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한동훈, 전대 출마 도움 안 돼…이준석, 반성하면 성과낼 것"
국회·정당·정책2025.06.1611:29:37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한동훈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한 전 대표에게 개인적으로 얘기를 할 적에, (전대에) 나가는 자체가 크게 도움 될 거라고 얘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BBS라디오에 출연해 “내년 지자체 선거에서 성과를 못 내면 또 당 대표를 물러나는 경우가 생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도 치러질 (지방) 선거를 앞두고 당대표가 돼 당을 제대로 변화시켜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끌어낼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겠느냐”며 “본인이 이것저것 고려해 당 대표 출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中 보유 탄도미사일 기종은…ICBM ‘둥펑-5’ 히로시마 원폭 200배 위력[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6.16
06:00:00
중국이 꽁꽁 숨겨왔던 핵 전력의 핵심 무기 전력을 전개 공개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국중앙TV(CCTV)는 지난 5월 2일(현지 시간) 방송에서 중국의 첫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DF)-5’가 TNT 폭발력 300만∼400만t급 핵탄두 1기를 탑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TNT 폭발력 400만t은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한 원자폭탄의 약 200배 위력이다. 또 최대 사거리가 1만 2000㎞로 미국 본토와 서
백상논단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정책과제
사외칼럼
2025.06.16
05:30:00
이재명 대통령의 과제는 엄청나다. 대통합을 위한 가시적인 조치들이 필요하다. 궁극적으로는 경제문제일 것이다. 상황은 녹록지 않다. 추경을 편성하는 것으로 얘기되고 있다. 급한 불은 끄겠지만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일부에서는 베네수엘라화를 걱정하고 있다. 기본소득 배포 등 ‘기본’ 시리즈에 집착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다. 만기친람 아닌 현장 중시, 철저한 지방 자율성 부여, 인구구조를 파악한 세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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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6.04 07:00:003일 치러진 21대 대선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 인생은 ‘비주류’라는 단어로 요약된다. 소년공으로 자라 인권 변호사와 시민운동가로 살다 정치에 입문한 ‘비(非)운동권’ 출신인 그는 더불어민주당에 입성한 뒤에도 당내 계파와 부딪치며 갈등을 겪었다. 그의 굴곡진 정치 경험은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기초단체장, 광역단체장, 국회의원, 당 대표를 모두 경험한 첫 번째 대통령이라는 수식어로 돌아왔다. 이 대통령은 자신을 ‘흙수저도 아닌 무(無)수저’라고 칭한다.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그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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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6.04 06:45:006·3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주요국 정상과의 통화, 회담 등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이후로 중단된 정상외교가 재개되는 셈이다. 역대 대통령들의 사례를 감안했을 때, 1~2일 내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시작으로 잇따라 전화 통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당선 1~2일 내 美 대통령과 통화 이전 대통령들의 경우에도 당선이 확정된 후 곧바로 주요국 정상과의 소통에 나섰다. 2012년 12월 19일 당선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당선 이틀 후인 21일 버락 오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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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2025.06.04 06:30:40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6시 21분 전체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공식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의 대통령 임기는 시작됐다.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가 1728만7513표를 얻어 유효 득표수 다수를 확보했다”며 “공직선거법 187조 1항에 따라 유효 득표수의 다수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의결과 동시에 이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됐으며 군 통수권도 이양됐다.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수위원회 없이 즉시 정부가 출범하는 특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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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6.04 06:00:00“용산 대통령실은 보안이 심각하다. 최대한 빨리 청와대를 보수해 이전하겠다” 지난 5월 30일 한 매체의 유튜브에 출연한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 대해 “오래 썼고 상징성, 문화적 가치 등 안 쓸 이유가 없다”며 “안보 문제도 그렇고 거기가 최적이자만 용산 대통령실은 도청 문제, 경계·경호 문제 등 완전히 노출돼서 아파트 숲에 둘러싸여 있다”고 혹평했다. 일단은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은 물리적으로 현실적으로 용산 대통령실을 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빠른 시간에 청와대 보수를 마치면 집무실을 옮기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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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6.04 02:30:50또 한 명의 대통령 탄핵으로 3년 만에 더불어민주당에 정권을 내준 보수 진영은 정계 개편의 소용돌이로 빠져들 가능성이 커졌다. 계엄과 탄핵을 시작으로 대선 경선, 단일화 과정까지 민심과 동떨어진 행보가 이어졌던 만큼 당장 ‘패배 책임론’이 불가피하다. 특히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도 내부에서 알력 다툼이 계속된 ‘옛 친윤(친윤석열)’과 ‘친한(친한동훈)’ 세력 간의 갈등은 내년 6월 13일 치러지는 전국지방동시선거를 앞두고 치열한 당권 경쟁으로 번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격차가 5% 정도로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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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2025.06.04 02:30:476·3 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이 당선인은 4일 오전 2시 30분 현재 218만여표를 남긴 상황에서 48.8%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3년 만의 정권교체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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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6.04 02:29:54제21대 대선 출구조사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 범위 밖인 12.4%포인트 앞섰다.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기간 동안 국민의힘이 예상한 ‘골든크로스’가 현실화하지 않은 것이다.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3일 진행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51.7%로 김 후보(39.3%)를 너끈히 앞섰다. 국민의힘은 깜깜이 기간 동안 막판 지지층 결집을 이루면서 김 후보가 역전승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유시민 작가의 설난영 씨 폄하 발언과 이 대통령 장남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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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6.04 02:29:21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보다 높은 40%대의 득표율을 달성했지만 결국 정권 재창출에 실패했다. 초박빙 승리를 예상했던 국민의힘의 기대에는 못 미친 득표율임에도 최소한의 방어선은 지켰다는 평가다. 대선 패배 이후 불가피할 보수 재편의 소용돌이 속에서 김 후보의 행보가 주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초반 지지부진했던 지지율을 극복하고 막판 총력전을 펼친 김 후보는 42.59%(4일 0시 기준)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지지율 골든크로스까지 언급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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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6.04 02:28:116·3 대선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오후 8시 더불어민주당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고 국민의힘은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의원들은 오후 7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대부분이 이미 이재명 대통령의 승리를 예감한 듯 밝은 표정으로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악수했다. 윤여준·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은 대화 없이 TV를 마주 보는 맨 앞자리에 앉아 차분하게 결과를 기다렸다. 20대 대선보다 높은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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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6.04 02:28:10지상파 방송사 3사의 대선 출구조사가 이번 선거의 승패도 정확히 예측하면서 ‘족집게’ 출구조사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KBS·MBC·SBS 방송 3사는 3일 6·3 대선 본투표가 끝난 직후 이재명 대통령이 51.7%,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9.3%를 득표해 오차범위를 벗어난 12.4%p 격차로 이 대통령이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의 득표율은 각각 7.7%, 1.3%로 예측했다. 제16대 대선 때 처음 도입된 방송 3사 출구조사는 이번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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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6.04 02:27:58이재명 대통령이 수도권은 물론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청 등 대부분의 격전지에서 승리를 거뒀다. 호남과 대구·경북(TK) 유권자들은 각각 이 대통령,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몰표를 주면서 강고한 지역주의 벽이 재확인됐다. 제21대 대선 개표율이 82.85%로 집계된 4일 오전 1시 30분 기준 이 대통령은 48.29%를 득표해 김 후보(42.94%)를 눌렀다. 이 대통령은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 박빙 열세를 띠었던 대부분의 승부처에서 김 후보를 따돌리며 승기를 거머쥐었다. 방송 3사(KBS&mi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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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6.04 02:27:44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1대 대선에서 7%대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후보 단일화를 거부하며 대선을 완주했다는 성과와 함께 끝내 득표율 두 자릿수의 벽을 넘지 못하며 제3지대로서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도 나온다. 3일 실시된 21대 대선 개표 결과 이 후보는 7.70%(4일 1시 30분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개표가 아직 진행 중이지만 앞서 KBS·MBC·SBS 등 방송 3사에서 공개한 출구조사 결과(7.7%)와 동일한 수준이다. 이 후보가 선거운동 기간 공들인 서울(9.17%),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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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6.04 02:27:25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에서 취임식을 치른 직후 곧장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집무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용산 졸속 이전’ 논란을 고려해 보수 절차를 거쳐 최대한 신속하게 청와대로 복귀할 방침이다. 이 대통령 측은 당선 다음 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집무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조기 대선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없는 만큼 집무실 위치를 두고 고심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대통령실은 이미 국정 운영에 필요한 보안 통신망과 상황실 등 내부 시설 점검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의 임기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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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6.04 02:27:15이재명 대통령이 3일 당선이 확실시되자 국민들을 향해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거 기간 국민 주권을 강조해온 이 대통령은 당선 소감 일성도 국민을 먼저 내세웠다. 이날 밤 11시 47분께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서울 여의도로 출발하기 직전 이 대통령은 “저에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이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을 거치지 않고 바로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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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6.04 02:26:29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3일 진행되는 가운데 방송 3사(KBS·MBC·SBS)에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50대 이하 세대를 석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60대에서도 이 대통령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1%포인트 차 미만의 초접전을 펼쳤다. 이 대통령이 ‘국민의힘의 철옹성’으로 불린 60대까지 외연을 확장할 수 있었던 것은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민심 이반이 심각한 상황에서 김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완벽하게 절연하지 못한 것이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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