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공세 속에서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005930)가 모처럼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9%(3.97포인트) 오른 2,049.3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008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이끌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490억원, 기관은 51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53%)가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건설(1.79%), 종이목재(0.83%), 비금속광물(0.81%), 증권(0.75%) 등도 오름세다. 반면 전기가스(-1.71%), 보험(-0.96%), 금융(-0.79%), 운송장비(-0.74%)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거래 전일 대비 3.49%(5만원) 오른 148만4,000원에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000660)(1.58%)도 강세다. 현대차(005380)(-1.51%)와 한국전력(-1.50%), 현대모비스(-1.87%), 네이버(-1.39%), 포스코(-1.04%) 등 나머지 대형주들은 모두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0%(2.62포인트) 오른 660.66에 거래되며 또 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원70전 내린 1,084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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