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AI 프리즘* 맞춤형 주간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주간 브리핑으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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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2025.2.9~2.14) 산업계 분석]
지난 주 글로벌 산업계는 트럼프의 자동차 상호관세 경고로 시작된 통상압박의 긴장감이 고조된 한 주였다.
대미 자동차 수출이 총 자동차 수출의 51.5%를 차지하는 한국 자동차산업이 직접적 타격권에 들었다. 여기에 반도체 보조금 재검토까지 더해지며 핵심 산업 전반의 위기감이 확산됐다. 특히 EU의 보호무역주의 강화까지 가세하며 글로벌 통상환경의 급격한 악화가 현실화됐다.
이런 위기 속에서 CJ제일제당(097950)의 바이오사업 매각이 중단되고 퓨리오사AI의 메타 매각이 추진되는 등 기업들의 사업재편이 가속화됐다. 정부는 대기업 협력업체까지 포함한 리쇼어링 지원을 확대하며 산업 생태계 단위의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기업들은 생산기지 재편부터 기술 보호까지 포괄적인 생존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 주 주목할 트렌드]
■ 통상압박의 전방위 확산
트럼프의 상호관세 도입 경고가 자동차 산업을 강타했다.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량(143만대)이 미국이 한국에 판매한 차량 수(799대)보다 압도적으로 큰 상황에서 관세 부과는 수출 경쟁력을 직접적으로 위협된다. 주 후반 반도체 보조금 재검토 소식까지 더해지며 주력 산업 전반의 위기감이 고조됐다.
■ 글로벌 사업환경 급변
EU의 중국산 제품 규제 강화로 CJ제일제당의 5조원 규모 바이오사업 매각이 중단된 반면, 퓨리오사AI는 메타와의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보호무역 강화로 인한 사업환경 악화와 함께 첨단기술 분야의 글로벌 재편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 산업 생태계 단위 대응 강화
정부가 최대 400억원의 리쇼어링 지원금을 제시하며 산업 생태계 단위의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하는 공급망 특성을 고려한 조치다. 해외 진출 기업의 91.6%가 관세 리스크에 노출된 상황에서 협력사 동반 성장형 대응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난 주 기업 CEO 핵심 뉴스]
1. 트럼프 ‘차 팔기만 하는 나라 있어’…美에 절반 수출하는 韓 비상 (2/9)
- 주간 맥락: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 의존도가 51.5%에 달하는 상황에서 트럼프의 상호관세 경고는 산업계에 충격을 줬다. 현대차는 미국 현지 생산비중 확대로 대응을 모색 중이다.
관련기사
2. ‘몸값 5조’ CJ 그린바이오사업…관세 여파로 매각 막판 진통 (2/10)
- 주간 맥락: EU의 중국산 라이신 제품 규제 강화와 함께 CJ제일제당의 바이오사업 매각이 중단됐다. 중국 매출 비중이 30%에 달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기업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3. 최태원 ‘취약층 외면하면 발전 없어 기업,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2/11)
- 주간 맥락: 최태원 회장이 통상압력, 인플레이션, AI 등 삼각파도의 3중 위기 속에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ERT에서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청년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4. 메타, 퓨리오사AI 눈독 ‘토종 팹리스’도 내줄 판 (2/12)
- 주간 맥락: 국내 AI반도체 설계 선도기업인 퓨리오사AI의 메타 매각 추진이 알려졌다. 수조원 규모의 거래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첨단기술의 해외 유출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주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5. 대기업 따라 해외 간 협력업체도 ‘유턴’ 인정 (2/13)
- 주간 맥락: 정부가 대기업 협력업체까지 포함한 리쇼어링 지원을 확대했다. 최대 400억원의 보조금을 통해 산업 생태계 단위의 국내 복귀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6. 美 압박에도 추가투자 한계…현지 팹 건설 속도조절 내몰려 (2/14)
- 주간 맥락: 미국의 반도체 보조금 재검토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중국 규제 강화와의 연계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양사의 글로벌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주간 핵심 키워드]
상호관세 도입, 첨단기술 보호, 산업생태계 대응, 리쇼어링 확대, 공급망 재편,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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