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8월 19일 오후 2시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서울시 마을세무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세금 문제에 대해 1대1 맞춤형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상담 전날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상담은 1인당 20분 내외로 이뤄진다.
중랑구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총 3차례 세무상담실을 운영했다. 하반기에도 8월을 시작으로 9월 9일, 11월 11일 총 3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세무 상담은 은퇴 후 자산 정리나 증여·양도를 준비하는 50~60대 중장년층의 상담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상담에 참여한 주민들은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막연했던 세금 고민이 명확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세금에 대한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세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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