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전자가 중국시장 판로 확대에 나선다.
인동전자는 모바일 부품 유통 전문업체인 피크라이트 전자와 19일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심천에 위치한 피크라이트 전자는 스마트폰, 태블릿와 네트워크 장비에 쓰이는 방열 시트, 모바일 부품 유통업을 영위한다. 세계 최대 네크워크 장비 공급업체인 화웨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인동전자는 앞으로 피크라이트 전자와 협업해 중국 네트워크를 만들고 방열 시트의 유통 다각화를 추진한다.
유성운 인동전자 회장은 “전 세계 최대 생산기지인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인동전자의 제품력과 피크라이트 전자의 네트워크는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동전자는 세계 최초로 복합 그라파이트 생산 및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가전 및 소형전자기기의 열관리를 위한 방열 시트를 생산한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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