐다. 기부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전남, 경남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 지원과 주거환경 복구 등 다양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상무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계신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표그룹은 국가적 재난·재해가 있을 때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꾸준히 동참해오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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