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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제2의 HBM' 상용화 나서…삼성·SK와 극비 협의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17 08:07:49엔비디아가 ‘제 2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상용화하기 위해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메모리반도체 회사들과 극비리에 접촉하며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엔비디아가 ‘개인용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 대중화에 필요한 특수 D램 모듈을 만드는 것인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에 성공할 경우 메모리반도체 업계에 또 한 번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반도체 업계에 따 -
정의선 회장 해외 첫 행보, 트럼프 장남 만나고 美 혁신 기지 찾았다[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14 07:30:00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새해 첫 해외 행보를 미국에서 시작했다. 현대차·기아(000270)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 등 통상 위협 노출되어있다. 정 회장은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이자 실세로 불리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회동하며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동시에 현대차·기아의 미국 혁신 기지인 모하비주행시험장에서 임직원들에게 "도전을 기회로, 좌절을 성공으로 전환시키는 사명을 -
차세대 에너지원 노리는 정기선…HD한국조선해양, 원자력 컨선 설계모델 공개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14 07:00:00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소형모듈원전(SMR) 기술을 적용한 원자력 추진 컨테이너선을 공개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이끄는 HD한국조선해양은 2030년까지 사업 모델 개발을 마쳐 해상 원자력 기술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12일(현지 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휴스턴 해양 원자력 서밋’에서 1만 5000TEU(1TUE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원자력 추진 컨테이너선 설계모델을 최초 공개했다고 13 -
'바쁘다 바빠' DB하이텍, 부천공장 풀가동…中 '이구환신' 영향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12 08:19:44중국의 내수 부양책에 힘입어 DB하이텍(000990)의 공장 가동률이 올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정보기술(IT) 수요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던 DB하이텍 매출도 덩달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DB하이텍 본사가 위치한 부천 공장의 현재 가동률은 100%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월부터 고객사들의 반도체 생산 주문이 한꺼번에 밀려들면서 우선순위를 부여해 생산할 만큼 문전성시인 것으로 알려 -
삼성, 中 시안 팹 286단 낸드로 전환하는 이유는?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12 08:13:56삼성전자(005930)가 중국 시안 공장에서 286단(V9·9세대) 낸드플래시로 공정을 전환한다. 낸드 시황 악화로 인한 기술적 감산과 중국 반도체 회사들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시안 공장 일부를 286단 낸드 라인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중 286단 낸드 공정에 필요한 새로운 장비를 반입해 월 2000~5000장 규모의 라인을 하반기까지 구축할 것으로 -
‘역대급 호황’ 누린 HMM·팬오션…선대 늘려 경쟁력 높인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12 07:00:00해상운임이 큰 폭으로 올라 HMM(011200)과 팬오션(028670)이 지난해 역대급 호실적을 거뒀다. 양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영향에 해운업 수익성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친환경선 도입을 가속화하고 선대를 확대하며 본원적인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HMM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1조 7002억 원, 영업이익 3조 5128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1%나 급증했 -
스포티지·쏘렌토 인기 이 정도였나…기아, 판매 '6000만대' 대기록 달성[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11 08:16:03스포티지 813만 대, 쏘렌토 456만 대. 기아(000270)의 간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글로벌 판매량이다. 기아가 지난해 사상 처음 매출 100조 원을 넘어선 데 이어 전 세계 판매량 6000만 대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기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일찌감치 SUV를 판매의 중심에 두는 전략이 적중해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를 달성했고10년 연속 매출이 성장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2024년 글로벌 누적 판매 6078만대 창사 80년, 車 -
'폭탄 관세'에 韓 철강 초비상…쿼터제 사수해도 치명상 못 피한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11 07: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되는 모든 철강 제품에 25%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국내 철강 업계는 초비상이 걸렸다. 특히 트럼프 정부가 현행 철강 수출 쿼터를 축소 또는 폐지하면서 25%의 관세를 부과하면 대미 철강 수출은 사실상 전면 중단될 것으로 우려했다. 가까스로 철강 쿼터제를 일단 사수하더라도 25%의 관세가 실행되면 풍선 효과로 인해 전 세계 철강 업체들의 경쟁이 과열되며 포스코와 현대제철(004020) 등의 -
'빅테크 전담팀' 만든 LG전자…“MS 이어 스타게이트 대박 노린다”[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5.02.11 06:00:00LG전자(066570)가 빅테크 전담 칠러 사업 조직을 신설했다. 이미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칠러 수요의 주요 고객으로 떠오른 빅테크 수요를 전담하기 위해서 특별 팀을 만든 것이다. 전담팀은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등 향후 예정된 초대형 사업에도 발 빠르게 대응해 HVAC 사업 확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ES사업본부장 직속으로 ‘데이터센터 솔 -
SK하이닉스, HBM 전에 LPDDR3 신화 있었다…"수율 99.99%의 기적"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10 07:56:59SK하이닉스(000660) 본사인 경기 이천 캠퍼스의 반도체 공장 ‘M10’. 이곳은 20년 전인 2005년부터 가동된 8인치 웨이퍼 환산 기준 월 10만 장 규모의 생산 시설이다. M10은 비교적 최근 설립된 M14·M16 등 사업장 내 다른 공장보다 생산 규모와 설비 수준이 작고 낮은 편이다. 그러나 이곳은 SK하이닉스의 모태이자 혼이 서려 있는 상징성을 지닌다. 2005년 하이닉스반도체 시절 워크아웃(기업 개선 작업)부터 국내 시가총액 2 -
'K2가 수출 효자'…현대로템, 18조 중동시장 공략 박차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10 06:00:00현대로템(064350)이 폴란드·루마니아에 이어 중동 전차 시장을 공략한다. 업계에서는 전차 교체 수요가 18조 원에 달하는 중동 시장 확보에 성공할 경우 해외 방산 부문의 수익성이 한껏 성장한 현대로템이 올해 무난히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IDEX) 2025’에 전시관을 마련한다. 현대로템은 중동의 사막 기후에 맞춰 개 -
HD현대, 조선·전력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 '쾌거'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5.02.07 07:30:00HD현대가 지난해 정유 부문의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조선·전력기기 초호황에 힘입어 출범 이후 최대 매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세계 1위 조선 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빅사이클’에 따른 대규모 수주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1년 만에 5배 넘게 늘었다. HD현대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67조 765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2조 9832억 원으로 작년 -
멈췄던 현대차 中공장, 수출로 새 엔진…중동·아세안 공략 전진기지로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07 07:00:00현대자동차가 중국 공장을 ‘수출 기지’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하며 중국 사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있다. 현대차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BHMC)는 지난해 수출 물량이 4만 4000대를 넘어 전년 대비 100배나 뛰었고 올해는 10만 대 수출을 목표로 삼았다. 세단과 다목적차량(MPV),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으로 수출 모델을 다양화해 중동과 아세안 등 신흥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 -
SKIET, 2900억 분리막 공급 계약…실적 회복 신호탄될까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5.02.06 07:30:00SK그룹의 분리막 제조 계열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심화하는 가운데도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파우치형과 원통형에 이어 각형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분리막 수주에 성공하며 공급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성공했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최근 악화된 실적을 회복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SKIET는 2900억 원 규모의 2차전지용 분리막 중장기 공급계약을 -
삼성전자, 'ISE 2025'에서 관람객 집중시킨 제품은?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06 07:13:00삼성전자(005930)가 4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선도할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피라 바르셀로나'에 1천728㎡(약 52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삼성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이 집약된 462형 '더 월'을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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