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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銀, 전화로 외환거래 서비스 오픈

다음달 말까지 이벤트 실시

SC제일은행은 개인 고객이 전화 한 통으로 외화를 사고 팔 수 있는 외환전문센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외환거래를 원하는 고객은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도 외환전문센터에 전화하면 본인 확인 후에 환율 상담과 함께 외화 환전을 통한 입출금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외환전문센터의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이며 SC제일은행의 자유입출금식 원화통장 및 외화통장을 보유하고 전자금융서비스에 가입해야 이용할 수 있다.

거래 가능한 통화는 USD(미 달러)·JPY(일본 엔)·EUR(유럽 유로)·CNY(중국 위안)·GBP(영국 파운드)·CAD(캐나다 달러)·CHF(스위스 프랑)·HKD(홍콩 달러)·AUD(호주 달러)·SGD(싱가포르 달러) 등 10종이다. 전자금융서비스의 개인별 원화금액 이체한도 내에서 거래를 할 수 있으며 해외 송금, 유학생 송금, 국내 재산반출 등 외환거래 관련 전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SC제일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외환전문센터를 통해 환전한 고객에게 신세계 상품권으로 바꿀 수 있는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미화 기준 3,000~3만 달러 미만 거래 시 1만원권, 3만~9만 달러 미만 거래 시 3만원권, 9만달러 이상 거래 시 5만원권의 교환권을 증정한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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