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세미나 찾은 김민석 총리 "韓과 함께 해야 美도 강해져"
총리실2025.07.2216:25:21
김민석 국무총리가 “한국과 효율적으로 함께할 때 미국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그래서 더 큰 상상력과 영점(零點) 이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가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정책 세미나의 기조연설을 맡아 “한미 관계는 1980년대 이전보다 더 성숙한 민주 동맹으로 진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1985년 서울대 총학생회장으로서 미국문화원 점거 사건을 지원했던 당시와 현재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김 총리는 “한미 관계는 미국이 민주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글쎄"...李대통령 공약 '통합사관학교' 본질은 이것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7.22
09:14:00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기간 ‘군 교육기관 단계적 통합’을 공약했다. 이 공약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 자료를 통해 육·해·공군 합동성 강화를 위해 3군 사관학교 통합을 단계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공약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드러낸 셈이다. 사관학교 통합 추진은
북한은 지금
최첨단 무기체계 갖춘 '북한판 이지스함' "내년엔 3호기 공개"[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07.22
14:29:47
북한이 내년 10월까지 최현급(5000톤급) 신형 구축함 1대를 추가로 건조할 계획이다. '북한판 이지스함'으로 비유되는 신형 구축함을 지난 4월과 5월에 잇따라 건조해 공개한 데 이어 세 번째 건조 계획까지 밝힌 것이다. 새로운 구축함이 얼마나 제 성능을 발휘할지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지만, 러시아의 기술 지원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우리 당국도 예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남포조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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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08 06:30:00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최소한의 인적 쇄신안을 타진했지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받지 않겠다고 했다”며 당 혁신위원장직에 내정된 지 닷새 만에 전격 사퇴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가 되어 단호하고도 강력한 혁신을 직접 추진하겠다”며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강도 높은 개혁을 예고했던 ‘안철수 혁신위’가 첫발을 떼기도 전에 내홍으로 좌초한 가운데 본격적인 당 쇄신은 8월 전대로 선출될 새 지도부가 맡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安 “비대위에 최소 2인 쇄신 요구"…쌍권 정조준 무산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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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7.08 06:30:00이재명 정부가 본격적인 조각 밑그림을 완성한 가운데, 국회가 다음 주 본격적인 인사청문 정국에 돌입한다. 의석 수 열세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 과정에서 완패한 국민의힘은 철저한 도덕성 검증으로 1명 이상을 낙마시키겠다며 벼르는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초 안정적인 지지율을 바탕으로 국정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국무위원 전원을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이다. 8일 국회에 따르면 7일 현재 이재명 대통령은 총 19개 부처 중 17개 장관 후보 지명을 마쳤다. 이중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제외한 16개 장관 후보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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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08 00:05:00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의 근본적 변화’를 추진하겠다며 신설한 혁신위원회가 7일 첫발을 내디디기도 전에 좌초됐다. 비대위가 이날 안철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위 6인 인선안을 발표하자 안 의원이 “합의되지 않은 날치기”라며 혁신위원장 사퇴 및 당 대표 경선 출마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당의 6·3 조기 대선 후보 교체 파동과 관련해 책임 있는 자리에 있었던 2인의 ‘인적 쇄신’을 요구했으나 송 위원장이 이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경위야 어찌됐든 지난달 임기를 마친 김용태 전 비대위원장의 혁신안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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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08 00:05:007월 임시국회 회기 첫날인 7일 여야가 공통 대선 공약을 골라내고 추진할 ‘민생공약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김정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만나 여야 간 견해차가 크지 않은 민생 관련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진 의장은 “200여 건의 공통 공약이 있는데 그중 입법이 필요한 것을 추리니 80여 건”이라고 말했고, 김 의장은 “민생 앞에 여야가 따로 없다”고 화답했다. 양당의 21대 대선 공약 가운데는 인공지능(AI) 분야 100조 원대 펀드 조성,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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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7.07 22:46:56이재명 대통령이 7일 더불어민주당 상임위 위원장·간사들과의 만찬회동에서 신속한 내각 구성을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복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참석자들에게 이달 4일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통과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다음 주에 있을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내각을 빨리 구성할 수 있도록 잘 좀 살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당이 중점 처리 대상으로 설정한 민생 법안을 각 상임위에서 신속하게 처리해줄 것을 강조했다고 참석자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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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7.07 21:42:38대표적인 '보수 논객'으로 꼽히는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 대해 “도로 윤 어게인 당이 돼버린 것 같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사무총장, 김정재 정책위의장 등을 언급하며 “이른바 3역이라는 사람들이 다 윤석열 전 대통령 편에 섰던 이들”이라며 “그러니까 윤 어게인 당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 멤버들은 계엄 옹호, 그리고 부정선거 음모론에 편승하는 입장”이라며 “이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과 한 번 없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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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7.07 21:42:29윤석열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무상 대여한 군사 장비 중 우리 군이 충분히 보유하지 못한 장비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과 서상범 법률위원장 등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당시 대한민국 국군에도 부족한 군사 장비가 사실상 불법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무상 양도·원조됐다”며 관련 계약서 원본 공개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윤 정부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우크라이나에 장애물 개척 전차 등 총 17종, 300억 원이 넘는 군사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무상으로 대여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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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7.07 21:09:31유흥식 추기경을 접견한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오랜 시간 한반도 평화와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교황청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인 최초 교황청 장관직을 맡아 세계 무대에서 큰 역할하고 계신 유 추기경님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 중인 유 추기경을 용산 대통령실에서 약 40분간 접견했다. 그는 "한국 천주교회가 인권과 평화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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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7.07 21:02:23일본의 군함도 관련 후속 조치를 유네스코에 재차 촉구하려던 우리나라의 시도가 무산됐다. 그러나 국제 무대에서 강력하게 공론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군함도 의제의 정식 채택 여부를 표결에 부쳤다. 그간 우리나라는 일본 측의 후속 조치 이행이 미흡했기 때문에 정식 안건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해왔다. 하지만 일본은 ‘이미 논의가 끝난 문제'라고 주장해 결국 투표를 실시했고 21개 위원국 중 기권 8표, 찬성 7표, 반대 3표, 무효 3표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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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7.07 20:03:51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부산 남구)이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지원금 정책을 비판하며 “우리 부산시민은 25만원 필요 없다”고 발언한 지 하루 전, 후원금 모금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해 절반이 지났지만 한번도 후원금 모금에 관해 포스팅하지 못했다”며 자신의 후원회 계좌번호를 공개하면서 후원금 모집을 시작했다. 그러나 다음날인 4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으로 이전한 공기업들이 올해 500명 이상을 뽑는다고 한다. 기왕 이전하기로 한 해양수산부는 연말까지 ‘남구’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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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7.07 19:12:25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두고 부산 시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해수부 공무원 가족들은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해수부 공무원의 배우자라고 밝힌 시민 A씨는 최근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해수부 부산 이전 추진에 대한 불안감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 A씨는 편지에서 “세종시로 이전한 해수부는 수년간 행정 체계와 생활 기반을 세종에 맞춰 왔다”며 “그런데 이제 와서 다시 부산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가족 단위로 정착한 많은 해수부 공무원 가족에게 큰 혼란과 피해를 주는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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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행사 2025.07.07 18:42:42◇7월 8일 주요 정당 일정 ■더불어민주당 ▲09:30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L)) ▲10:00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K-바캉스> 캠페인 (국회 사랑재) ▲14:00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국회 본청 419호) ■국민의힘 ▲09:00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 (국회 본관 245호) ▲원내대책회의 직후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이재명 정부 공직후보자 국민검증센터」 현판식 (국회 본관 242호) ▲10:00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대한민국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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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7.07 17:52:08이재명 대통령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대미특사단을 신속히 내정한 것은 관세 협상, 한미 정상회담 등 양국 간 현안이 그만큼 긴박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상호관세 발효 유예 마감(8일) 직전에 발효 시점을 8월로 3주가량 연기한 상황을 최대한 활용해 관세 협상에 물꼬를 트고 한미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특히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안보·통상 투톱이 방미해 통상·안보 문제 해법을 찾는 과정에서 다시 3주간의 시간을 벌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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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7.07 17:40:44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에 보낼 특사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의 이언주 최고위원, 김우영 의원을 사실상 내정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들은 미국이 상호관세 발효 유예 마감(8일) 직전에 발효 시점을 8월 1일로 3주가량 연기한 상황에서 관세 협상을 비롯한 한미 정상회담 등의 조율에 나선다. 정부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안보·통상 투톱을 미국에 급파한 뒤 재차 이들 미국 특사를 파견해 이 대통령의 의중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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