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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노조 '이마트 장보기'로 조합원·회사와 상생↑

노조 9주년·이마트 30주년 기념

조합원에 2만원 상품권 지급하고

'이마트서 장보기' 캠페인 진행해

조합원, 회사 "양측에 의미" 평가





이마트(139480) 대표교섭노조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하 이마트 노조)은 조합 창립 9주년과 이마트 창립 30주년을 함께 기념해 전 조합원에게 이마트 상품권 2만 원을 지급하고 지난 20일 ‘이마트 장보기 캠페인’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조합비를 조합원에 돌려주는 동시에 이를 ‘이마트 장보기’에 쓰도록 해 조합원은 물론, 회사와의 상생 취지도 살리기 위해 기획한 캠페인이다.

이마트 노조는 “노동자의 가처분소득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회사에만 기대지 않고 자주적 결사체로서 조합 스스로 조합원들에게 실사구시적 조직이 되고자 대의원 대회를 통해 (상품권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유통업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전 조합원이 이마트 장보기 캠페인을 개최한 것은 조합원과 회사가 유리되지 않고 동질감을 갖게 하는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기획은 실제로 회사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 집계에 따르면 4월 20일 당일 이마트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4% 떨어졌으나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 전국 이마트 노조 36개 점포 지부는 3.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는 “결국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원과 고객”이라며 “노조를 파트너로 인정하고 합리적 대화를 통해 회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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