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과 다르잖아" 특별조치 빠진 日…'車 15%' 시행도 안갯속
국제일반2025.08.0617:51:23
일본이 미국의 관세율 경감 특별 조치 대상에서 제외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유럽연합(EU)과 마찬가지로 기존 관세와 상호관세율을 합해 15%만 적용받는 것으로 합의했다는 게 일본 정부 측 주장이지만 미국이 최종 공표한 관보에는 EU만 특별 조치 대상으로 표기된 것이다. 관보가 이 상태로 확정되면 일본은 기존 관세에 더해 상호관세율 15%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5일(현지 시간) 미국 정부가 연방 관보를 통해 공표한 대통령 행정명령에 따르면 미국은 EU에 부과할 관세율을 두 가지 경우로 분류했다. 기존 관세율이 15%
글로벌 왓
‘버핏 프리미엄’ 흔들리나…버핏 은퇴 앞두고 버크셔 주가 ‘뚝’[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8.06
17:28:04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가 최근 이례적인 부진을 보이고 있다. 연말로 예정된 버핏 회장의 은퇴가 임박해지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서둘러 지분을 정리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6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버크셔의 클래스 A 주가는 5월 2일부터 최근까지 약 3개월간 14% 하락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버핏 회
글로벌 인사이트
글로벌 광물 전쟁 최전선 된 개도국…美·EU 등 中희토류 패권에 '격돌'[글로벌 인사이트]
정치·사회
2025.08.06
07:00:00
중국의 희토류 패권을 두고 글로벌 광물 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천연 자원 매장량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등이 잇따라 현지와 손잡고 희토류 채굴 및 정제에 속도를 내면서 베트남과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들이 광물 전쟁의 최전선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5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은 2023년 희토류에 대한 기술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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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16 07:26:49▲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생산기지 다변화: 중앙아시아가 새로운 제조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은 한국 대비 7분의 1 수준의 인건비와 최대 10년간 세금 면제 혜택으로 주목받는다. 기업들의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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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16 07:21:57▲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 미중 관세 인하 합의(125%→10%)로 무역긴장 완화 움직임이 뚜렷해졌다. 한미 양국도 제주 APEC 회의에서 철강·자동차 관세 및 조선협력 논의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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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6 07:16:31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해킹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이날 미 규제 당국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자사 시스템이 해킹당해 고객 데이터가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해커가 지난 11일 고객 계정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고 알려왔다며 빼내 간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는 대가로 돈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에 "해커들이 회사에 2000만 달러(약 280억원)를 요구했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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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16 06:00:0038, 520, 618, 1111. 언뜻 암호 같기도 한 이 숫자들의 의미를 아시나요? 중국에서 쇼핑을 유도하기 위해 대규모 세일을 벌이는 날짜를 의미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광군제’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광군제는 원래 몽둥이를 뜻하는 중국어 ‘군(棍)’이 숫자 1과 비슷한 모양에서 착안해 4개의 1이 모인 11월 11일을 ‘솔로들의 날’로 부르던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연인이 없는 싱글들을 위로하는 날로 불렸지만,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이날을 기념해 대규모 세일을 하며 마케팅 수단으로 삼았죠. 엄청난 할인 폭에 알리바바가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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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16 05:30:00※[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엔비디아 차세대 AI 칩까지 손에 넣는 중동, AI 파워 핵심 축 부상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을 계기로 중동이 글로벌 인공지능(AI) 파워의 핵심 축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오일머니’를 앞세운 중동 국가들이 최첨단 AI 칩을 손에 넣으면서 미국과 중국 등 2강을 이을 제3의 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1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2년 뒤인 2027년까지 매년 50만 개의 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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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6 03:00:00미국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가 37만 5000명 규모의 인력 채용 계획을 밝혔다. 12일(현지 시간) CNN 등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이날 오하이오주 매장에서 로리 차베스-디레머 미국 노동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조 얼링거 맥도날드 미국 사장은 회사 인력에 투자하는 것은 "윈윈"이라면서 "회사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우리가 사업을 하는 지역사회의 경제 및 사회적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향후 2년간 미국에 900개 신규 매장을 추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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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16 00:22:12‘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중 간 관세 유예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여전히 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이먼 CEO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JP모건 글로벌마켓콘퍼런스에서 블룸버그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침체가 발생한다면 그 규모나 기간을 예측하긴 어렵다"며 “피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경기 침체는 지금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리스크”라고 말했다. 다이먼 CEO는 이같은 분석이 JP모건의 이코노미스트들의 분석에 기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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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5 23:37:55중국에서 여객기 승객이 비상문을 무단으로 여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지무뉴스 등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2분께 중국 창사에서 출발한 동방항공 MU5828편 여객기가 쿤밍공항 착륙한 직후 남성 승객이 비상문을 열었다. 이에 비상 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졌으나 승무원들이 즉시 대응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승객들은 약 20분 뒤에 무사히 기체에서 모두 내렸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승객은 “지시등에 불이 들어왔길래 문을 열어 바람을 조금 쐬려고 했다”고 말했다. 사건 직후 중국 공안(경찰)은 이 승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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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15 23:30:1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앞으로의 공급 충격이 과거 보다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경제의 변동성이 커지게 되고 이를 반영해 연준의 향후 5년 정책 골격의 큰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봤다. 파월 의장은 15일(현지 시간) 워싱턴DC에서 연준 자체 행사로 개최한 제2회 ‘토머스 라우바흐 콘퍼런스’의 개회사에서 장기 국채 금리의 상승 현상을 지적하며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2010년 대의 위기 사이보다 더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고 했다. 최근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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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15 23:24:10일본에서 쌀값이 폭등하면서 쌀 도난 사건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바라키현 경찰은 올 들어 4월 말까지 농가 창고 등을 중심으로 발생한 쌀 도난 사건은 14건에 달하며, 총 4.5t 규모의 피해가 신고됐다고 밝혔다. 올해 4개월간 발생한 쌀 도난 사건은 작년 한 해 동안 발생한 건수 25건의 절반을 이미 넘어섰다. 지난달 18일 이바라키현의 한 남성 A씨는 자택 부근 쌀 창고에 보관해온 약 30㎏짜리 14포대의 현미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후 충격에 휩싸였다. A씨는 "가족이 1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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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15 22: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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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15 22:56:57중국 정부가 2018년 12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 4162㎡(약 1256평) 규모의 토지 11개 필지를 약 300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주한 공관이 국내에서 토지를 매입할 때 정부에 별도 동의나 신고 규정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비엔나협약에 따라 주한 중국 대사관의 취득세 면제 절차를 2019년 3월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비엔나협약 23조 1항은 파견국이 ‘공관지역’에 대한 주재국의 모든 조세와 부과금을 면제받는다고 규정한다. 중국 정부는 구체적인 활용 목적을 밝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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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15 22:25:08지난달 PPI(생산자물가지수)가 5년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발표된 이후 글로벌 무역 긴장이 높아지고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을 관망하는 기업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 시간) 미 노동부는 4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0.3% 상승을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4%로 역시 시장 전망치(2.6%)를 하회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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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15 22:09:00“우버는 ‘자율주행’이라는 미래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다라 코즈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연례 콘퍼런스 ‘고겟’(Go-Get)에서 ‘공유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버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 폭스바겐과 협력을 통해 올해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유 자율주행 서비스 테스트를 시작한다. 내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차량은 폭스바켄 ID 버즈로 전기차다. 공유 자율주행 서비스는 행선지가 비슷한 서로 모르는 다수의 사람이 하나의 자율주행차에 타서 이동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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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5 22:04:17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도서관이 약 80년 전 가품으로 알고 27달러(최근 환율 기준 3만 7000원)에 사들인 '마그나카르타'(magna carta·대헌장) 문건이 14세기 영국 왕이 서명한 진품으로 드러났다. 마그나카르타는 1215년(13세기) 영국의 존 왕이 귀족들의 강요에 의해 국왕의 권리를 명시한 내용에 서명한 문건이다. 당시 전제 군주의 권력에 제동을 건 역사적 사건으로, 근대 민주주의의 토대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1215년의 첫 문건에 이어 1300년대까지 후세 왕들의 배포로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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