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화웨이 지원 덕에 급속 확대…中 업체 협력 가속화
경제·마켓2025.02.0316:48:48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가 안보 우려로 서방 국가에서 이용 금지 조치가 이어지고 있지만 중국에선 저변을 급속히 늘려가고 있다. 딥시크의 성능 개선에 이용된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가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화웨이 클라우드 사업부는 AI 인프라 스타트업 실리콘플로우(SiliconFlow)와 협력해 자사 어센드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딥시크의 대규모 언어 모델 V3와 추론 모델 R1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화웨이 클라우드 사업부 관계자들은 춘제(음력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엄중한 트럼프 시대, '원팀'으로 힘 모아야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경제·마켓
2025.01.12
18:24:50
우리나라 정치 혼란이 가중된 원인 중 하나로 정치권 양극단에서 만들어낸 대안현실(alternative reality)이 지목되고 있다. 한쪽은 일제 잔재 세력이 초월적 권력을 휘두르며 특정 정치 세력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고 있으며 대통령과 정부 기관 주요 관계자가 모두 합리적·이성적 판단 능력이 결여됐다는 대안현실을 믿고 있다. 또 다른 쪽은 친중·종북 세력이 선거 시스템을 장악해 선거 부정이 팽배하고 이로 인해 상대방이 의
김광수의 中心잡기
탄핵 정국 속 더 중요해진 대중 외교[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5.01.05
18:18:08
“계엄 사태 뒤에 숨지 마라.”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 이후 모든 언론사의 관심이 계엄 사태를 비롯해 탄핵 정국으로 쏠릴 당시 타사 후배가 편집국장으로부터 받은 지시라며 전해준 말이다. 언론의 성격상 특정 이슈로 관심이 집중될 경우 상대적으로 다른 뉴스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제외하면 최근 한 달 대한민국의 관심사는 온통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이후 탄핵 정국에 쏠렸다.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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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11.04 17:51:07일본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이 전기차 역량 강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인 도요타자동차는 북미 생산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신공장 건설을 비롯한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닛산자동차는 미쓰비시상사와 함께 전기차 관련 서비스 개발하고 전기차 배터리의 가정용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전날 북미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배터리 생산을 늘리기 위해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도요타는 현재 짓고 있는 미국 남부 노스캐롤라이나 공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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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4.11.04 17:49:56우크라이나 인접국인 동유럽의 옛 소련 국가 몰도바에서 친(親)유럽연합(EU)파인 현 대통령이 친러시아 후보를 가까스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마이아 산두 대통령은 2030년 EU 가입을 위해 속도를 낼 계획이지만 친러 세력의 약진으로 당장 내년 총선에서 과반 의석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4일(현지 시간) 몰도바 선거관리위원회(CEC)에 따르면 행동연대당(PAS) 소속의 산두 대통령은 대선 결선투표 개표를 마무리한 결과, 득표율 55.33%로 재선을 확정 지었다. 친러 성향의 제1야당 몰도바공화국사회당(PS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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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4.11.04 17:47:19미국 대선 결과가 나오는 시점에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개표가 빠른 노스캐롤라이나의 결과가 나오는 6일 정오(한국 시각)에 1차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접전 시 최종 결과는 지난 대선과 같이 주말에나 나올 수 있다. 우선 대선 투표는 미 동부 시각으로 5일 0시(한국 시각 5일 오후 2시)에 북동부 뉴햄프셔주의 작은 산간 마을 ‘딕스빌노치’에서 시작된다. 이후 텍사스 등 중부를 거쳐 캘리포니아 등 서부 지역, 마지막으로 하와이와 알래스카까지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주별로 12~15시간으로 다르고 마감은 동부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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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4.11.04 17:45:2947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이번 대선은 후보 전격 교체와 피격 사건까지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의 드라마였다. 상반기만 해도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재선 실패 이후 재도전에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 매치’ 구도였다. 그러나 6월 27일 대선 후보 TV 토론이 판도를 완전히 뒤바꿨다. 바이든 대통령은 토론에서 맥락에 벗어난 발언을 하거나 말을 더듬어 건강과 인지력 저하 논란을 키웠다. 민주당 내부는 물론 열혈 지지층 사이에서도 ‘후보 교체론’이 터져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가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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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4.11.04 17:45:19일본에서 명문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 사장 비서를 지낸 한 여성이 돌연 회사를 그만두고 망해가던 아버지의 생선가게를 살려낸 사연이 화제다. 2일(현지시간) 홍콩 매체 HK01은 일본 나고야 출신 아사나 모리의 사연을 전했다. 아사나는 일본 명문 와세다대학 국제교육학과를 거쳐 미국 오클랜드대 경영대학원을 나와 한 전자상거래 사업을 하는 대기업에 입사했다. 이후 기업 사장 비서직을 맡기도 했다. 이후 2010년 아사나는 아버지 건강이 악화됐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사표를 내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그는 아버지 반대에도 자신이 회사를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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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4.11.04 17:44:21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대홍수로 큰 피해를 본 현장을 찾았다가 분노한 수재민들에게 욕설과 함께 진흙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 3일(현지 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펠리페 6세는 이번 수해로 최소 62명의 사망자가 나온 발렌시아주 파이포르타를 레티시아 왕비, 산체스 총리, 카를로스 마손 발렌시아 주지사와 함께 방문했다. 성난 주민들은 피해 지역을 걷는 펠리페 6세와 산체스 총리 일행을 에워싸고 진흙과 오물을 집어던졌으며 “살인자들” “수치” “꺼지라”고 욕설했다. 경호원들이 급히 우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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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4.11.04 17:43:02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는 개표 초중반 경합주인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에게 10%포인트 이상 뒤져 있었다. 하지만 막판 우편투표함이 열리면서 극적인 반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패색이 짙어진 트럼프는 위스콘신에 재검표를 요구했으며 펜실베이니아·미시간·조지아 주 정부를 상대로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트럼프의 끈질긴 선거 불복 시도는 극성 지지자들을 자극했으며 미 헌정 사상 초유의 1·6 의사당 폭동 사태로까지 이어졌다. 5일(현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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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4.11.04 17:37:51선거운동 막판까지 초접전이 펼쳐진 미국 대선이 5일(현지 시간) 치러지는 가운데 선거 이후 극도로 혼란스러운 정국이 우려된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막판 상승세를 타는 상황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배 시 ‘선거 불복’을 시사하고 있어서다. 일각에서는 2021년 1·6 의사당 폭동과 같은 폭력 사태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는 3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 유세에서 자신의 첫 임기가 끝났을 때를 거론하며 “솔직히 말해 나는 (백악관에서) 나오지 말았어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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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4.11.04 17:21:26일본 방위성의 방위 통신위성을 탑재한 대형 로켓 H3 4호기 발사가 4일 성공했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이날 오후 3시 48분께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3 4호기를 발사했다. 방위 통신위성도 발사 뒤 로켓에서 예정대로 분리됐다. 다만 안보 관련 위성이라는 이유로 위성 크기나 성능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일본 방위성은 부대 간 광범위한 정보 공유 등에 사용할 목적으로 방위 통신위성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위성 2기가 발사됐고 이번 발사로 3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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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4.11.04 16:13:38중국의 한 도시에서 출산율과 혼인율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발표한 '슬로건'을 두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후난성에 위치한 창사시에는 결혼을 테마로 한 거리가 조성됐다. 해당 거리에는 중국 뿐아니라 서양의 결혼식 모습이 전시돼 있고, 방문객에게 다양한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거리 곳곳에 걸려 있는 분홍색 슬로건이다. 해당 슬로건에는 "나는 아침 식사 만들기를 즐긴다", "저는 아기를 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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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4.11.04 15:51:51소셜미디어에서 인기를 얻기 위해 달리는 지하철 위에 올라타는 이른바 '지하철 서핑'이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확산되면서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뉴욕에서만 올해 들어 6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나 당국이 비상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경찰청(NYPD), CNN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지하철 서핑으로 인한 사망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체포된 인원만 181명에 달했다. 가장 최근 발생한 사고는 지난달 27일 뉴욕 퀸즈에서다. 12세와 13세 소녀 2명이 달리는 지하철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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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4.11.04 15:31:55건강했던 11세 소녀가 수면 중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평소와 다름없이 취침에 들었던 마틸다(11)는 수면 중 심장마비로 목숨을 잃었다. 부모 스티브 프리차드(43)와 안나(43)는 다음날 아침 딸의 이상을 발견하고 즉시 구급대를 호출했으나, 마틸다는 병원 도착 직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 마틸다는 부정맥유발성 우심실심근증이라는 희귀 유전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질환은 심장 근육과 우심실이 약화돼 혈액 순환에 장애를 일으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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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4.11.04 15:13:32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모스키노(Moschino)가 셀러리를 모티브로 한 '세다노 백'(Sedano Bag)을 선보였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모스키노는 최근 4810달러(약 664만원)에 달하는 셀러리 모양의 클러치백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고급 나파 가죽을 사용해 제작됐으며, 디지털 프린트 기술로 입체감을 극대화했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셀러리 잎 부분을 수작업으로 제작하고 두 가지 녹색 음영을 활용해 사실감을 더했다. 모스키노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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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4.11.04 14:31:01강아지, 새, 가오리... 자연을 모방한 동물형 로봇이 군사용 및 감시용으로 본격 도입되면서 SF영화 속 장면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생체모방 로봇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미래 전장의 새로운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강아지·새·가오리 등 다양한 동물형 로봇을 군사작전에 투입하고 있다. 지난 8월 베이징에서 열린 로봇 전시회에서 중국 기업 '항저우위수커지'는 70cm 크기의 은색 로봇견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공중 회전과 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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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4.11.04 14:28:49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외려 중국이 득을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핵심 지지자로 나서면서 미·중 ‘대화창구’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와 머스크의 긴밀한 관계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는 좋은 징조”라고 보도했다. 테슬라가 중국과 사업상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면서 머스크가 민감한 주제에서 시 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부와 일치된 견해를 보여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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