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하이트진로의 1분기 맥주 매출은 전년도의 기저 효과와 ‘뉴하이트’ 리뉴얼 등의 효과로 전년 대비 18% 증가할 것”이라며 “1분기 맥주 시장 점유율도 전 분기(37%)보다 소폭 상승한 39% 수준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올해 맥주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하며 연간 점유율은 40%까지 높아질 것”이라며 “연간 광고 판촉비를 전년 수준으로 집행하더라도 맥주 부문의 영업이익은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주 부문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심 연구원은 “소주의 저도수 트렌드 영향으로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4% 성장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역시 원가 개선 효과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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