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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BIS총재회의 참석차 25일 남아공 출국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 참석한다.

24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해당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5일 출국해 다음달 3일 귀국한다. 한은은 “통상 BIS 총재회의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지만 이번 회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이어 개최(back-to-back)됨에 따라 G20 의장국인 남아공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세계경제회의, 전체총재회의, 아시아지역협의회에 참석해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의장으로서 주요 중앙은행 당국자들의 글로벌 금융 현안 관련 토론을 주재하는 한편, BIS 이사 자격으로 BIS 이사회와 경제자문위원회에 자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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