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 흔들리고 중국 수출 꺾였다…세계 경제 ‘이중 충격’[글로벌 모닝 브리핑]
정치·사회2025.11.0807:42: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AI發 고용 절벽 본격화…美 금리인하 힘 실리나 사람이 하던 일을 인공지능(AI)이 빠르게 대체하는 가운데 지난달 아마존을 비롯한 미국 기업들이 22년 만에 가장 많은 직원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장 기록을 쓰는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단) 사태가 이어지면서 미국의 실업률도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미국의 고용 정보 업체 챌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는 6일(현지 시간) 보고서를 내고 미국에 본사를 둔 기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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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8.17 08:00:00인공지능(AI)을 외국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 내에서 개발하고 운영하는 ‘소버린(주권) AI’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 정부는 ‘자체 파운데이션 AI 모델 구축 사업’에 참여할 기업 5곳을 선정하며 소버린 AI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만의 움직임이 아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올해 6월 “AI 인프라 구축은 디지털 주권을 위한 싸움”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2월 “모든 나라는 자신만의 AI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가트너는 소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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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17 06:58:58스위스에서 억대 벌금 폭탄을 맞게 된 한 재벌 운전자의 사연이 화제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ABC 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국적의 한 억만장자가 지난해 8월 로잔 시내 제한속도 50㎞ 구간에서 시속 77㎞로 주행하다가 경찰 단속에 걸렸다. 스위스 보주 법원은 지난 6월 이 운전자에게 벌금 1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700만 원)을 즉시 납부하라고 명령했고 앞으로 3년 안에 같은 위반이 적발되면 추가로 8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억 3700만 원)을 더 내야 한다고 판결했다. 최대 벌금은 9만 스위스프랑으로 한화 약 1억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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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17 05:30:00미국에서 제왕절개 후 진통제로 이부프로펜을 복용한 20대 여성이 희귀질환으로 21일간 혼수상태에 빠지는 사례가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네브래스카주에 거주하는 알레시아 로저스(27)는 2020년 8월 셋째 아이 출산 후 통증 완화를 위해 복용한 이부프로펜으로 인해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 로저스는 하루 두 알씩 이부프로펜을 복용했으며, 수년간 생리통 완화용으로 사용해온 상황이었다. 복용 3주 후 발열과 연하곤란, 가슴 발진, 안구 충혈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났지만 의료진은 단순 결막염으로 오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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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17 02:30:00미국에서 희귀 유전질환으로 인한 극심한 소아 비만을 겪던 아이가 신약 치료를 통해 완치된 사례가 보고됐다. 최근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벤자민 프라이탁(6)은 생후 9개월부터 비정상적인 체중 증가를 보이기 시작했다. 정상 체중 3.6㎏으로 태어난 벤자민은 2세 때 30㎏, 3세 때는 45㎏까지 체중이 급증했다. 어머니 카렌 프라이탁(41)은 "아들이 끊임없이 배고픔을 호소하며 식사 후에도 계속 음식을 찾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의료진은 2020년 9월 벤자민을 '렙틴 수용체 결핍증(LEPR d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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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17 01:30:00중국에서 한 70대 남성이 야생버섯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반려견을 '독성 검증기'로 활용했다가 가족 모두가 중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쓰촨성 거주 장씨(74)는 최근 자신의 약초 농장에서 발견한 흰색 야생버섯을 반려견에게 먼저 먹였다. 독성 가능성을 알면서도 버리기 아까워한 판단이었다. 이틀간 관찰 결과 반려견이 식욕 저하 외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자 장씨는 버섯이 안전하다고 결론지었다. 이후 장씨는 같은 버섯을 조리해 아내와 아들에게도 제공했다.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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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16 21:23:10페루에서 전직 대통령 4명이 동시에 감옥에 수감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는 남미 지역 정치 불안정과 부패 척결 움직임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14일(현지 시간) 페루 교정청은 “마르틴 비스카라(62) 전 대통령을 바르바디요 교도소에 입감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비스카라 전 대통령은 모케구아 주지사 시절 건설업체로부터 230만 솔(약 9억 원)을 받은 혐의로 5개월간 예방구금 명령을 받았다. 이로써 현재 수감 중인 페루 전직 대통령은 4명이 됐다. 알레한드로 톨레도(79)는 브라질 대형 건설업체 ‘오데브레시’에서 뇌물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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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16 20:56:35조현 외교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취임 후 첫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자는 데 뜻을 모았다. 조 장관은 역내 핵심 파트너인 인도와의 특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언급했고 자이샨카르 장관은 한국의 새 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중시하고 있다고 호응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상호 편리한 시기에 인도를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 양국은 또 포괄적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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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08.16 20:40:08인도에 이어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서도 기습 폭우로 인한 홍수로 최소 220명이 숨졌다. 기상 악화로 구조품을 운반하던 헬기도 추락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구조 작업이 이어지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구조당국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카이버파크툰크와주 부네르 지구에서 폭우가 쏟아지며 강물이 불어나 220명이 숨졌으며 수십명이 실종 상태다. 주택 60~70채가 한꺼번에 휩쓸리면서 주택이 무너진 마을 곳곳에서 훼손된 시신이 발견됐다. 구조대원들은 보트와 헬기를 동원해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했다. 이런 가운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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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8.16 19:20:497월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올해 들어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가 하반기 추가 경기 부양책을 조기에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중국의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정자산 투자 등 주요 경제지표들이 시장 예상치를 일제히 하회했다.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해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내수의 바로미터인 소매판매는 3.7% 증가에 머물며 작년 11월 이후 가장 낮았고, 1~7월 고정자산투자 증가율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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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16 18:43:08틱톡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는 '피곤한 소녀(Tired Girl)' 메이크업이 글로벌 뷰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올랐다. 14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기존 뷰티 산업이 추구했던 완벽한 외모 대신 의도적으로 피곤해 보이는 얼굴을 연출하는 화장법이 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트렌드의 핵심은 눈 밑 다크서클과 창백한 피부, 흐트러진 윤곽선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강조하는 것이다. 틱톡에서 관련 해시태그 영상들의 조회수가 30만 회를 넘나들며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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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16 18:00:25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진행한다. 이번 방미는 15일 알래스카 미·러 정상회담이 즉각적 휴전 없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이뤄지는 후속 행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6일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미·러 정상회담 결과를 전달받은 직후 엑스(X·옛 트위터)에 “월요일(18일) 워싱턴DC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살육과 전쟁을 끝내기 위한 모든 세부사항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미는 트럼프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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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8.16 17:53:47중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더치페이 문화가 가족 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3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동부 지역 거주자 A씨가 아들의 응급수술비 분담을 요구한 며느리 사례를 공개하면서 화제가 됐다. A씨는 "결혼 18년차인 아들 부부가 평소 생활비를 반반씩 부담해왔는데, 아들의 심장마비 응급수술 상황에서도 며느리가 의료비 분담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며느리는 남편 카드 잔액 부족으로 본인 돈을 사용한 후 시어머니에게 상환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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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16 17:16:5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알래스카 정상회담 직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롯한 유럽 정상들과 연쇄 통화를 하며 회담 결과를 설명했다. 16일(현지시간) AFP·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원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1시간 이상 통화한 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과 차례로 통화했다. 백악관도 트럼프 대통령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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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8.16 16:29:30‘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94)의 버크셔해서웨이가 2분기 포트폴리오에서 애플 지분을 축소하고, 미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UnitedHealth)에 2조 원 이상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버크셔해서웨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3F 보고서에 따르면, 버크셔는 2분기 중 유나이티드헬스 주식을 15억 7000만달러(약 2조 2000억 원)어치 보유 중이다. 이는 보유 종목 중 18번째로 큰 규모다. 투자 정보업체 인베스토피디아는 “버크셔가 지난해 4분기부터 유나이티드헬스 주식을 주식을 매입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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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8.16 15:45:05프랑스에서 특정 회사의 치즈를 먹은 사람 수십명이 식중독에 걸려 이 중 2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해당 회사 치즈에 대해 전국적으로 리콜 조치를 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공중보건국은 전국적으로 21건의 리스테리아균 감염 증상자가 보고됐으며 이 중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먹은 치즈는 ‘샤브그랑’이라는 업체의 제품으로 주요 슈퍼마켓 체인에서 판매되고 있다. 당국은 “이같은 리스테리아균 감염 사례와 샤브그랑에서 제조한 치즈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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