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게임즈는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웹젠 등 대형 게임사에서 평균 10년 이상 핵심 개발 또는 기획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들이 지난해 10월 세운 업체다.
슈프림게임즈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 출시 예정인 스마트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제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톱(TOP)’ 이라고 명명된 이 게임에는 상황별로 10여개의 다양한 액션을 간편하게 구사할 수 있는 스마트 액션 시스템과 전황에 따라 무기를 바꿔 쓰는 스위칭 웨폰 시스템, 한손으로 조작 가능한 세로 플레이 모드 등이 담길 예정이다.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는 “슈프림게임즈는 프로그래밍과 기획, 아트 등 각 분야 전문 인력이 모여 하드코어 액션 RPG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실력이 입증된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케이큐브벤처스에 대한 계열사 편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다음카카오는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이 보유한 케이큐브벤처스 지분 100%를 인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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