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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Watch] '모바일 스낵' 웹툰의 저력

간식처럼 짬짬이 즐겨… 영화 등 오프라인과 결합

1조 시장 성장 부푼 꿈


짬짬이 즐기는 '스낵컬처'의 대표주자 웹툰이 1조원대 시장을 향한 날갯짓을 시작했다. 웹툰의 성장세도 가파르지만 웹툰을 기반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파생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한국 웹툰 시장 규모가 지난 2012년 1,000억원에서 지난해 2,100억원으로 2년 만에 두 배 이상 커졌고 오는 2016년 5,845억원, 2018년에는 8,805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여기에는 영화·드라마 등 영상물과 캐릭터 등 다양한 부가상품 그리고 해외수출 등이 포함된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2차 상품으로 퍼져나갈 수 있는 웹툰의 저력을 확신한다. 실제로 웹툰 '이끼'는 2010년 영화로 만들어져 33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미생'도 드라마로 재탄생해 큰 성공을 거두는 등 웹툰과 오프라인의 만남은 점차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는 추세다.



정부도 올해를 '웹툰 1조원 시대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펀드'의 만화 투자비중을 늘리기로 했고 웹툰 플랫폼 확대와 웹툰을 활용한 소자본의 모바일 드라마, 단막극, 캐릭터 콘텐츠 제작지원 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성승창 KT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은 "웹툰이 1조원 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장르로의 확장과 해외시장 진출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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