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尹에 탈당 권고 "대선 승리 위한 결단 요청"
국회·정당·정책2025.05.1516:54:59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당과 대선 승리를 위한 결단을 요청한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을 권고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이 겪는 연속적인 위기를 보수 정당의 근본적 개혁과 혁신의 에너지로 삼을 때”라며 당의 쇄신책으로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을 쇄신책으로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김문수 대선 후보가 대통령의 탈당을 만류한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통령이 합리적인 판단을 할 것”이라며 “당 비대위원장으로서 대통령에게 정중하게 탈당을 권고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후보는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軍작전 범위 무한대…‘항모’ 잡는 ‘드론 항공모함’[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5.15
06:00:00
중국 관영매체들이 지난 2024년 1월 30일 중국의 첫 076형 강습상륙함 쓰촨함이 진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쓰촨함은 중국이 독자 개발해 차세대 강습상륙함으로, 만재 배수량이 4만 여t이고 이중 섬형 상부구조와 전체 종방향 비행 갑판이 설치됐다. 또 전자기식 캐터펄트(이륙용)와 포획(착륙) 기술을 혁신적으로 응용했고, 고정익 항공기와 헬리콥터, 수륙양용 장비 등을 탑재할 수 있다. 사실상의 경항공모함이자 상
백상논단
0% 성장과 퍼펙트 스톰
사외칼럼
2025.05.12
05:30:00
1·4분기 경제성장률이 -0.2%를 기록했다. 지난해 2·4분기 역성장(-0.2%) 이후 제대로 반등하지 못하고 다시 뒷걸음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한 전망이 상당히 회의적으로 바뀌고 있다. 미국발 관세전쟁이 본격화되지 않았음에도 사상 처음으로 4개 분기 연속 0.1% 이하 성장을 기록한 것은 ‘한국경제호’가 이미 좌초됐다는 의미다. 이를 반영하듯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1월의 1.9%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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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4.05 07:30:00“현재 시각은 오전 11시 22분입니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지난 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확정짓는 순간 정치 테마주들도 요동쳤다. 윤 전 대통령 테마주로 분류된 NE능률(053290)은 즉시 하한가로 향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NE능률은 직전 거래일 대비 30% 떨어진 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헌재 심판이 시작되기 직전인 오전 10시 55분 5540원까지 올랐지만 문 권한대행이 12·3 비상계엄의 위헌성을 조목조목 열거할 때마다 수직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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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05 07:00:00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데 대해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또다시 파면된 것이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아픔을 이겨내고,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해 더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국민 모두 힘을 모아 앞으로 나가자”며 이같이 적었다. 김 장관은 그간 여론조사에서 조기 대선 시 여권 지지율 1위를 달려왔다. 김 장관은 탄핵심판 선고 직전까지 윤 전 대통령의 복귀를 바란다며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언급을 자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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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4.05 07:00:00미국 항공제작사 벨(Bell)社가 개발한 ‘UH-1’은 본래 수송형으로 개발돼 주로 병력과 환자, 화물을 수송하고 구난과 활력지원용으로도 운용됐다. 그러나 베트남전을 통해 각종 무장을 탑재한 건십(gunship) 또는 무장헬기로도 널리 사용되면서 본격적인 헬리본 시대를 연 헬기다. 무장장착형 UH-1은 본격 공격헬기를 탄생시키는 계기가 됐다. 그러다 1990년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UH-1을 대체하기 위해 현재 전 세계인 대명사인 다목적 헬기 미국 시코르스키(Sikorsky)社 ‘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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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05 00:30:00헌법재판소가 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재판관 만장일치로 파면 선고를 내린 가운데 중국 주요 언론들 역시 이를 속보로 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중국 관영 CCTV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직에서 파면' 기사를 긴급 속보로 내보냈다. 헌재가 오전 11시 22분 전원일치로 파면을 선고했으며 윤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 탄핵 대통령이 됐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신화통신도 연이어 헌재의 파면 선고를 전하며 한국이 60일 내 대선을 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관영 신경보는 "윤석열은 한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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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05 00:09:49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인용으로 자연인이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만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4일 헌재의 탄핵심판 인용에 따라 이날부로 현직 대통령 신분을 잃은 윤 전 대통령은 곧바로 관저를 비워야 하지만, 이사 준비 등 준비에 다소 시간이 필요한 만큼 수일 뒤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 10일 헌재의 탄핵 인용 이후 사흘 더 청와대 관저에 머무른 뒤 같은 달 12일 오후 청와대 관저를 떠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로 이동했다. 당시 삼성동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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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04 23:52:07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되면서 경호를 제외한 모든 전직 대통령 예우를 박탈당했다. 대통령으로는 헌정 사상 최초로 무궁화대훈장도 받지 못하게 됐다. 지난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무궁화대훈장은 상훈법에 따른 우리나라 최고 훈장이다. 대통령과 대통령 배우자, 우방 원수 및 그 배우자, 우리나라의 발전과 안전보장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전직 우방원수 및 그 배우자에게 수여할 수 있다. 이 훈장은 현직 대통령만 받을 수 있는데,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헌법재판소로부터 파면 결정이 내려졌기 때문에 현직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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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04 18:28:23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당을 중심으로 대선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 이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대통령 관저를 찾은 당 지도부에 “최선을 다해준 당과 지도부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을 통해 전했다. 이날 관저에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신 수석대변인, 강명구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이 위로차 윤 전 대통령을 방문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당 지도부는 윤 전 대통령에게 그동안 수고가 많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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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04 18:12:58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만나 당부의 말을 남겼다. 4일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7시부터 17시 30분까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신동욱 수석대변인, 강명구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이 위로차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런 결과가 나온 데 대해 안타깝다는 뜻을 전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최선을 다해준 당과 지도부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신 대변인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성원해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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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04 18:10:16"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을 선고합니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을 파면한다고 선고하자 헌법재판소 인근 탄핵을 찬성하는 시민들은 "국민이 승리했다"며 일제히 환호했다. 시민들은 기뻐하며 서로를 얼싸안고 울음을 터뜨리거나 조용히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흘러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춤을 추고, 풍물놀이를 즐기면서 축제 분위기를 방불케했다. 반면, 한남동 관저 근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파면 선고가 확정되자 탄식과 분노를 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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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04 17:59:24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파면 결정을 내리면서 헌정 사상 두 번째 조기 대선이 현실화됐다. 이제 정확한 선거 날짜가 관심사인 가운데 2017년 첫 조기 대선을 참고하면 ‘6·3 대선’이 유력하다는 예상이다.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헌재 선고가 확정된 다음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한다. 또 선거일은 늦어도 선거일 전 50일까지는 공고가 돼야 한다. 이런 규정에 따라 5월 24일부터 6월 3일 사이 하루를 정해 대선이 실시된다. 통상적인 상황에서는 선거일이 수요일로 적시돼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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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04 17:57:19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파면되면서 여의도 정치권은 곧장 차기 대통령 선거 준비에 돌입한다. 이들에게 앞으로 남은 시간은 두 달에 불과하다. 헌법 및 공직선거법에 따라 대통령 궐위 이후 60일 이내에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후보 선출부터 선거운동까지 이 기간 안에 압축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최대 관전 포인트는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도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지 여부다. 지금까지 판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는 게 지배적인 평가다. 여론 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의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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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4.04 17:52:5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후 대통령실 참모진이 낸 일괄 사표를 반려했다. 4일 한 권한대행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실장 3명, 장호진 외교안보특보, 홍철호 정무수석 등 수석비서관 8명, 국가안보실 차장 3명 등 총 15명의 고위급 대통령실 참모진이 제출한 사표를 반려 조치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실은 사표 반려에 대해 "현재 경제와 안보 등의 엄중한 상황 하에서 한 치의 국정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시급한 현안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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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4.04 17:52:18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4일 정진석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이 제출한 사표를 일괄 반려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이날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진이 제출한 사표를 반려 조치했다. 총리실은 “현재 경제와 안보 등 엄중한 상황 하에서 한치의 국정 공백도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시급한 현안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정 비서실장 등 고위급 참모진은 이날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정권 실패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사의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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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4.04 17:50:29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 인생은 비극적인 드라마로 끝나게 됐다. 2022년 3월 ‘공정과 상식’ 회복이라는 국민적 열망을 등에 업고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지만 정권 초기부터 반복된 ‘불통 정치’ ‘김건희 여사 논란’ 등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었고 12·3 비상계엄 선포라는 잘못된 선택으로 헌정사에서 탄핵된 두 번째 대통령으로 남게 됐다. 윤 전 대통령은 1960년 12월 18일 서울에서 윤기중 연세대 교수와 최성자 이화여대 교수 부부의 1남 1녀 중 첫째로 태어났다. 유복한 교육자 집안에서 자란 윤 전 대통령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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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4.04 17:45:43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앞으로 험난한 형사재판 기로에 서게 됐다. 헌법재판소가 탄핵 인용 결정과 함께 비상계엄의 위법성을 구체적으로 지적함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이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다만 형사재판은 탄핵 심판과는 별개이기 때문에 윤 전 대통령은 내란죄 성립 여부를 두고 형사법정에서 다시 한 번 치열한 법리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또 앞서 구속 취소 인용으로 촉발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권 논란이 재판 과정 내내 핵심 쟁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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