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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대웅제약 대표 "작년 최고 실적…혁신 신약으로 글로벌 기업 도약"

2025년 5대 경영방침 제시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가 2일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069620)이 2025 시무식을 열고 5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대웅제약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개최하고 지난해 경영 성과와 올해 대웅제약의 경영방침을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박성수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2024년 대웅제약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3대 혁신 신약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를 중심으로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또 회사 내 최초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비만치료제 등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확보했으며 마이크로니들, 장기지속형 주사제 등 제제 분야도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 대표는 올해 5대 경영방침으로는 △고객 가치 향상 △글로벌 인재 육성 △혁신 신약 개발 통한 글로벌 리더 도약 △1품 1조 글로벌 신약 육성 △디지털 신사업 집중 육성을 제시했다. 그는 “고객가치 향상은 대웅제약이 단순한 제약회사가 아니라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는 취지”라며 “또 경영방침을 통해 전 임직원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위장질환, 대사섬유증, 암,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1품 1조는 단순한 매출 목표를 넘어 글로벌에서 K-제약바이오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인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 3대 혁신 신약을 중심으로 개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AI) 발전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의약품 중심 치료를 넘어 데이터에 기반한 포괄적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서로 협력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모든 임직원은 서로 '환하게' 제도의 핵심 내용, 기준, 성공 사례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효율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적의 도구들을 활용해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모든 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소통하며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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