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차봇모빌리티는 SK네트웍스의 수입차 차량관리 플랫폼 ‘더카펫’을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사는 지난 25일 더카펫 사업과 자산 및 인프라 이관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다음 달 말 인수작업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차봇모빌리티는 더카펫의 수입차 정비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차봇의 통합 차량 관리 서비스를 고도화 할 예정이다. 차봇의 차량관리 서비스인 ‘차계부’, ‘AI 수리견적’, ‘자동차 보험 관리’ 등과 더카펫의 ‘모바일 정비 명세서’, ‘AI챗봇 정비사’ 등의 서비스를 연결해 이용자에게 확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카펫의 사용자 특성에 기반한 수입차 운전자 대상의 특화된 차량관리 서비스 개발도 검토 중이다. 차봇은 차량관리 빅데이터에 기반한 AI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차봇은 “7년 여 간 보유한 약 114만 건의 운전자 데이터와 더카펫이 보유한 국내 수입차 100만대 이상의 정비 데이터를 연계해 운전자 개인에 특성화 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병희 차봇모빌리티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대표는 “O2O 정비 서비스를 체계화된 서비스로 완성해 양적, 질적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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