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견학, 1년 반만에 일부 재개…일반 국민 견학은 '미정'
통일·외교·안보2025.05.1514:27:29
지난 2023년 남북 간 긴장 고조로 중단됐던 통일부의 판문점 견학 프로그램이 1년 6개월 만에 재개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16일부터 판문점 특별 견학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견학이 중단된 동안 유엔사·국방부의 견학은 계속되고 있었고 그 과정에서 특별히 안전상의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 통일부 정책고객들의 견학 수요가 높다는 점에서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주관의 판문점 특별견학은 국립통일교육원 교육생 등을 대상으로 계획에 따라 진행하는 민간인 견학 프로그램이다. 통일부가 주관하는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軍작전 범위 무한대…‘항모’ 잡는 ‘드론 항공모함’[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5.15
06:00:00
중국 관영매체들이 지난 2024년 1월 30일 중국의 첫 076형 강습상륙함 쓰촨함이 진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쓰촨함은 중국이 독자 개발해 차세대 강습상륙함으로, 만재 배수량이 4만 여t이고 이중 섬형 상부구조와 전체 종방향 비행 갑판이 설치됐다. 또 전자기식 캐터펄트(이륙용)와 포획(착륙) 기술을 혁신적으로 응용했고, 고정익 항공기와 헬리콥터, 수륙양용 장비 등을 탑재할 수 있다. 사실상의 경항공모함이자 상
백상논단
0% 성장과 퍼펙트 스톰
사외칼럼
2025.05.12
05:30:00
1·4분기 경제성장률이 -0.2%를 기록했다. 지난해 2·4분기 역성장(-0.2%) 이후 제대로 반등하지 못하고 다시 뒷걸음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한 전망이 상당히 회의적으로 바뀌고 있다. 미국발 관세전쟁이 본격화되지 않았음에도 사상 처음으로 4개 분기 연속 0.1% 이하 성장을 기록한 것은 ‘한국경제호’가 이미 좌초됐다는 의미다. 이를 반영하듯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1월의 1.9%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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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02 23:24:184·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개표율이 50%를 넘어서고 김석준 후보가 1위를 달리며 유력 당선인으로 부상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후 11시 15분 기준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 개표율은 50%(32만 9542표 개표)를 기록하고 있다. 김석준 후보가 18만 157표(54.9%)를 득표해 12만 918표(36.9%)를 얻은 정승윤 후보와 2만 7083표(8.3%)를 얻은 최윤홍 후보를 앞서고 있다. 같은 시간 기준 무효표는 1384표, 기권표는 86만 1802표다. 이번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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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02 22:55:14정철원 조국혁신당 후보가 2일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돼 조국당 1호 기초단체장에 올랐다. 개표 결과 정 후보는 51.82%(1만2860표)의 득표율로 48.17%(1만1956표)의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압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담양군수 재선거는 국민의힘과 무소속 후보 없이 두 사람 간 양자 대결로 진행됐다. 담양군의원을 지낸 정 후보는 당 사상 첫 기초단체장에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귀책사유로 발생한 재선거의 벽을 넘지 못하고 ‘텃밭’ 호남에서 조국혁신당에 단체장을 헌납했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지난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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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02 22:35:00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정철원 조국혁신당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0분 기준 개표가 100% 완료된 가운데 정 후보가 이재종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51.82%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48.17%를 얻었다. 이에 따라 정 후보는 조국혁신당 첫 기초단체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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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02 21:17:36전국 23개 지역에서 진행된 4·2 재보궐선거가 26.27%(잠정)의 투표율로 종료됐다. 기초단체장 선거 지역 중에선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의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23개 선거구에서 전체 유권자 462만908명 중 121만377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 투표율은 22.76%를 기록했다. 5곳의 기초단체장 재보선 투표율은 37.83%였다.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한 지난해 10·16 재보선 투표율(53.9%)보다 낮은 수치다.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가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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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4.02 21:00:00국방부는 '군무원 지역 인재 채용 제도'를 통해 올해 9급 군무원 200명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해당 제도는 지역 소재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전문대학을 졸업한 우수 인재를 9급 군무원으로 채용하는 제도다. 대상은 졸업예정자이거나 졸업 후 2년 이내인 사람이다. 학과 성적 기준을 충족한 경우 학교별 인원 제한 없이 선발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국방부 30명, 육군 100명, 해군·해병대 40명, 공군 30명 등 200명이며 9개 권역별로 선발 인원이 배분됐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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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02 19:04:39유명 맛집과 관광 명소가 많기로 이름난 남해안의 한 도시에서 지난 주말 살풍경한 음식점 불경기를 절감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한 시간은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었던 A식당의 경우 토요일 저녁 6시인데도 빈자리가 많았다. 인근 항구 주변의 식당들은 텅 빈 곳이 부지기수였고 아예 문을 닫아건 곳도 적지 않았다. 거리 곳곳에 ‘임대 문의’ 알림 글이 나붙은 폐업 음식점들은 마음을 더욱 무겁게 했다. 계엄·탄핵 정국 불안이 길어지면서 경제가 골병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로 야기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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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4.02 18:05:10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탄핵안이 본회의에 보고되면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에 표결을 진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최 경제부총리의 탄핵안 표결은 이달 5일 오후 2시까지 유효한 상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최 부총리 탄핵안을 바로 표결에 부치지는 않을 방침이다. 대신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촉구 결의안을 처리한 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당성을 알리는 데 당력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즉 4일로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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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02 18:01:4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재추진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여기에 앞선 심사 과정에서 제외된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등 기업 경영을 위축시킬 우려가 큰 조항들을 모두 포함해 더 강력한 내용의 개정안을 강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상법 개정안) 재의 표결부터 해야 한다”며 “부결되면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때는) 집중투표제를 실시하거나,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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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02 17:47:49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이 4일로 지정되며 추가경정예산 및 연금 개혁을 비롯한 국회 차원의 협상이 사실상 중단됐다. 대통령 탄핵 선고를 둘러싼 여야 정쟁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고 이후에도 여야 협의에 진통이 예상된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과 관련한 여야 논의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추경안에 민생 회복 예산 포함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소상공인연합회와 민생경제 현장 간담회를 열고 “12·3 계엄 사태 이후 소상공인을 포함한 골목상권 지역 경제가 너무 나빠졌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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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02 17:39:20대통령실이 2일 민관이 원팀이 돼 올해 ‘방산 수출 200억 달러’,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이날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제7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주재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올해 방산 수출 200억 달러 달성에 매진하고 있는 관계관들의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며 “방위산업은 국가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가 큰 전략산업으로,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공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안보 정세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방산 수출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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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4.02 16:54:21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결과에 대해 “승복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며 “기각이 되면 민주당 국회의원들 다 끌려가고, 언론인들도 구금되거나 연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의원은 이날 한 방송 인터뷰(MBC)를 통해 “헌재의 선고를 승복하냐 안 하냐는 사실 큰 의미가 없는 얘기”라며 이 같이 우려했다. 그러면서 “사실 인용이 되면 인용되는 대로, 당연히 대한민국 헌정질서가 복원되고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토대가 단단함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기각될 경우에는 저희가 승복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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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02 16:48:4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근로소득세 기본공제 개편에 대해 “좌우의 문제가 아닌 가장 기본적인 형평성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기업 초부자감세로 우리나라 전체 조세부담률이 떨어지는 와중에 근로소득세 조세부담률만 증가했다고 한다”며 “이러니 ‘월급쟁이가 봉이냐’는 말이 끊이지 않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그 사이 물가는 계속 올랐는데 근로소득세 기본공제는 2009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올린 후 16년째 그대로”라며 “사실상의 ‘강제 증세’를 당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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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4.02 16:33:12윤석열 대통령이 2일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극단적인 선택에 대해 “너무나도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고 미어진다”고 밝혔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부산 해운대 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장 전 의원의 빈소를 찾아 “새벽에 윤 대통령께서 비보를 전해 듣고 저한테 전화를 주셨다”며 이같이 전했다. 정 실장은 “윤 대통령께서 ‘빈소에 가서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렸으면 한다’고 말했다”며 “어저께 두 번이나 (내게) 전화해서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다’는 말씀을 여러 번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장 전 의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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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4.02 16:20:10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전현직 국회의장들이 2일 정치권과 국민들에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 승복을 촉구했다. 한 권한대행은 양측의 강성 지지층을 향해 “공동체 파괴 행위를 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소상공인 간담회 직후 ‘탄핵 심판 승복’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승복은 윤석열이 하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법무부·경찰청·서울시 등과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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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02 16:08:41여신금융업계가 국민의힘 소속 국회 정무위원들에게 신용카드 지급결제 전용 계좌 허용 및 결제범위 확대 등을 요청했다. 국회 정무위 여당 간사인 강민국 의원과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은 이날 서울 중구의 여신금융협회를 찾아 '민생경제 및 여신금융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업계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과 관련해 신용카드업권은 지속적인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통해 소상공인 부담완화에 적극 동참한 결과 우리나라 수수료율은 세계 최저 수준으로 더 이상 인하 여력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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