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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늑대가 왔다”…월가, 미국 부채에 일제히 경고음[글로벌 왓]
국제일반2025.06.0411:53:29
미국의 국가 부채 문제를 둘러싼 월가의 경고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 수십년간 반복되어온 ‘파산 경고’가 아직 현실이 되지는 않았지만, 이자만 연간 1조 달러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진짜 늑대가 문 앞까지 왔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부채 경고가 다시금 월가를 중심으로 쏟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의 연간 부채 이자 비용이 1조 달러를 넘어서며 국방 예산은 물론 메디케이드와 식품 보조비를 합친 액수보다 많아졌기 때문이다. 과거엔 반복되는 경고가 '양치기 소년의 외침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트럼프도, 바이든도 ‘핵심 정책’은 계승한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5.05.25 18:02: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촉진하고 원전 용량을 2050년까지 현재의 4배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인공지능(AI) 산업 급성장에 따른 전력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때도 취임 첫해인 2017년 미국의 에너지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 원자력산업을 다시 부흥하겠다고 선언했다. 스리마일섬 원전 사고 이후 34년 만에 준공된 보글 3·4호기 건설에 정부가 자금을
김광수의 中心잡기
무역전쟁 대비한 中, 타산지석 삼아야 하는 이유[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5.05.11 18:04:54
중국의 ‘MZ세대’로 꼽히는 주링허우(1990년대생), 링링허우(2000년대생) 사이에서도 성격유형검사(MBTI)가 유행이다. 최근 한 중국인과 미국과의 관세전쟁을 놓고 대화를 나누던 중 양국 정상의 MBTI가 화제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임기응변이 탁월하고 대중과의 상호작용을 즐기며 현실적인 접근 등을 하는 성향상 ESTP로 추정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MBTI는 ISTJ 또는 ISFJ일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행
  • 엔화 오르면 주식·비트코인 떨어진다고요?[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정치·사회 2025.03.15 12:00:00
    이번 주도 시장에서는 엔화의 질주가 이어졌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엔화 얘기를 좀 더 해볼까요.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14일 기준 1.5443%까지 오르는 등 연초 1.088%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어요. 무려 15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10년물 국채는 일반적으로 나라의 경기 전망을 반영하는 지표 중 하나로, 향후 금리 인상이나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엔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주식 시장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는 모습인데요. 엔화 상승이 정말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 증시에도 영향
  • 나스닥 떨어질 때 치솟았다…'힘숨찐' 테크기업 모인 이 곳 어디? [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정치·사회 2025.03.15 11:30:00
    홍콩 항셍지수가 14일 장 중 한때 2만 4000선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이너스를 기록 중인 미국 나스닥보다 높은 수준인데요. 연초부터 이달 13일까지 홍콩 항셍지수는 20% 오른 반면 나스닥은 10% 하락했습니다. 바야흐로 글로벌 자금 이동이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중국 시장이 들썩이는 배경에는 글로벌 기술 패권이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저비용·고효율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가 불러온 희망이라고 할 수 있죠. 그간 중국은 정부의 규제와 자본 통제, 미&mi
  •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 비판해 온 이시바, 1500만 원에 정치 생명 위기 [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3.15 11:00:00
    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1500만 원’ 때문에 정치 인생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자신이 총재로 있는 자민당 초선 의원들에게 1인당 10만 엔(약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치자금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이시바 총리 측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퇴진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일본 주요 매체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 의원 사무실 비서는 지난 3일 초선 중의원(하원) 의원 15명에게 인당 10만 엔(약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
  • "일본 쌀 어떠세요?"…쌀값 폭등이라던 일본, 쌀 수출 8배로 늘린다 [지금 일본에선]
    기업 2025.03.15 09:26:13
    일본 정부가 2030년 쌀 수출 목표량을 현재의 8배 수준인 35만 톤으로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30년 쌀 수출량을 2024년 4.5만톤의 8배에 가까운 35만 톤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일본 정부는 이러한 목표를 미래 중장기 농업 정책 지침인 '식료·농업·농촌 기본계획' 개정안에 담을 예정이다. 기본계획을 오는 14일 열리는 전문가 회의에서 제시한 후 3월 말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할 전망이다. 일본의 주식용 쌀 수요는 인구
  • 美, 韓 농축산물 검역 관련 “시정할 것 많다”
    정치·사회 2025.03.15 08:31:27
    미국을 방문 중인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 측에 상호관세 면제 또는 적어도 주요국에 비해 비차별적인 대우를 채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미 정부는 우리에 농축산물에 대한 위생 및 검역(SPS)에 대해 시정할 게 많다고 말하고 플랫폼법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본부장은 14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 주미대사관에서 연 특파원 간담회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자우무역협정(FTA)로 우리의 비관세조치도 상당 수준으로 해소되거나 관리되고 있으며 양
  • "애플이 따라하는 중국 이어폰?"…한달새 30억 팔린 '이 제품' 뭐길래
    인물·화제 2025.03.15 08:24:40
    미국 시장에서 중국 스타트업이 개발한 인공지능(AI) 통역 이어폰이 주목받고 있다. 애플이 올해 하반기 에어팟에 실시간 통역 기능을 탑재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중국 업체들은 그보다 빠르게 저가 전략을 내세운 것이다. 14일(현지 시간) 중국 중앙TV(CCTV)에 따르면 선전의 스타트업 '타임케틀'이 출시한 통역 이어폰은 최근 AI 붐을 타고 해외 주문이 급증했다. 타임케틀 제품은 현재 전 세계 170여개국으로 수출되며 그중 북미 시장 점유율이 40%에 달한다. 5년 이상 거래해 온 한국 바이어도 올해 5000개를
  • '소변 테러' 난리 난 中 하이디라오 "매장 방문 손님 4109명에 20억 보상"
    국제일반 2025.03.15 07:28:43
    중국에서 10대 남성 2명이 훠궈 전문 음식점 하이디라오를 방문해 테이블 위에 올라가 냄비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퍼져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본사 측이 손님들에게 20억원 규모의 환불과 보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지무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내 매장 수만 1300여개에 달하는 하이디라오 측은 '소변 테러'가 벌어진 상하이 매장을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8일까지 방문한 손님 4109명에게 식사 비용을 전액 환불해준다고 발표했다. 또 손님마다 식사 비용의 10배에 해당하는 보상금을
  • 'EU 보복관세에 발끈'한 트럼프, “굽히지 않겠다” 전면전 불사 [글로벌 모닝 브리핑]
    국제일반 2025.03.15 06:0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유연성" 언급 하루 만에 강경 모드…韓자동차도 예외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정책에서 유연성을 보이겠다는 입장을 하루 만에 뒤집고 “굽히지 않겠다”며 강공 방침을 밝혔습니다. 13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여러 해 동안 갈취당했고 더 이상 당하지 않을 것”이라며 “알루미늄이든 철강이든 자동차든 굽히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론
  • 알래스카 주지사 방한 추진…LNG 프로젝트 투자 압박[Pick코노미]
    정치·사회 2025.03.15 05:30:00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가 이달 말 한국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을 우리 측에 압박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양국간 관련 협의가 진행형인데다 알래스카 프로젝트의 사업성이 낮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정부와 업계에서는 던리비 주지사의 방문 소식에 곤혹스러워하는 모습니다. 14일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던리비 주지사는 이달 25~26일 한국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던리비 주지사가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 美정부 "바이든 때 韓, 민감국가 최하위 범주에 추가"
    정치·사회 2025.03.15 05:07:57
    미국 에너지부(DOE)가 한국이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ensitive and other Designated Countries List·SCL)'에 들어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지난 1월 조 바이든 행정부 때 이뤄진 조치로, 최하위 범주인 ‘기타 지정국가’에 추가돼 민감국가인 중국, 러시아, 북한보다는 제한이 엄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미간 과학기술 협력에 새로운 제한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4월 15일로 예상되는 효력 발효에 앞서 시정을 위해 미국과 적
  • 美 에너지부 "1월 초 한국 민감국가에 추가"…4월 15일 발효 예상
    국제일반 2025.03.15 04:52:15
    미국 정부가 14일(현지시간) 한국이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ensitive and Other Designated Countries List·SCL)에 들어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다만 주무부서인 미국 에너지부(DOE)는 한미 간 과학·기술 협력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의 이런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현 행정부가 출범하기 직전인 올해 초에 이전 정부인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DOE 대변인은 이날 최근 DOE가 한국을 ‘민감국가’(Sensi
  • "지뢰밭 3일 동안 기어서 살았다"…'부상' 우크라 군인 '기적의 생존법'
    정치·사회 2025.03.15 03:00:00
    우크라이나 군사정보부대(HUR) 소속 한 군인이 수류탄 폭발로 부상을 입고 지뢰밭에 갇혔으나 사흘만에 극적으로 생환한 사연이 알려졌다. 13일(현지 시간) 키이우포스트에 따르면 군사정보부대 '아르탄' 소속 '코홀'이라는 코드네임을 가진 군인은 포위된 동료를 구출하던 중 위기에 처했다. 동료를 구해내는 데는 성공했으나 귀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감시 드론은 배터리가 방전됐고 야간 투시경도 고장난 것이다. 방향을 잃은 코홀의 팀은 실수로 적진 300m 깊숙이 들어갔다. 러시아군과 교전하던 중
  • 美 상무 "車관세, 韓 포함 모든 국가 부과가 공평"
    정치·사회 2025.03.15 02:07:09
    하워드 러트닉(사진) 미 상무부 장관이 다음달 2일로 예정된 미국의 상호 관세와 관련, 한국과 일본, 독일 등 국적에 상관없이 모든 수입차에 상호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러트닉 장관은 14일(현지 시간)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가 한국과 일본, 독일 등 국가에서 들어오는 자동차에도 부과되느냐는 질문에 "그것이 공평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그는 "(가령) 일본이 한국이나 독일에 비해 불공정한 이점을 갖도록 만들면 안된다"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공평함에 초점
  • 헤그세스 美국방 방한 무산…또 ‘韓 패싱’
    정치·사회 2025.03.15 01:52:57
    피트 헤그세스(사진) 미 국방장관의 취임 후 첫 인도·태평양 순방에서 한국이 제외됐다. 14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애초 이달 하순께로 예상됐던 헤그세스 장관의 방한이 무산됐다. 헤그세스 장관은 조만간 괌, 하와이, 일본, 필리핀 등 인도·태평양 역내의 주요 미군 기지와 동맹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한국도 방문지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결국 포함시키지 않았다. 헤그세스 장관의 카운트파트인 한국 국방부 장관이 대행 체제로 유지되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윤석열 대통
  • 美 3월 소비자심리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경기 식고 물가 상승’
    경제·마켓 2025.03.14 23:39:56
    미국 소비자들의 1년 뒤 인플레이션 전망이 4.9%로 높아졌다. 경제에 대한 자신감은 3년 전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달했을 당시 수준으로 쪼그라 들었다.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을 향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 3월 예비치가 전월 64.7에서 57.9로 하락했다. 석달 연속 하락이며 2022년 11월 이후 최저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3.0을 하회했다. 현재 경제에 대한 판단인 경기현황지수는 전월 65.7에서 63.5로 줄어들었다. 전망치 64.4를 밑돌았으며 2022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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