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보아오포럼 내일 개막…習·글로벌 CEO 회동 성사되나
정치·사회2025.03.2416:42:36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중국의 보아오포럼이 25~28일 중국 하이난 보아오에서 열린다. 글로벌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중국에 총집결한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글로벌 CEO들과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외신 등에 따르면 올해 보아오포럼은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아시아의 미래를 창조하자’를 주제로 진행된다. 장쥔 보아오포럼 사무총장은 “주제는 글로벌 도전과제들에 공동으로 대응해 다자주의에 활기를 불어넣고 개방성과 발전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다자주의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트럼프 경제'의 성패, 키(Key)는 동맹이 쥐고 있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5.03.23
18:42:13
최근 뉴욕에서 만난 통화정책 전문가 A 씨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 경제 전망은 불투명하지만 어찌됐든 제로금리 시대는 끝난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는 “지금 상황이라면 누구도 모른다. 예상 외로 제로금리 시대가 또 올지도 모를 일”이라고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제로금리는 끝났다는 보편적 인식을 깨는 전망이다. A 씨의 발언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은 그간의 큰 추세를 근본적으로 바꿀 만큼
김광수의 中心잡기
'딥시크 모멘트' 그 이후가 더 무섭다 [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5.03.16
18:54:34
최근 한국에서 한한령(한류 콘텐츠 금지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중 관계 개선을 계기로 이르면 상반기 중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를 중국에서 볼 수 있고 콘서트까지 열리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는 것이다. 10월 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해 한중정상회담까지 성사되면 획기적인 조치가 따르지 않겠냐는 바람도 흘러 나온다. 말처럼 쉽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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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1.01 19:41:01독일 전역에서 새해 첫날을 기념해 폭죽놀이를 하다가 최소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ARD방송 등에 따르면 작센주 오샤츠에서 45세 남성이 폭죽에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 치료 중 숨졌다. 이 남성은 추진체와 배터리가 포함된 전문가용 대형 폭죽을 터뜨리다가 사고를 당했다. 함부르크의 20대 남성은 수제 폭죽을 사용하다가 목숨을 잃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게제케, 브란덴부르크주 크레멘, 작센주 하르타에서도 각 1명씩 숨졌다. 폭죽을 고의로 인파 속으로 던지거나 잘못 폭발해 다치는 경우도 속출했다. 하노버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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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1.01 18:18:352024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교수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에 반대하고 나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를 상대로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고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에 서한을 보내는 등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에 반대하는 가운데 힌턴 교수가 가세한 것이다.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초를 확립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힌턴 교수는 ‘AI의 대부’로 불리며 구글에서 부사장까지 지냈다. AI ‘4대 천왕’ 중 한 명이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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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1.01 18:18:21인공지능(AI) 열풍이 주도한 미국 증시 랠리 등에 힘입어 2024년 세계 500대 부호의 순자산이 총 10조 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순자산은 한 해 동안 2배로 불어났다. 블룸버그통신이 12월 31일(현지 시간) 보도한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세계 500대 부자들의 순자산 합계는 전날 기준 9조 8000억 달러(약 1경 4423조 원)를 기록했다. 11월 11일 고점인 10조 1000억 달러(약 1경 4865조 원)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고공 행진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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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1.01 18:18:11미국 연방 대법원장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이 되는 사법부의 독립이 법관에 대한 폭력과 판결 불복 등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12월 31일(현지 시간) ‘2024 연말 보고서’에서 사법부의 독립을 저해하는 폭력, 허위 정보, 판결 불복 등의 문제를 거론하며 이 같은 불법적 행위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로버츠 대법원장은 특히 법관을 향한 적대적인 위협 빈도가 지난 10년 동안 3배 이상 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불만을 품은 소송 당사자들이 여러 명의 판사와 그 가족에게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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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1.01 18:07:38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에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가 불법 유통되는 것에 일침을 날렸다. 서 교수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서는 '오징어게임2'의 리뷰 화면이 공개 전부터 만들어졌고 현재 6만 여 건의 리뷰가 버젓이 남겨져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중국의 SNS 플랫폼 더우반에서 ‘오징어게임’ 시즌2의 평점은 10점 만점 중 6.4점이며 6만 개가 넘는 리뷰가 달렸다. 이들은 불법적인 경로로 ‘오징어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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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1.01 17:59:23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해외자원개발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 기업 등을 대상으로 리튬 사업성을 공개한다. 지질자원연구원은 지난해 카자흐스탄의 리튬 광구 4곳을 단독 탐사한 데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리튬 광구 사전 조사를 완료했다. 이처럼 지난해 성공한 자원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사업성 공개로 기업 등의 민간투자와 개발 참여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1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이달 중순께 카자흐스탄 동부 바케노 리튬 사업성에 대한 공개 설명회를 갖는다. 해당 지역은 지난해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핵심 광물 공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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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1.01 17:54:00“올해 나의 운세는 어떨까”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일 풍수 전문가인 통픽하가 풀어주는 올해의 12개 동물띠 운세를 실었다. 심심풀이로 읽어보면서 좋은 소식은 웃어 넘기고, 경고 메시지는 조심하면 좋을 듯 하다. ■뱀띠(1929, 1941, 1953, 1965, 1977, 1989, 2001, 2013) 행운의 색: 파랑 행운의 원소: 사파이어 올해 태세와 충돌하여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결혼, 창업, 부동산 구매 등 길한 활동으로 운을 바꿀 수 있다. 다행히 재물운과 직장운을 돕는 길성이 많아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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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1.01 17:50:11중국 정부가 생산 거점을 해외로 이전하는 오프쇼어링(offshoring)을 우려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업들의 해외투자 증가세가 고용 문제 등 지역 경제에 충격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1~6월) 중국 기업들은 해외 비금융자산에 사상 최대치인 1770억 달러(약 260조 5086억 원)를 투자했다. 이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1%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체 투자금의 5분의 4 이상은 주로 부지를 확보해 공장 등을 건설하는 그린필드 프로젝트에 투입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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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1.01 17:49:24전 세계 곳곳에서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국 정상들이 신년사를 통해 내부 단결과 안보를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등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서 자국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려는 ‘자국 우선주의’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집권 25주년을 맞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모든 것이 잘될 것으로 확신한다. 앞으로 나아갈 뿐”이라는 모호한 말로 내부 결속을 주문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서방 언론은 “모호한 연설”이자 “허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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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1.01 17:48:24우크라이나를 경유해 유럽 전역에 전달되는 러시아산 가스 공급이 새해 첫날부터 전면 중단된다. 다만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산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낮춰 가스 대란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31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영 에너지 회사인 나프토가스와 러시아 가스프롬 간의 5년 계약이 새해 1월 1일로 만료되면서 유럽연합(EU) 국가들에 대한 러시아산 가스 공급이 중단된다. 러시아는 1991년부터 우크라이나를 경유하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유럽으로 가스를 공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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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1.01 17:47:24록히드마틴·노스럽그러먼 등 글로벌 대형 방위산업 기업들의 잉여 현금이 늘어나면서 이들 기업을 중심으로 인수합병(M&A)이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해 전 세계 곳곳에서 군사적 충돌이 격화하자 대형 방산 기업들이 특수를 누린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첨단 무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여윳돈이 생긴 방산 기업들이 드론 등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M&A를 가속화하는 양상이다. 12월 3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대형 컨설팅 기업 ‘버티컬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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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1.01 17:45:43일본제철이 US스틸 인수가 성사될 경우 미국 정부에 생산능력 축소 ‘거부권’을 부여하겠다고 제안했다. US스틸이 매각된다면 미국 내 철강 생산량이 줄어들고 일자리가 감소할 것을 우려하는 미국 정부와 노조를 설득하기 위한 ‘최후 제안’이다. 소식이 알려지자 US스틸 주가는 9.54% 급등했다. 12월 31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제철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인수 승인을 얻기 위한 최후의 노력으로 미국 정부에 US스틸 생산량 감소에 대한 거부권을 부여하겠다고 제안했다”며 “미 재무부 산하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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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1.01 17:45:07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2년 수익률이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26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열풍과 미국 경제 노랜딩(무착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귀환 등의 3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읽힌다. 다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올해는 지난 2년과 같은 급등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12월 31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5881.63에 마감돼 전 거래일보다 0.43% 내렸지만 연간으로는 23.3% 상승했다. 2023년에는 24.2% 상승해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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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1.01 17:38:27배리 아이컨그린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교수가 “한국 경제의 성장 둔화 등 산적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폴리티컬 디스카운트(political discount·정치적 문제에 따른 평가절하)’부터 해소해야 한다”며 “정권에 상관없이 일관된 경제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이컨그린 교수는 지난해 12월 26일(현지 시간) 서울경제신문과 진행한 신년 화상 인터뷰에서 “한국이 경제발전을 위해 향후 1~2년간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이 경제성장률 둔화와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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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1.01 17:38:20배리 아이컨그린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교수는 “달러의 지배력은 계속해서 약해질 것이지만 그 속도는 아주 느릴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달러 지배력이 감소한 자리는 한국이나 덴마크 등 소규모의 잘 관리된 개방 국가의 통화가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화와 금융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아이컨그린 교수는 지난해 12월 26일(현지 시간) 서울경제신문과의 신년 화상 인터뷰에서 “달러에 대한 매력적인 대안이 많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채에 대한 채무불이행을 선언하거나 국채 구매에 세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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