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004800)그룹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금 1억 원을 육군본부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참전용사의 복지와 예우 증진을 위해 육군본부를 중심으로 민·관·군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효성은 2012년부터 매년 이 사업을 후원하는 중이다.
효성의 후원금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의 주택을 짓거나 보수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주택이 없는 참전용사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임대주택 임대료 지원에도 후원금이 활용된다.
효성은 그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5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임직원들이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정화활동을 진행했으며 서울남부보훈지청과 국가유공자의 봄 나들이를 지원했다. 중앙보훈병원에 입원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콘서트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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