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美 "북한군 수백명 우크라군과 전투 중 사망"
정치·사회2024.12.1808:05:01
북한군 수백명이 우크라이나군과 전투 중에 사망했다고 미국 당국자가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북한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전투하다가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익명의 당국자는 북한군 사상자의 계급에 대한 질문에 대해 “하급 군인부터 가장 높은 계급에 아주 가까운 군인까지”라고 답변했다. 미국 정부는 전날에도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 전투를 벌이다 사상자가 발생한 정황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군이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에 참가했다고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트럼프의 비트코인, ‘펌프앤덤프’인가 ‘경제 전환점’인가[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4.11.24 18:00:25
대한민국 정부의 ‘트럼프2.0 대응’ 시나리오에 통상·외교안보 등에 이어 한 가지 추가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비트코인과 국가경제’ 챕터다. 2021년만 하더라도 “비트코인은 사기”라고 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올 7월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국가 전략 비트코인 보유액의 기반으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비트코인을 금이나 석유처럼 미국 정부의 준비금(reserve)으로 쌓겠다는 공약을 두
김광수의 中心잡기
계엄 후 안갯속 한반도, 국익만 따져야 [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12.08 17:57:24
“너라도 중국에 있으니 다행이구나.” 중국에서 일하고 있는 아들에게 어머니는 어수선한 한국의 상황을 걱정하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지난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대한민국은 발칵 뒤집혔다. 특수부대 군인들이 헬기를 타고 국회 앞마당에 내려 창문을 깨고 국회 본청으로 진입하는 모습은 실시간으로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 이튿날 새벽 국회 표결을 통해 계엄이 해제됐지만 이후 반헌법적 계엄군
  • "EU, 군사물자 최소 비축 의무화해야"
    국제일반 2024.09.22 16:11:10
    유럽연합(EU)의 초대 국방 담당 집행위원 내정자가 전쟁에 대비해 무기 산업을 확장해야 한다며 각국이 최소한의 탄약과 기타 물품을 비축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의향을 내비쳤다. 22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 국방·우주 담당 집행위원직에 내정된 리투아니아의 안드리우스 쿠빌리우스 유럽의회 의원은 “EU가 몇 년 이내에 러시아의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EU 회원국들이 일정한 천연가스를 보유하도록 하고 도움이 필요한 회원국과 공유하는 협정처럼 탄약 및 기타 무기에서도 유
  • 화웨이, “美 제재 해제 않을 것…中 반도체 기술 상당 기간 뒤쳐질 것”
    경제·마켓 2024.09.22 15:59:05
    중국 최대 정보통신업체이자 ‘기술 굴기’를 대표하는 화웨이가 미국의 대중 기술 제재가 해제되지 않아 중국의 반도체 제조 기술이 뒤쳐질 것으로 우려했다. 미국의 제재로 어려움이 크다는 현실을 직시하는 화웨이지만 도전을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중국의 ‘기술 굴기’를 대표하는 화웨이의 반도체 기술 자립이 난관을 극복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22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2024 화웨이 커넥티비티’에서 쉬즈쥔 화웨이 순환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이 중국에 대한 인공지능(AI)
  • "삐끼삐끼춤 인기, 이 정도 일 줄이야"…금발 치어리더들도 '무아지경'
    국제일반 2024.09.22 14:38:15
    미국 언론이 한국 프로야구팀 KIA 타이거즈의 응원 춤 '삐끼삐끼'를 높이 평가하며 세계적 인기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삐끼삐끼' 춤을 조명하며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고 보도했다. NYT는 "엄지손가락 두 개를 치켜세우며 추는 이 동작은 복잡하지 않다"면서 "미국 프로 미식축구와 치어리딩의 상징인 댈러스 카우보이의 썬더스트럭과는 비교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절제된(low-key) 동작이 바로
  • “트랜스젠더 여성, 몇층 화장실 써야 하나”…근무층서 2층이상 떨어진 곳 써라 “불법”
    국제일반 2024.09.22 13:05:26
    일본 경제산업성이 트랜스젠더 여성 직원(50대)에게 근무 층에서 2층 이상 떨어진 여성 화장실을 사용하도록 한 것은 '불법'이라는 최고 재판소의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판결이 내려진 이후에도 1년 이상 화장실 이용 제한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일본 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행정사건소송법에 따라 이러한 판결이 관계 부처를 구속한다는 점을 근거로 "늦어도 6개월 이내에 제한을 시정할 의무가 국가에 있었다. 현재는 불법 상태"라고 지적했다.
  • "배고파서 쓰레기통 뒤졌을 뿐인데"…'보호종' 북극곰, 결국 사살돼
    국제일반 2024.09.22 12:21:37
    아이슬란드에서 8년 만에 발견될 정도로 희귀한 북극곰이 민가 쓰레기통을 뒤지다 결국 사살됐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아이슬란드 웨스트피오르드에 있는 마을에서 150∼200㎏ 정도의 어린 북극곰이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당시 북극곰은 여름 별장으로 사용되는 민가 가까이에 있었고 당시 집 안에는 고령 여성 한 명이 있었다. 이 여성이 겁에 질려 문을 잠그고 숨어 있는 동안 북극곰은 집 밖의 쓰레기를 뒤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환경청과 협의를 거쳐 '위협'으로 간주돼
  • "주식투자 망했는데"…'사상 최고' 金에 아예 묻어둘까
    경제·마켓 2024.09.22 11:20:25
    국제 금값이 온스당 26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미국 현물 금은 뉴욕 기준 20일(현지 시간) 전장 대비 1.36% 오른 2621.8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19일 미 금리 인하 직후 처음으로 온스당 2600달러 선을 돌파한 후 잠시 주춤했으나 재차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가 기준 2620달러를 돌파해 마감했다. 올해 금은 연초부터 줄곧 상승세를 이어가며 도합 27% 상승했다. 2010년 이후 14년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로이터통신은 국제 금값의 상승세가 미국 연방준비제도(
  • '초고령사회' 일본서 1만9000명 노인들 사라졌다…무슨 일?
    정치·사회 2024.09.22 08:37:49
    ‘초고령 사회’인 일본에서 지난해 실종 신고가 이뤄진 치매(인지증) 환자가 1만9000여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1년간 실종 신고를 접수한 치매 환자는 1만9039명으로, 집계가 시작된 2012년 이후 가장 많았다. 치매 실종자 중 1만8221명은 무사히 귀환했으며 3일 이내 발견한 경우가 98.7%를 차지했다. 일본서 치매 노인 실종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가족들로 구성된 시민단체도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작년 8월 설립된 &ap
  • [속보] 쿼드 4개국 정상 "北의 탄도미사일 발사·핵무기 추구 규탄"
    국제일반 2024.09.22 08:16:41
    [속보] 쿼드 4개국 정상 "北의 탄도미사일 발사·핵무기 추구 규탄"
  • 한국은 햅쌀 사료로 준다는데…5년새 쌀 소비 20% 증가한 '이 나라'
    경제·마켓 2024.09.22 07:43:37
    당정이 쌀값 안정을 위해 올해 생산되는 쌀 10만t 이상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결정했다. 쌀 수급 안정 대책은 통상 햅쌀이 출하 되는 10월 중순 즈음에 발표되지만, 올해는 사상 최초로 ‘선제적 시장 격리’를 시도했다. 그만큼 국내 쌀 수급의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의미다. 참고로 격리된 10만t의 쌀은 가축 사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쌀이 주식이지만 쌀 소비가 줄어 골치인 우리나라와 달리 쌀 소비가 해마다 평균 5%씩 뛰는 지역이 있다. 바로 서유럽이다. 서유럽에서 쌀 소비가 꾸준히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이며 서유럽 시장에서 한국 쌀은
  • 그 선생님도 조직원?…레바논 '삐삐 폭탄' 터지자 '비밀 요원' 정체 발각
    인물·화제 2024.09.22 07:42:39
    레바논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수천대에 달하는 무선호출기(삐삐)와 무전기(워키토키)가 폭발한 사건을 계기로 그간 베일 속에 가려졌던 헤즈볼라의 이면이 일부 드러나게 됐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19일(현지시간) 무선호출기 폭발 사건으로 레바논에서 비밀주의로 악명을 떨치던 헤즈볼라의 일부 조직망이 이례적으로 노출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7일 레바논 곳곳에서 삐삐 수천 대가 한꺼번에 터지고 다음 날인 18일 워키토키가 연쇄 폭발했다. 폭발은 마트와 택시, 길모퉁이, 집 등 일상적인 장소에서 일어났다. 이 일로 37명이 숨지고 3000명
  • “두 눈 잃은 사람도 보게 될 것”…머스크의 ‘혁신’ 뭐길래
    국제일반 2024.09.22 07:40:3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시각장애인의 시력 회복을 돕는 실험용 기기를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뉴럴링크가 개발 중인 ‘블라인드사이트(Blindsight)’라는 장치를 ‘혁신적 기기(Breakthrough Device)’로 지정했다. 블라인드사이트는 두뇌에 연결한 칩과 전기 신호를 이용해 시각 장애인들의 시력 회복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
  • 사전투표 시작된 美 대선 막바지 레이스…추가 TV토론 불발
    정치·사회 2024.09.22 06:08:56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사전투표 개시와 함께 6주간의 막바지 레이스에 돌입했다. 경합주를 중심으로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뜨거운 유세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심을 모았던 2차 TV 토론은 결국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 시간) AP통신과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미국 50개 주 가운데 버지니아·사우스다코타·미네소타 등 3개 주에서 20일부터 대면 사전투표가 시작돼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어 10월 중순까지 추가로 12개 주에서 사전투표가 시
  • 취임 하자마자 파업 만난 보잉 CEO…국방·우주 책임자 교체
    국제일반 2024.09.22 06:00:00
    미국 항공우주기업 보잉이 국방 및 우주 부문 최고 책임자를 전격 교체했다. 이는 주요 기종의 잇따른 사고와 적자로 위기에 빠진 보잉의 새 수장으로 켈리 오트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취임한 이후 단행한 첫 번째 주요 부문 인사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트버그 CEO는 지난 20일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테드 콜버트 국방·우주 부문 최고책임이 물러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사로 보잉에서 15년간 근무한 테드 콜버트는 퇴사하게 되며 스티브 파커 국방 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임시로 직무를 대
  • "핵미사일 한방이면 프랑스 3분 만에 초토화"…러시아 섬뜩한 경고, 왜?
    인물·화제 2024.09.22 05:30:0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국가두마(하원) 의장이 서방 미사일이 자국 본토를 공격할 경우 세계 핵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뱌체슬라프 볼로딘 하원의장은 19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가 서방 미사일로 러시아를 공격하면 핵무기를 동원한 세계대전이 뒤따를 수 있다”며 “서방국들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이 치른 희생을 잊은 듯 보인다”고 했다. 이어 “그런 상황이 온다면 러시아는 더 강력한 무기로 거칠게 대응하겠다”이라며 “유럽인들은 러시아의 ‘RS-28 사르마트’가 프랑스의 스트라스
  • “나 누군지 몰라?”…갑질 일삼던 日단체장의 최후
    인물·화제 2024.09.21 23:34:22
    일본에서 갑질 논란에 휩싸인 사이토 모토히코 효고현 지사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이 지방 의회에서 만장일치 통과된 가운데 사이토 지사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20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전날 사이토 지사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이 통과되기까지 효고현 청사는 민원 폭탄으로 들썩였다. 민원 대부분은 지사에 대한 비판으로 지난 7월부터 이달 18일까지 1만2500건이 접수됐다. 전화 이외에 홈페이지를 이용한 민원도 지난 3월 이후 8000건에 달한다. 청사 직원들은 매일 걸려오는 민원 전화에 기존 6인 체제에서 2~3명을 보충해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