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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11월 CPI 전망치 부합…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 ↑
경제·마켓2024.12.1123:03:42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해 시장 예측치에 부합했다. 1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11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다고 밝혔다. 전월과 비교하면 0.3% 올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 전월 대비 0.3% 각각 상승했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물가지표는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지표는 이달 17~18일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트럼프의 비트코인, ‘펌프앤덤프’인가 ‘경제 전환점’인가[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4.11.24 18:00:25
대한민국 정부의 ‘트럼프2.0 대응’ 시나리오에 통상·외교안보 등에 이어 한 가지 추가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비트코인과 국가경제’ 챕터다. 2021년만 하더라도 “비트코인은 사기”라고 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올 7월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국가 전략 비트코인 보유액의 기반으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비트코인을 금이나 석유처럼 미국 정부의 준비금(reserve)으로 쌓겠다는 공약을 두
김광수의 中心잡기
계엄 후 안갯속 한반도, 국익만 따져야 [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12.08 17:57:24
“너라도 중국에 있으니 다행이구나.” 중국에서 일하고 있는 아들에게 어머니는 어수선한 한국의 상황을 걱정하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지난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대한민국은 발칵 뒤집혔다. 특수부대 군인들이 헬기를 타고 국회 앞마당에 내려 창문을 깨고 국회 본청으로 진입하는 모습은 실시간으로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 이튿날 새벽 국회 표결을 통해 계엄이 해제됐지만 이후 반헌법적 계엄군
  • [속보]美 다우지수 첫 42,000선 돌파 …나스닥 2.5%↑
    국제일반 2024.09.20 05:07:05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0.50%포인트) 영향을 재평가하면서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22.09포인트(1.26%) 오른 4만2025.1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5.38포인트(1.70%) 오른 5713.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40.68포인트(2.51%) 상승한 1만8013.98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다우지수는 이날 처음으로 42,000선을
  • “말기 암환자 세입자에게 방 빼라”…집주인 둘러대는 이유가 ‘경악’
    국제일반 2024.09.20 04:37:54
    중국에서 말기 암 환자인 세입자를 쫓아내려 한 집주인의 볼썽사나운 행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레드스타뉴스에 따르면 베이징의 한 집주인 장모씨가 아내가 말기 암에 걸린 왕모씨 부부에게 일주일 내 퇴거를 요구해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 왕씨 부부는 병원과 가까운 위치 때문에 해당 아파트를 월 5500위안(약 100만원)에 임대했다. 계약은 11월 중순까지였다. 하지만 지난 4일, 장씨는 갑자기 일주일 내 퇴거를 요구하는 공식 통지를 부부의 집 문앞에 붙였다. 집구경을 온 사람들 앞에서 왕씨 아내의 탈모 상태를 보고 건강 상태를
  • 3개월 만에 또 中서 피습, 日 초등생 숨져…양국 외교갈등 우려
    국제일반 2024.09.20 01:30:00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발생한 일본인 초등학생 피습 사건으로 인해 한 어린 생명이 스러졌다. 지난 18일 등교 중이던 일본인학교 초등학생(10)이 괴한의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하루 만인 19일 새벽 끝내 숨을 거뒀다. 중국 주재 일본대사관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깊은 비통함과 유감을 느끼며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대사관 측은 이번 사태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에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사건 발생 당일,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용의자가
  • “승무원은 알고 있다”…美 조종사가 말하는 기내 커피의 ‘더러운 비밀’
    국제일반 2024.09.20 00:30:00
    미국 항공사의 조종사가 비행기 내에서 제공되는 음료에 ‘더러운 비밀’이 있다고 주장하며 섭취에 주의해야 할 음식 등을 소개했다. 17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델타 항공의 조종사이자 부기장으로 근무 중인 폴 야노비츠는 비행기에서 주의해야 할 음식 5가지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이른 아침 비행에는 좋을지 몰라도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이미 탈수 상태인 기내 환경에서 탈수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식품 안전 전문가와 승무원들은 모두 커피의 ‘더러운 비밀’을 알고 있다”며 “비행기에서 판매
  • 美 실업수당 신규 건수 21.9만건…4개월 만에 최저
    경제·마켓 2024.09.19 22:02:12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주간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가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9월 8일~1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1만 9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 2000건 감소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5월 셋째 주의 신청건수인 21만 6000건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블룸버그 전망치인 23만 건과 비교해도 크게 낮은 수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9월 1∼7일 주간 182만9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 4000건 줄었다.
  • 美 연준 ‘빅컷’ 둔 엇갈린 반응…트럼프 “경제 나쁘다는 것” VS 해리스 “미국인들 환영”
    정치·사회 2024.09.19 21:16:37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0.50%포인트 금리 인하)’ 결정을 두고 미 대선 후보들 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대선을 불과 7주 남겨둔 시점에 연준이 과감한 결단을 내리며 표심의 향배를 놓고 여러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연준의 결정을 환영하는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불쾌한 기색이 역력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 인하를 발표한 18일(현지 시간) 해리스 캠프는 “높은 물가로 큰 타격을 입은 미국인들에게 환영할 만한 소
  • 120명 목숨 앗아간 '日 공포의 건강보조제'…원인은 바로 '이것'이었다
    인물·화제 2024.09.19 20:56:19
    120명의 목숨을 앗아간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건강보조제 '붉은 누룩(홍국)'의 피해 원인 물질이 푸른곰팡이에서 유래한 푸베룰린산으로 밝혀졌다. 18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푸베룰린산이 피해자들에게 신장 장애를 일으킨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국립의약품식품연구소는 그동안 문제의 고바야시 제약 제품에 의도치 않게 함유된 성분과 건강 피해 관련성을 동물실험 등을 통해 조사해 왔다. 제품에서는 푸베룰린산 외에도 푸른곰팡이 유래 화합물 2개가 검출됐고, 실험용 쥐에 푸베룰린산을 7
  • 영란은행, 기준금리 동결…“물가 불안 여전, 서두르지 않겠다”
    경제·마켓 2024.09.19 20:44:35
    영란은행(BOE)이 인플레이션이 완화됐다는 추가 신호를 기다리면서 19일(현지 시간)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5.0%로 동결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0.5%포인트의 ‘빅 컷’을 단행하면서 방향 전환에 나선 것과는 대조적이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BOE의 통화정책위원회는 8대 1의 의견 차로 기준금리를 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블룸버그 등 시장의 전망과 부합하는 결과다.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플레이
  • EU "애플, 6개월 안에 iOS도 개방해야"
    경제·마켓 2024.09.19 19:55:36
    애플이 유럽에서 아이폰 및 아이패드의 운영체제(OS)를 경쟁사 및 기술에 개방하지 않을 경우 상당한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블룸버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감시 기관은 EU가 도입한 디지털시장법(DMA)에 따라 애플의 운영 체제가 다른 기술과 완벽하게 작동하도록 하는 엄격한 새 법률을 준수해야 한다는 조치를 발표했다. 애플의 경쟁업체들도 애플의 폐쇄적인 운영체제인 iOS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해야 한다는 뜻이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EU 반독점 당국은 애플에 6개월의 시
  • "다이어트 약 대신 '이것' 먹었다"…'68kg' 감량 성공한 남성의 비결은?
    인물·화제 2024.09.19 19:55:06
    체중이 200㎏가 넘어 합병증을 앓던 한 남성이 약 68㎏ 감량한 비법을 공개했다. 최근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에 사는 호세 마토스(32)는 체중 238kg에서 170kg으로 약 68kg 감량에 성공했다. 호세 마토스는 한 끼에 햄버거 3개와 라지 사이즈의 감자튀김, 탄산음료를 모두 먹는 먹성을 갖고 있었다. 그는 고도비만으로 인해 고혈압, 제2형 당뇨병 등 여러 합병증을 앓았고, 허리와 무릎 등 온몸 곳곳에 만성 통증을 달고 살았다. 결국 벨 마비로 인해 오른쪽 얼굴이 마비되는 증상까지 겪었다. 해당 증상은 3
  • 네타냐후 총리 암살 시도한 이스라엘인 기소…"이란이 배후"
    정치·사회 2024.09.19 19:24:39
    이스라엘 첩보기관인 신베트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고위 간부들을 암살하려는 이란의 음모를 적발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매체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이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적의 한 남성은 올해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이란으로 밀입국한 후 이란 정보 요원들을 만나 네타냐후 총리 암살을 논의했다. 또 나프탈리 베넷 전 이스라엘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로넨 바르 신베트 국장 등에 대한 암살 음모에도 연루됐다. 70대 유대인 남성으로 밝혀진 이 사업가는 튀르키예에
  • 조지 클루니 “트럼프 정치 떠나면 나도 떠나”
    정치·사회 2024.09.19 18:41:29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가 ‘정치에 개입하지 말라’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격에 같은 내용의 대답으로 맞받아쳤다. 클루니는 17일(현지 시간) 미국의 심야 TV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에 출연해 7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를 주장하는 내용으로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클루니는 당시 NYT에 “바이든을 사랑하지만 우리는 새 후보를 필요로 한다”는 제목의 기고를 실었다. 토크쇼 진행자인 지미 키멀은 클루니의 NYT 기고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 中서 피습 日 초등생 결국 사망… 양국 관계 악화되나 [지금 일본에선]
    국제일반 2024.09.19 18:31:06
    중국 남부 광둥성 선전의 일본인학교에서 괴한이 휘두른 칼에 찔린 초등학생이 하루 만에 숨졌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중일 관계가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주재 일본대사관은 1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18일 선전 일본인학교의 아동이 등교 도중 습격을 받아 다쳤고 19일 새벽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사태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중국에 있는 일본 교민을 보호하는 데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진상을 규명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 상승세 탄 해리스 지지율…7개 경합주 중 4곳서 앞서
    정치·사회 2024.09.19 17:57:09
    11월 미국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핵심 경합주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선거인단이 가장 많이 배정된 최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에서 오차범위를 넘는 지지율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는가 하면 ‘공화당 텃밭’인 조지아에서도 트럼프와의 지지율 격차를 크게 좁혔다. 18일(현지 시간) 미국 퀴니피액대가 러스트벨트(북동부의 쇠락한 공장 지대) 내 경합주 3곳에서 12~1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는 펜실베이니아(유권자 1311명 조사)에서 51%의 지지율
  • 이스라엘 ‘8200부대’가 배후?…“모사드와 1년 넘게 준비”
    국제일반 2024.09.19 17:53:29
    헤즈볼라를 겨냥한 무선통신기기 테러의 배후를 놓고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의 사이버전 전담 ‘8200부대’가 주목받고 있다. 호출기와 무전기에 폭탄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알려지면서 가뜩이나 베일에 싸인 이 부대의 조직 및 운용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다. 1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레바논의 한 고위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와 함께 8200부대가 1년 넘게 헤즈볼라를 겨냥한 이번 작전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작전에서 8200부대는 호출기와 무전기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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