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서울의 패션 산업 중심지인 동대문에 패션 특화 공유오피스인 '무신사 스튜디오' 6호점을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 동대문종합시장 A동과 C동 4층에 4628㎡(약 1400평) 규모로 자리한 무신사 스튜디오는 1인실부터 25인실까지 200개 호실의 오피스와 회의실, 메일룸, 전화부스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재봉실에는 재봉틀, 오버로크 미싱기, 다리미 등을 구비해 디자이너들이 즉각적인 샘플 제작과 수정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판매 예정인 상품을 검수하거나 패턴을 수정하는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는 워크룸에는 작업대 17개가 마련됐다.
무신사는 동대문종합시장 내 원단 및 부자재 업체와의 협업이 용이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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