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으로 전망됐다.
SK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향후 2, 3년간 보령제약이 카나브 패밀리의 높은 성장세와 함께 높은 마진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령제약은 현재 단일제 카나브, 고혈압복합제 듀카브, 고지혈증복합제 튜베로로 제품을 구축하고 2017 년 매출목표를 700 억원으로 제시했다. 또 카나브 복합제를 추가적으로 출시하고 적응증 추가임상, 신규염 추가, 기존 ARB 비교 임상 등을 통해 카나브의 우월성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2019 년 카나브 패밀리 연간 매출액 목표는 2,000억원이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보령제약은 카나브의 해외 수출 계획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중심의 R&D 강화 계획 등도 내놓고 있다”며 “보령제약의 기업가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