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美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5’ 참가…"북미 공략"

글로벌 최대 규모 이스톤 시장 공략 가속화

2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5'에서 관람객들이 LX하우시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LX하우시스

LX하우시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5'에 참가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27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KBIS에서 LX하우시스는 북미 시장 전용 이스톤 신제품을 비롯해 바닥재, 가구용보드 등 현지 맞춤형 제품군을 선보였다. ‘주방·욕실 공간을 큐레이션하다(Space Curation)’를 주제로 전시부스를 마련한 뒤 이스톤 ‘비아테라’ 신제품 12종과 비온돌 주거환경에 적합한 LVT(럭셔리비닐타일) 바닥재 및 가구용보드 등 신제품을 대거 소개했다.



최근 들어 북미 지역에서는 주방·욕실 공간의 고급화 추세에 따라 천연석과 디자인은 유사하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고 가격은 합리적인 이스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LX하우시스는 2011년 미국 조지아주에 이스톤 생산공장을 설립한 이후 캐나다 판매법인 설립(2017년), 이스톤 3호 생산라인 증설(2020년), 뉴욕 쇼룸 오픈(2023년) 등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이스톤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이를 통해 현재 북미 이스톤 시장에서 스페인 코센티노, 미국 MSI·캠브리아, 이스라엘 시저스톤 등과 함께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미국 법인 매출액은 약 5000억 원에 이른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북미시장에 특화된 LX하우시스만의 차별화 신제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신규 고객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향후에도 제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북미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