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의대 '온라인 단축 수업' 논란에 교육부 "기간 아닌 내용 단축 여부가 중요"
사회일반2025.07.2812:17:10
수업 거부로 유급 대상이 된 의대생 8000여명의 2학기 복귀가 예정된 가운데 일부 대학이 개강 전 여름방학을 이용한 ‘초고속 1학기 학점 이수’ 방안을 제시해 날림 수업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가 “수업 기간이 줄어들 순 있어도 교육 내용을 줄이진 않겠다고 (협의)했다”며 “추후 필요할 경우 현장 점검을 하겠지만 아직은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경희대 의대는 ‘1학기 전공과목 추가 이수 일정’을 공지하고 예과 1,2학년과 본과 1,2학년을 대상으로 7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1학기 수업을 비대면 비실시간
서초동 야단法석
檢 "김민석 총리 후보 사건 아닌 '민생사건' 집중할 것" 이유는
사회일반
2025.06.28
14:05:00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고발 사건을 경찰에 넘기면서 "직접 수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힌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검찰 차원에서 '직접 수사 자제'란 표현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으로 법조계 안팎에선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 기조에 일부 발을 맞추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정치권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며 상당한 내상을 입은 검찰은 이른바 특수 사건보다 민생 사건 처리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위엄 없다” vs “괜찮은데”… 10년 만에 바뀌는 경찰 근무복 평가는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07.27
09:00:00
“위엄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게 생긴 디자인 아닌가요?” 10년 만에 새로 제작되는 경찰 근무복의 디자인이 경찰 내외부를 가리지 않고 혹평에 시달리고 있다. 경찰은 창경 80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근무복을 제작하면서 편의성과 심미성을 모두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디자인 공개 초반부터 뜻하지 않은 암초를 만났다. 경찰은 지난 24일부터 전국 시도 경찰청에서 새롭게 도입되는 근무복의 1차 시제품을 공개하는 시연회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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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7.10 15:03:49인천 검단과 계양에서 서울로 출퇴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계양TV 도첨단지) 도시철도망 구축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결과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예타 조사는 예산 낭비를 막고 효율적인 재정사용을 위해 대규모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의 경제성과 정책성을 분석하는 제도이다. 2023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에 포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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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7.10 15:00:28한화오션이 이달부터 온열질환 예방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핵심 키워드는 '이동성'이다. 한화오션은 이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냉방버스를 이달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선업의 특성상 생산 계획과 일정에 따라 폭염에 노출되는 상황이 바뀌기 때문이다. 최근 물량이 증가한 해양플랜트 건조 구역에 현재 냉방버스가 배치됐다고 한화오션은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냉방버스를 추가 확보해 작업 인원이 급증한 현장에 버스를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폭염에 취약한 작업장에는 ‘찾아가는 얼음 생수’ 활동을 전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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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0 14:50:06우리나라 성인 네 명 중 세 명은 가벼운 물건 나르기, 고속으로 자전거타기 등 평소보다 몸이 조금 힘든 수준인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실천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도시로 갈수록 직업환경, 생활방식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신체활동이 적었다.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은 만성질환과 정신건강과도 의미있는 상관관계를 지녔다. 질병관리청은 10일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상세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성인이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실천하는 비율이 지난해 기준 26.6%에 그쳤다고 밝혔다. 2019년 24.7%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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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0 14:49:45검사 시절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검찰 조직을 '하나회'에 비유해 해임 처분을 받았던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징계 취소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재판장 이주영 수석부장판사)는 10일 이 의원이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원고가 당시 법무부 감찰담당관 박은정과 공모했다는 부분은 징계사유로 인정되지 않지만, 나머지 사유는 사실로 인정된다”며 “해임 징계가 징계사유에 비해 비례원칙을 위반할 정도로 과중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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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7.10 14:36:04부산~양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하며 부산·울산·경남 1시간 생활권 실현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이날 해당 사업의 예타 통과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동남권 전체의 연계성과 동반 상승효과가 기대되는 핵심 교통망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총연장 47.6km(부산 구간 8.9km)로, 부산 노포역에서 KTX울산역까지 11개 정거장을 잇는다. 경전철(AGT-철제차륜) 차량이 도입되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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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0 14:19:00부산 지역에서 9일 간격으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어린 자매 4명이 목숨을 잃으면서 멀티탭 안전관리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두 사고 모두 멀티탭에서 시작된 전기적 요인이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가정 내 전기안전 점검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9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달 2일 기장군 아파트 화재는 에어컨 연결 멀티탭에서 발생했다. 2구짜리 멀티탭에 스탠드형 에어컨과 실외기가 동시 연결된 상태에서 과부하로 인한 단락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지난달 24일 부산진구 개금동에서도 멀티탭 과부하로 추정되는 화재로 자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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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0 14:11:06규제개혁위원회가 11일 33도 이상 폭염 시 작업을 할 때 2시간 이내 20분 이상 근로자 휴식 의무화 여부를 결론낸다. 고용노동부의 세번째 규개위 심사청구가 받아들여진 것이다. 10일 노동계에 따르면 규개위는 11일 오전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있는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조항에 대한 규제 심사를 하기로 했다. 통상 관례를 보면 규개위는 이날 오후 결론을 낼 수 있다. 규개위가 동일 조항을 3번 심사하기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규개위가 이 조항을 심도 깊게 다시 보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20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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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0 14:09:32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한강 상공에서 비행 연습을 실시한다. 훈련 시간대에는 서초·강남·동작·성동·용산 일대에 항공기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10일 서울시는 오전 재난문자를 통해 "10~12일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 반포대교동작대교 일대에서 비행 훈련으로 인한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이번 훈련은 방위산업의 날(12일)을 기념하는 '시민참여 페스티벌' 행사 준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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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7.10 14:08:28경상남도의 역점 사업으로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라고 불리는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바다를 만끽하며 차를 타고 섬과 섬을 오가는 관광이 현실화된다. 10일 경상남도는 도청에서 변광용 거제시장, 천영기 통영시장, 장충남 남해군수와 함께 브리핑을 열고 국토교통부가 국도 5호선 기점을 기존 통영시 도남동에서 남해군 창선면까지 43㎞를 연장하는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결정은 2021년 6월 거제~한산도~통영을 잇는 노선을 신설하고자 국도 5호선 기점을 거제시 연초면 죽토리에서 통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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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7.10 14:07:14부산시는 10일 오전 11시 동해선 오시리아역 광장에서 자율주행버스 개통식을 열고 오는 9월부터 자율주행버스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식은 시민들에게 자율주행 기술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대중교통 혁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자율주행버스는 8월까지 오시리아 관광단지 6개 도로, 4.75km 구간에서 시범 운행한 후, 9월부터 시민 대상 정식 탑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투입되는 버스는 4대로, 일반 차량과 도로를 함께 사용하는 혼재 운행 방식이다. 운행 차량은 자율주행 레벨 3(조건부 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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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0 14:05:37올해 상반기 직장인 2명 중 1명은 이직을 시도했지만, 실제로 성공한 비율은 3분의 1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일부 대기업에서는 오히려 직원들이 좀처럼 떠나지 않는 ‘붙박이’ 현상도 감지되고 있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10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이직 현황’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302명 중 절반인 50.2%가 “이직 활동을 했다”고 응답했다. 직급별로는 대리급(56.2%)의 이직 활동률이 가장 높았고, 과장급(51.8%), 사원급(51.4%), 부장급(48.1%), 임원급(34.7%) 순이었다. 기업 유형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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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7.10 14:03:24가천대학교는 10일 이 학교 식품영양학과 이해정 교수(노화임상영양연구소 소장)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서울 강남 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2025 세계 한인과학기술인대회’에서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매년 각 학문 분야에서 학술적 기여도가 높은 우수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수상 논문은 국립보건연구원(공동 교신저자 : 박현영 원장)과의 공동 연구로 수행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장기 코호트 연구인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rean Genome and Epidemio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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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0 13:55:14주택 공시가격 상승으로 서울시 주택분 재산세가 1년새 10.8% 늘었다. 또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의 재산세 비중이 서울시 전체의 59%에 달해 ‘강남쏠림’ 현상이 더욱 심해지는 모습이다. 서울시는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에게 부과할 7월분 재산세 2조3624억원을 확정하고 재산세 고지서 493만건을 납세자에게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재산세는 지역자원 시설세와 지방 교육세가 포함된 금액으로 과세기준일은 6월 1일이다. 관련 주택, 토지, 건축물 등 소유자에게 매년 7월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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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0 13:53:00북한이탈주민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을 상대로 인권침해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소송을 국내 법원에 제기한다.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인권침해지원센터는 최민경 북한감금피해자가족회 대표를 대리해 오는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민사 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소장을 각각 제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최 대표는 1997년 탈북해 중국에 체류하던 중 2008년 강제북송됐으며 이후 함경북도 온성시 보위부 등 북한 내 구금시설에서 약 5개월간 성적 가학행위와 물리적 폭력, 비인도적 고문 등 인권침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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