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탄파에 "배신자" 외친 전한길…분열 얼룩진 국힘 전대
국회·정당·정책2025.08.0819:03:35
국민의힘 전당대회 첫 합동 연설회에서 당권 주자들이 아닌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가 관심의 한가운데에 섰다. 전 씨가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 후보를 향해 “배신자”라고 선동하면서 장내는 아수라장이 됐다. 보수 통합을 기치로 내건 전당대회가 ‘분열의 장’으로 내몰리는 모습이다. 전 씨는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 연설회에서 뉴스 발행인 자격으로 기자석에 앉아 생중계 방송을 진행했다. 전 씨는 찬탄 후보들의 연설 중 여러 차례 훼방을 놓았고 대구&middo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못 믿을 美핵우산…“北, 한국에 核 쏴도 美는 반격 주저”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8.08
09:38:00
지난 2023년 4월 당시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과 특별한 문서화된 합의를 이끌어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은 통상적으로 비핵보유 동맹국이 적대 세력의 핵 공격으로 안보 위협에 처하지 않도록 미국의 핵 전략자산으로 보호하는 이른바 ‘핵우산(확장억제)’ 정책을 펼친다. 미국으로부터 핵우산을 제공받는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호주 뿐만 아니라 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등
북한은 지금
대동강 유람 보트 몰며 불고기 식사 '이색 피서'[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08.05
07:15:00
북한 주민들도 여름에는 해수욕장이나 계곡에는 피서를 즐긴다. 이 가운데 대동강에서 유람 보트를 몰며 불고기를 맛보는 이색 관광 상품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일 “문화정서생활에 대한 우리 인민들의 요구가 높아지는 속에 풍치수려한 대동강에 이채로운 광경이 펼쳐졌다”며 해당 상품을 소개했다. 평양 옥류다리와 대동강다리 사이에서 지붕과 불고기 식탁이 설치된 원형 유람 보트가 최근 ‘사람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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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6.23 09:19:12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 재판부 전원에 대해 기피신청을 제기했다. 조은석 특별검사의 공소 제기 자체가 불법이라는 주장 아래, 재판부가 이에 협조하며 불공정한 재판이 우려된다는 이유다. 김 전 장관 측은 23일 “내란특검법상 공소제기가 금지된 수사준비기간 중 조은석 특검이 불법으로 기소했으며, 형사34부는 피고인과 변호인에게 공소장 송달도 없이 영장심문기일을 지정하는 등 적극 협조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는 형사소송법 제22조에 따른 기피사유에 해당하며, 재판부가 인신구속에만 골몰해 공정한 재판을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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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6.23 09:16:38공군은 내달 7∼20일 공군 홈페이지를 통해 제10기 국민조종사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2007년부터 선발하고 있는 국민조종사는 공군이 영공 수호 임무를 국민에게 소개하고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국민조종사로 뽑히면 T-50 또는 FA-50 항공기 후방석에 탑승해 하늘에서 조종사의 임무를 체험할 수 있다. 올해 4명을 선발한다. 2025년 9월 24일을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인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8월 서류심사, 9월 면접심사, 9월 비행환경적응훈련 등을 거쳐 최종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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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6.23 09:08:59국가보훈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3~27일까지 5일간 전국 8개 보훈요양원과 수원보훈원 등 보훈복지시설에서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는 ‘공연주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남양주보훈요양원은 24일에 색소폰 연주와 트로트 공연이, 수원보훈요양원은 24일과 27일에 무용 공연이 열린다. 25일에는 원주보훈요양원에서 문화예술단체 음악 공연이, 같은 날에 수원보훈원에서 군악대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 27일에 대전보훈요양원에선 관현악단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각 보훈복지시설 강당에서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 자원을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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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6.23 09:03:28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불참 결정에 대해 “이 대통령 스스로가 자초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파파돈(파도 파도 계속 나오는 돈 비리 혐의)’ 부패비리 혐의 때문은 아닐 것이라 믿고 싶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너무나도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국제 외교안보정세가 우리 경제와 안보에 영향을 곧바로 미칠 것임은 불 보듯 뻔한데, 이보다 더 시급한 국내 현안이 도대체 무엇이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의 불참 결정에 대해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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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6.23 08:25:33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둘째 주 국정수행 지지율이 59.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취임 둘째 주 국정수행 지지도에 대해 응답자 59.3%가 ‘잘함’이라고 답했다. 이는 전주에 비해 0.7%포인트 오른 수치다. ‘잘못함’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3.5%, ‘잘 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7.2%였다. 이와 별도로 19~20일에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당 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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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6.23 07:10:56▲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이란 공습: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 3곳을 전격 공습하며 중동 정세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이란은 핵 개발 지속 의지를 재확인했다. 중동 확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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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6.23 07:00:00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24~25일(현지 시간)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각종 시급한 외교 현안 논의를 위해 이 대통령은 최근까지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무게를 뒀지만 급격한 중동 정세 악화로 결국 불참을 결정한 것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대통령 취임 직후의 산적한 국정 현안에도 불구하고 그간 이 대통령의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적극 검토해왔다”며 “하지만 여러 가지 국내 현안과 중동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종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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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6.23 06:30:00미국이 이란 핵시설에 대한 직접 공격에 나서면서 방산업체에 대한 관심은 커지게 됐다. 특히 무기 제조의 원료인 안티모니를 생산하며 최근 미국에 첫 수출한 고려아연(010130)의 안보 전략적 가치는 한층 주목 받을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16일 방위산업 핵심 소재인 안티모니의 첫 미국 수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안티모니 20톤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행 화물선에 선적한 것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생산된 안티모니는 다음 달 미국에 도착한다. 안티모니는 무기 제조의 원료로 중점 관리하는 전략 광물자원이다. 국내에선 고려아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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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6.23 06:00:00이재명 정부가 직전 윤석열 정부에서 폐지한 국방부의 대북정책을 총괄할 컨트롤타워로 국장급 직위 신설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정기획위원회도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남북 간 군사적 대치 완화·상호 신뢰 회복 조치 차원에서 대북정책 전반을 담당할 조직을 현재의 과장급에서 국장급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3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여당은 대선 공약인 9·19군사합의 복원 및 남북대화 채널 복구를 비롯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과 남북 군사회담, 군사 분야 신뢰구축 등 대북정책을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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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6.23 05:00:00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거대 양당 지도부와 만나 105분간의 회동을 통해 협치의 첫발을 뗐다. 하지만 여야가 극명히 대립하는 내각 인선 및 원 구성, 추가경정예산안 등 쟁점 현안을 놓고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했을 뿐 눈에 띄는 성과는 없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통령실과 여야는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곧바로 요구안 관철을 위한 전면전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18일 만인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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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6.23 00:05:00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갖고 국정 현안 전반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오랫동안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웠다”며 추가경정예산 신속 집행 의지를 밝혔다. 고위 공직자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가족 신상까지 다 문제 삼는 분위기 때문에 능력 있는 분들이 입각을 꺼린다”면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거론했다. 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결과를 설명하면서 “외교 문제에서는 여야가 공동 대응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하면서 “소통과 대화를 복원하고, 양보하고 타협하는 정치를 되살리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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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6.23 00:05:00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한미 통상 협의가 시작된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끄는 대미 협상 대표단은 24~2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과 제3차 한미 기술협의를 갖기 위해 22일 출국했다. 여 본부장은 “국익 중심의 실용주의적·상호호혜적 협상에 방점을 두고 협상을 가속화하겠다”면서 “우리에게 민감한 부분들을 최대한 미국 측에 설명하고 설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국이 7월 8일까지 포괄 합의를 도출하기로 한 데 대해 “이제 ‘줄라이 패키지’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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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6.23 00:05:00미국이 이란 핵 시설을 직접 타격하면서 중동 전쟁의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을 맞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 “포르도 등 이란의 3개 핵 시설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며 “향후 공격은 훨씬 강력할 것”이라고 추가 폭격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미국은 B-2 스텔스 폭격기 6대로 지하 시설을 초토화할 수 있는 벙커버스터 14발 등을 투하했다. 미국의 공격을 받은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발사로 대응했다. 1979년 이란의 이슬람 혁명 이후 미국의 이란에 대한 폭격은 처음이다. 미국과 이란&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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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6.22 22:03:59법무부가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공약인 '상법 개정안'의 입법 논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위는 "(법무부가) 이사 충실의무 확대, 집중투표제 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신속히 당정 협의 등을 거쳐 입법 논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고 22일 밝혔다. 상법 개정안은 주주 보호를 강화하고 기업지배 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해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주식시장 저평가)를 해소하겠다는 내용으로 이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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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6.22 20:51:53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소식이 전해지자 대통령실은 곧바로 긴급 안보·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정확한 상황 파악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이번 사태가 한반도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간 협업을 당부하면서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용산 대통령실 국가안전보장회(NSC) 소회의실에서 긴급 회의를 주재해 미국의 이란 공격 사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 안보실장과 더불어 김현종 국가안보실 1차장, 임웅순 2차장, 오현주 3차장과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송기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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