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게임즈의 스포츠 분야 자회사 카카오 VX는 보라네트워크의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인 ‘BORA(보라) 2.0’ 거버넌스 카운슬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보라 거버넌스 카운슬은 플랫폼의 기술과 사업 등의 방향과 안건을 결정하고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엑스엘게임즈, 등 약 20개의 파트너사들이 참여 중이다.
카카오 VX는 이번 합류를 통해 ‘보라’ 기반 스포츠 디지털 서비스 기획 및 구축을 진행한다. 먼저 국내 골프 업계 최초로 스크린골프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회원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또 이미 보라 생태계를 접목한 홈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앱) ‘스마트홈트’ 외에도 ‘러너(Runner, 달리는 사람)’를 위한 새로운 NFT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운동을 통해 NFT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하고, 가상과 현실세계를 접목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서비스 도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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