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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푸드·슈퍼푸드의힘’ 건강정보 프로 1위 제작사 매물로 [시그널]

광고대행 겸해 수익성 높아

시청자 고령화, 편성 확대

안정적 현금 흐름 장점 꼽혀

B사 제작 프로그램




‘미라클푸드’ ‘슈퍼푸드의 힘’ 등 국내 1위 건강정보 콘텐츠 제작사 A사가 매물로 나왔다. 최대주주인 B사 경영권 지분 100%가 매각 대상이다. 광고 대행과 건강정보 콘텐츠 제작 사업을 결합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사가 매물로 나왔다. 매각 자문사 선정은 마쳤고 마케팅 작업이 진행 중이다. 매각 대상은 모회사인 B사가 보유한 경영권 지분 100%다.



B사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은 50% 가까이 늘어났다. 매출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안정적으로 8%대를 유지하고 있다.

A사는 지상파와 종합 편성 채널에서 방영되는 건강정보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제작사다. 광고주 필요를 반영한 광고 대행 사업도 겸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성을 내는 게 특징이다. 편수 기준 연간 430여 편 이상을 제작해 국내 건강정보 콘텐츠 제작사 중에는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6년 이상 방영 중인 JTBC 메디컬 특강쇼 미라클 푸드, TVN 슈퍼푸드의 힘,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등이 대표작이다.

매각 측에서는 고령화에 따른 시청자의 건강정보 관심 증대, 건강 보조식품 시장이 꾸준히 커지는 만큼 B사의 성장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입장이다. 국내 제작사 대부분이 겪는 불안정한 현금 흐름 문제가 없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건강정보 프로그램의 경우 방송 6개월 전에 광고주 계약과 선수금을 수령이 이뤄지는 구조로, 미래 수익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높고 현금 흐름이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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