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지난 3월 말을 기점으로 바(Bar) 아이스크림 가격이 평균 15~16% 인상됐다”며 “바 아이스크림 매출이 전체 빙과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상회하는 만큼 가격 인상으로 전체 빙과 평균 판매가가 5%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아이스크림 판매가 인상 덕분에 성장 스토리의 밑그림은 그려졌다”며 “이익 기여도가 높은 가공유와 빙과의 의미 있는 매출 증가를 위해선 우호적인 기상여건이 필수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빙그레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482억원에서 527억원으로 올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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