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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분기 최대 현금창출에도 영업익 17% ↓

매출 2.8% 증가한 2613억 집계

영업이익 콘텐츠 투자로 17.2% ↓

플랫폼·콘텐츠 매출 견조한 성장

사진제공=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 2분기 영업이익이 1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7% 감소했다. 기업의 현금창출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는 분기 최대를 기록했지만 콘텐츠 투자 비용, 망사용료 상승 등이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KT스카이라이프 4일 공시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26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다. EVITDA는 같은 기간 10.3% 증가한 584억 원으로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93억 원을 기록해 17.2% 하락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카이TV 오리지널 드라마 투자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비와 망사용료 상승 등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이프와 HCN의 플랫폼 부문 매출은 2386억 원으로 2.2% 증가했다.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자가 늘어 분기 최대 통신서비스 매출을 달성했고, 송출 대행 사업이 안정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전체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0.5%(2만 명) 늘어난 587만 명을 기록했다.

스카이라이프TV의 콘텐츠 부문 매출은 2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미디어지니 합병으로 채널수신료가 상승했고, 오리지널 예능 지식재산권(IP)을 판매한 영상물 수익이 반영됐다. 회사 관계자는 “경기 침체에 따른 방송광고 시장 축소로 주요 방송사의 광고 매출이 역성장했지만 스카이라이프TV 광고 수익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했다”고 말했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2분기에도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자의 순증세가 계속되며 통신서비스 매출이 영업수익 성장을 견인했다”며 “skyTPS 가입자 순증을 확대하는 동시에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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