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결국 자진사퇴…'갑질'에 무너진 '현역 불패'
국회·정당·정책2025.07.2317:41:45
‘갑질 논란’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자진 사퇴했다. 지난달 26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 27일 만으로 현역 의원 중 인사 검증 과정에서 낙마한 첫 사례다. 강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北 2040년 핵무기 보유량은…430발·핵탄두 연간 17발 생산[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7.23
08:39:00
2023년 1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조선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핵탄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을 지시하며 북한의 핵전력 건설 정책에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이 같은 발언은 단발적인 수사가 아닌 이후 연설과 국가 차원의 행사에서 반복 강조되며 북한의 정책 방향으로 자리 잡았다. 김 국무위원장은 2024년 9월엔 “공화국의 핵전투무력은 철통같은 지휘통제체계 안에서 운용되고 있으며 우리는 지금 핵무기
북한은 지금
최첨단 무기체계 갖춘 '북한판 이지스함' "내년엔 3호기 공개"[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07.22
14:29:47
북한이 내년 10월까지 최현급(5000톤급) 신형 구축함 1대를 추가로 건조할 계획이다. '북한판 이지스함'으로 비유되는 신형 구축함을 지난 4월과 5월에 잇따라 건조해 공개한 데 이어 세 번째 건조 계획까지 밝힌 것이다. 새로운 구축함이 얼마나 제 성능을 발휘할지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지만, 러시아의 기술 지원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우리 당국도 예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남포조선소
-
대통령실 2025.07.03 17:43:10이재명 대통령이 3일 “북한과 대화를 전면 단절하는 것은 정말 바보짓”이라고 대북 관계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대북 정책 구상을 말해 달라는 질문을 받고 “대화와 소통, 협력이 정말 중요하다. 미워도 얘기를 들어봐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한미 간의 든든한 공조와 협의를 바탕으로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대북 관계의 기저에 한미 공조가 자리잡고 있음을 분명히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도 “평화야말로 국민 안전과 행복
-
대통령실 2025.07.03 17:42:03이재명 대통령이 최대 외교 현안인 한미 통상 협상 문제에 대해 “쉽지 않은 건 분명하다”면서도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원칙을 바탕으로 호혜적이고 상생 가능한 결과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관세 협상 상황을 묻는 외신 기자의 질문에 “관세 협상 문제를 물어볼텐데 뭐라고 해야 할지 고민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보안 측면이 있고 (기자회견에서) 언급 자체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말하기 어려운 주제”라며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 종료일인)
-
대통령실 2025.07.03 17:41:29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30일 기자회견은 ‘가깝게, 폭넓게, 새롭게’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120분 넘게 진행됐다. 최대한 기자들과 거리를 좁히고 다양한 언론사에 질문 기회를 주기 위해 제비뽑기로 질문자를 정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은 무대 구성부터 역대 대통령들과 차별화했다. 바닥과 단차를 둔 연단을 없애면서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동일한 눈높이에서 앉은 채로 회견을 하며 탈권위적인 모습을 부각했다. 이 대통령과 회견에 참석한 기
-
대통령실 2025.07.03 17:40:59이재명 대통령이 3일 취임 한 달을 기념한 기자회견에서 정권의 명운을 가를 만큼 민감한 이슈로 꼽히는 부동산 안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투기적 수요가 시장을 교란하고 있는데 (각종 수요 억제 대책 등으로) 전체 흐름을 바꿀까 한다”며 유동자금이 비생산적인 부동산으로 쏠리는 데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최근 나온 최대 6억 원의 대출 제한과 관련해서는 “맛보기에 불과하다”며 수요 억제 대책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음을 예고했다. 특히 공급 확대 대책을 묻는 질문에 “꼭 신도시에 신규 택지만이 아니고 기존 택지 재활용
-
국회·정당·정책 2025.07.03 17:40:19이재명 대통령은 3일 “차이는 불편한 것이기도 하지만 시너지의 원천이기도 하다”면서 진영을 가리지 않는 인선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검찰 개혁’ 정책을 담당할 민정수석 등에 검찰 출신 인사들을 임명한 것을 둘러싼 진보 진영의 우려에 ‘실용 인사’ 원칙으로 답한 것이다. 대야(對野) 관계 설정에는 “야당도 국민의 선택을 받은 대표들이기 때문에 충분히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타협과 야합, 봉합과 통합은 구분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
-
대통령실 2025.07.03 17:38:57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검찰과 감사원 등 사정 기관에 대한 개혁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 개혁 추진 여론이 높은 것은 검찰의 ‘자업자득’이라며 당위성을 강조하는 한편 “추석 전 제도의 얼개를 만들 수 있다”며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감사원 기능은 국회에 넘기는 방안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에 대한 질문에 “동일한 주체가 수사권과 기소권을 동시에 가지면 안 된다는 점
-
정치일반 2025.07.03 17:09:09윤석열 정부가 한남동 대통령 관저 내 미등기 건축물과 관련해 그간 ‘창고’ 혹은 ‘경호시설’이라고 해명해왔지만, 해당 건물이 골프 연습 시설이라는 점이 확인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대통령 관저의 이른바 ‘유령건물’에 대해 “유령건물 자체가 골프연습시설이라는 게 팩트로 드러났다. 이제까지 윤석열 정권은 창고였다, 아니면 경호시설이었다라고 계속 거짓말을 했다”며 “(설계)도면에 보면 골프연습시설이라고 명확하게 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유령건물을 경호
-
대통령실 2025.07.03 16:54:36비상계엄 내란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3일 ‘계엄 법률 자문’ 역할을 한 의혹이 있는 김주현 전 민정수석을 소환 조사했다. 계엄 전후 사정을 세밀하게 확인하는 절차로 특검은 소환 절차에 속도를 붙이며 ‘계엄의 밤’을 재구성하고 있다. 이날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법률 참모 역할을 한 김 전 수석을 특검 사무실로 불러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과정 △사후 선포문이 작성된 뒤 폐기된 과정 △대통령 안전가옥(안가) 회동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국정 2인자였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상대로 14
-
대통령실 2025.07.03 16:32:34지난해 비상계엄에 따른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현재까지 소환조사 요청에 불응한 전 국무위원은 없다”며 “앞으로는 필요에 따라 비공개 소환 조사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3일 오후 정기 브리핑에서 “지금 단계에선 (소환 불응한 국무위원은) 없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오전 김주현 전 민정수석과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특검의 사실상 공개 소환 조사 방식에 대해서 재고할 것을 시사했다. 전날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특검
-
대통령실 2025.07.03 16:14:41윤석열 정부 시절 82억 원 전액 삭감했던 대통령실 특수활동비를 다시 복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제기됐다. 야당 시절 없앤 특활비를 집권 후 다시 입장을 바꾼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2일 국회 예결위 추경 조정소위원회 심사자료를 보면 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특활비는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의 활동 중 국익 및 안보 등과 연계돼 고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경비”라며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증액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관련 항목이 없었지만
-
정치일반 2025.07.03 16:03:35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정권의 검찰에 대한 분노의 원죄는 윤석열, 한동훈에게 기인한다"며 "검찰이 그 두 사람과 함께 8년의 업보를 치를 때"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3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한낱 정치검사 둘이서 나라를 농단한 지 8년이나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2017년 문재인의 사냥개로 이른바 국정농단 정치 수사를 시작해 수백명의 억울한 구속과 그 과정에서 5명의 자살, 양승태 대법원장, 이재용 회장의 무죄 사건을 비롯해 망나
-
정치일반 2025.07.03 15:48:38이재명 대통령이 “서민들이 너무 먹고살기가 힘들다. 몇십만원 때문에 온 가족이 극단적 선택하는 사실도 있다”면서 “(민생회복지원금이) 소비 진작 더하기 소득 지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를 주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따라 전 국민이 소득별로 15만~5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받게 된 것과 관련한 기대효과를 이렇게 예측했다. 이 대통령은 “(민생지원금으로) ‘비싼 수입 과일 사 먹어야지’ ‘가족 데리고 소고
-
국회·정당·정책 2025.07.03 15:42:53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인 정성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정청래 의원이 대화하고 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