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믹싱 장비 전문기업’ 제일엠앤에스(412540)가 상장 첫날인 30일 50% 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일엠앤에스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1만 3000원(59.09%) 오른 3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믹싱은 여러 소재를 고르게 섞는 과정을 말한다. 제일엠앤에스는 제약·식품 원료를 혼합하는 전문 장비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는 양극·음극 활물질, 바인더 도전재 등 첨가제와 고체 우주 연료, 화약을 혼합하는 장비까지 여러 분야에서 40년 이상 믹싱 장비 사업을 전개했다.
제일엠앤에스는 2차전지 분야에서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노스볼트 등 글로벌 기업에 믹싱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선 LG화학, 방산 분야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도 고객사로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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