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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금·채권 고루 투자…KB운용 자산배분 ETF, 순자산 2000억 돌파

美 대형주부터 금, 국내 채권까지 분산 투자

성과 우수…23년 6월 상장 이후 수익률 33%

연 보수 0.01%…연금계좌 활용한 투자 유리





KB자산운용이 자사 상품인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 ETF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Bridgewater)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Ray Dalio)의 ‘올웨더(All Weather)’ 전략을 기반으로 한 상품이다. 올웨더 전략은 경기 사이클의 변화와 관계없이 자산을 분산투자 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한 포트폴리오를 말한다.

해당 ETF는 미국 대형주(30%), 국내 채권(55%), 금(15%)을 편입해 개별 자산 투자 대비 안정적인 시장 대응과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국내 채권으로 대표되는 원화 자산의 편입 비중을 확대해 환율 변동 위험을 낮추고 달러자산인 미국 대형주식을 통해 성장성을 높인다. 여기에 대체자산인 금 편입을 통해 분산효과와 안정성도 동시에 추구한다.



운용성과도 우수하다.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2023년 6월 상장 이후 33.71%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도 23.38%로 선방했다.

수익률도 낮아 장기 투자 면에서도 유리하다. 해당 상품의 연 보수는 0.01%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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