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위 격화에…트럼프 “마스크 쓴 사람 당장 체포하라”
정치·사회2025.06.0921:26: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에 대한 대대적 단속 및 추방에 맞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규모 시위와 관련해 “얼굴 마스크를 쓴 사람을 지금 당장 체포하라”고 강조했다. 9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LA 상황이 정말로 나빠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이 깡패들을 내버려 두지마라”며 강경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LA에서 지난 6일 시작된 시위는 점차 격화하는 가운데 경찰은 8일 LA 다운타운 지역 전체를 집회 금지 구역으로 선포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트럼프도, 바이든도 ‘핵심 정책’은 계승한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5.05.25
18:02: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촉진하고 원전 용량을 2050년까지 현재의 4배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인공지능(AI) 산업 급성장에 따른 전력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때도 취임 첫해인 2017년 미국의 에너지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 원자력산업을 다시 부흥하겠다고 선언했다. 스리마일섬 원전 사고 이후 34년 만에 준공된 보글 3·4호기 건설에 정부가 자금을
김광수의 中心잡기
무역전쟁 대비한 中, 타산지석 삼아야 하는 이유[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5.05.11
18:04:54
중국의 ‘MZ세대’로 꼽히는 주링허우(1990년대생), 링링허우(2000년대생) 사이에서도 성격유형검사(MBTI)가 유행이다. 최근 한 중국인과 미국과의 관세전쟁을 놓고 대화를 나누던 중 양국 정상의 MBTI가 화제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임기응변이 탁월하고 대중과의 상호작용을 즐기며 현실적인 접근 등을 하는 성향상 ESTP로 추정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MBTI는 ISTJ 또는 ISFJ일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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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3.22 11:21: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에 세계 경제가 숨을 죽이고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내놓은 정책 결정문에서 '불확실성(uncertainty)’을 무려 16차례 언급하며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어요. 일본과 중국에 이어 영국도 관세 전쟁 여파에 따른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우려하며 금리를 동결했고, 인하 기조를 이어온 유럽연합(EU)도 최근 "우리가 직면한 불확실성의 수준은 매우 높고 새로운 시대에 안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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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3.22 11:14:55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2일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 "러북 군사협력은 즉각 중단돼야 하며 북한이 우크라이나 종전 과정에서 (보인) 잘못된 행동에 대해 보상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도쿄 시내 외무성 이쿠라 공관에서 열린 회의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핵 문제와 한반도 평화 안정에 영향을 받는 3국의 소통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며 "한반도의 평화 안정 유지가 한중일 3국의 공동 이익이자 책임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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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3.22 09:50:45한중일 외교 수장이 1년 4개월만에 다시 만났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2일 일본 도쿄 외무성 이쿠라 공관에서 열린 회의 모두 발언에서 "지난해 서울에서 4년 반 만에 정상회의가 열리면서 재활성화한 3국 협력의 흐름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굴러가는 바퀴는 더욱 속도내기 쉽지만 한번 멈춘 것을 다시 돌리기는 어렵다"면서 "현재의 긍정적 흐름을 유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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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3.22 07:55:00미국에서 과자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다. 이른바 ‘국민 간식’으로 불리는 도리토스, 골드피쉬, 호스티스 등의 판매가 최근 감소세를 보이며 이러한 현상을 뒷받침한다. 18일 시장조사기관 NIQ의 부사장 크리스 코스탈기는 “소비자들이 비필수 지출을 줄이고 1달러에서 얻을 수 있는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이것이 간식 구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NIQ가 지난달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 42%가 “물가 상승으로 간식 구매를 줄였다”고 답했다. 이러한 소비 위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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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3.22 07:37:11한미 양국이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해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고 미국을 방문 중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현지 시간) 밝혔다. 또 2021년 이후 합의 후 열리지 않은 에너지정책대화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안 장관은 “대부분의 나라가 상호관세를 피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정부는 4월 2일 상호관세 발표와 동시에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장관은 이날 워싱턴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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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3.22 07:00:00한국의 30년 만기 국채금리가 일본에 처음으로 역전당했다. 초장기물로 분류되는 30년물 금리는 시장 지표 채권은 아니지만 저성장·저금리의 대표 국가인 일본이 한국보다 금리가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역내 자금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더해 엔화 강세 전망에도 힘이 실리면서 원·엔 환율이 100엔당 1000원대로 고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남진 원광대 경제금융학과 교수는 22일 “오르지 않을 거 같았던 일본 물가가 오르기 시작했고, 경기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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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3.22 06:30:00※[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트럼프, 광물확보에 ‘전시권한’ 동원… 習은 비축·탐사 확대 미국과 중국이 반도체부터 군용 장비까지 필수로 쓰이는 핵심 광물 확보전에 돌입했습니다. 무역 분쟁을 벌이고 있는 두 강대국의 전선이 광물 자원으로 확대된 셈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1950년 도입된 ‘전시 권한’의 일종인 국방물자생산법(DPA) 발동을 허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요. 미국 정부가 지정한 핵심광물 30개의 최대 생산국일 정도로 중국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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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3.22 05:00:00세르비아에서 지난 주말 열린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서 군경이 시위에 나선 시민들을 향해 ‘음향 대포’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AP 통신,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5일 저녁 수도 베오그라드에 집결한 시위대는 지난해 11월 기차역 지붕 붕괴 사고 희생자 15명을 추모하며 15분간 묵념했다. 이때 갑자기 크고 날카로운 소리가 들리면서 사람들은 우왕좌왕하며 사방으로 흩어졌다. 이 모습은 현장을 촬영한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시위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제트기 엔진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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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3.22 04:37:55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 계획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공유할 수 없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가 중국과 사업적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행정부 각급 기관의 서류 열람 등 머스크 CEO에게 전폭적 신뢰와 지지를 보냈지만 처음으로 정부활동에 대한 상한선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 발언 중 “일론은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며 “그는 그 부분에서 취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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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3.22 03:57:27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 2일 행정부가 발표할 상호관세 계획과 관련 특정국에 대한 예외는 없을 것이라고 원칙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관세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며 업계 반응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세 예외를 고려하냐는 질문에 “많은 이들이 나에게 관세에 대해 물어보고 예외를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본다”며 “한 나라에 해주면 모든 나라에 다 해줘야 한다”며 특정국 예외가 없음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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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3.22 03:00:00전쟁 중 러시아에 생포됐다가 약 2년 만에 풀려난 우크라이나 군인이 괴로웠던 수감생활을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간) 르비앵뷔플리크 등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블라디슬라프 자도린(25)은 지난 15일 프랑스 디종에서 열린 러시아의 허위 정보 관련 콘퍼런스에 참석해 지옥 같았던 포로 생활 경험을 토로했다. 그는 지난해 1월 3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대규모 포로 교환을 통해 679일 만에 풀려났다. "여전히 꿈에서 전쟁을 보고, 감옥 소리를 듣는다"는 자도린은 수감 생활 도중 심각한 폭행과 고문을 겪었다. 그는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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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3.22 01:35:00노르웨이 북부로 스키 여행을 떠났다가 산사태로 눈에 갇힌 한 남성이 7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19일(현지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40~5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노르웨이 북부 링겐에서 다른 일행 2명과 함께 스키 여행을 하던 중 무너져 내린 눈에 파묻혔다. 이들의 국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눈 사이 형성된 공기층(에어포켓)에 갇히며 그 안에서 경찰에 연락을 취할 수 있었다. 이 남성은 실종 약 7시간 만에 1.5m 깊이의 눈 속에서 의식이 있는 상태로 구조됐다. 노르웨이 북극 대학의 아우둔 헤틀란 박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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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03.22 01:00:00영국에서 건강하던 10대 소년이 패혈증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몸속에 중요 장기인 ‘비장’이 없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9일(현지시간) 영국의 매체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라일리 맥도날드(13)는 등교 중 감기 증상을 보여 어머니 샐리가 집으로 데려왔다. 샐리는 "집에 돌아온 아들이 거의 하루 종일 잠만 잤다"며 "몸이 비정상적으로 차가웠고 전신에 붉은 반점이 나타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패혈증을 의심한 샐리가 응급실로 아들을 데려가려던 순간, 라일리는 의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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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3.22 00:30:42아랍에미리트(UAE)가 10년 간 미국에 1조4000억 달러(약 2045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이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최근 UAE의 국부펀드 ADQ 회장인 셰이크 타눈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국가안보보좌관이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한 이후 이뤄진 결정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백악관 관계자는 해당 투자가 인공지능(AI)인프라스트럭처와 반도체, 에너지, 미국 제조업 등의 분야에서 미국에 대한 투자를 막대하게(s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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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3.22 00:30:00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에게 지금 회사가 험난한 상황을 겪고 있지만 테슬라의 미래는 밝다며 주식을 팔지 말라고 당부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일정에 없던 직원 전체 회의를 열고 "험난한 길과 폭풍우가 몰아치는 때가 있지만 우리에게는 밝고 신나는 미래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머스크는 "기사를 보면 마치 아마겟돈이 온 것처럼 느껴질 것"이라면서 "TV에서도 테슬라 차량이 불타는 장면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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