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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급등에 실질 예금금리 0%…“고령층도 만기 자금 빼가”
금융정책2025.11.0417:52:19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까지 치솟으면서 시중은행의 실질 예금 금리가 제로 수준으로 떨어졌다. 2금융권인 저축은행 역시 일부 은행을 중심으로 실질금리가 0~0.1% 수준에 불과해 주식 같은 위험자산을 찾는 이들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BNK부산은행의 1년 만기 ‘LIVE정기예금’의 최고금리는 연 2.4%다. 지난달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실질금리가 0%다. 최고금리 기준임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에 은행에 돈을 맡길 경우 아무런 수익을 내지 못하는 셈이다. 제주은행의 ‘제주D
PICK코노미
AI 정책 놓고 과기부·기재부 힘겨루기…'차관급 TF' 곧 출범[Pick코노미]
경제·금융일반 2025.11.04 05:30:00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담긴 AI(인공지능) 대전환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조만간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차관급 태스크포스(TF)가 본격 가동된다. 다만 AI 대전환을 실현하는 후속 조치를 AI 주무부처인 과기부가 주도적으로 할 것으로 예상돼 두 부처 간의 치열한 주도권 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최근 부처 간 조율을 거쳐 과기부·기재부를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 신한금융, CEO가 직접 정보보호 챙긴다
    금융정책 2025.10.22 16:25:33
    신한금융그룹이 정보 보안 교육 행사를 열고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나서 고객 정보 관리 및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22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사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 등 전 계열사 CEO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 보안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최장혁 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이 나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데이터 혁신을 위한 개인정보 정책방향’을 주제로 정보 유출 유형과 보안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금융
  • 코스피 랠리에도 원·달러 환율 1430원 턱밑 마감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10.22 16:15:33
    원·달러 환율이 1430원 안팎을 오르내리며 맥을 못추고 있다. 최근 코스피 랠리로 원화값도 올라야(환율 하락) 하는 게 통상적인 흐름이지만 미중 갈등 고조, 일본 새 총리 선출 변수 등의 직격탄을 맞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원 오른 1429.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12거래일 연속 1400원대다. 환율 종가는 지난달 25일(1400.6원) 1400원에 진입한 이후 단 하루(9월 29일)를 제외하고 줄곧 140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달
  • 억대 연봉 받는 은행원, 금요일 1시간 조기퇴근
    은행 2025.10.22 16:11:52
    억대 연봉을 받는 은행원이 속한 금융노조가 금요일 1시간 조기퇴근제를 시행하기로 사측과 합의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2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제5차 산별교섭회의를 열고 조기퇴근과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를 통해 노사는 금요일 1시간 조기퇴근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다만 은행 창구 영업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는 전제다. 시행 시기 역시 기관별 상황에 맞게 노사가 정하는 바에 따르기로 했다. 향후 금융노사는 주 4.5일제를 통한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임금인상률은 총액임금의 3.1%를
  • 공공조달법에 ‘장애인 접근권’ 명문화…사회적 약자기업 구매 확대 나선다
    경제·금융일반 2025.10.22 16:00:00
    정부가 공공조달 시장에서 장애인기업 등 사회적 약자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우선구매 비율을 높이는 등 제도 개선에 나선다.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공정한 시장 참여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22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장애인기업 ‘죠이프린라이프’를 방문해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에 장애인의 공공조달 접근권 보장을 명문화하겠다”며 “사회적 약자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장애인기업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기업이 공공조달 과정에서 겪
  • LG전자, 20만원대 'AI홈 비서' 출시
    경제동향 2025.10.22 15:50:38
    LG전자(066570)가 20만 원대 인공지능(AI) 홈 허브 'LG 씽큐 온'을 출시하며 AI 홈 솔루션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22일 온라인 브랜드숍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LG 씽큐 온과 LG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를 순차 판매한다고 밝혔다. LG AI 홈의 핵심 기기인 LG 씽큐 온은 집 안 가전과 IoT 기기를 24시간 연결 상태로 유지하며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 생성형 AI가 탑재돼 일상 대화를 통해 맥락을 이해하고 생활 패턴을 학습, 예측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외출할 때 "하이 엘지
  • "中, 韓·日과 3자 통화스와프 체결 여부 논의"
    경제동향 2025.10.22 15:49:30
    중국이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3자 통화스와프 체결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안화 사용을 늘리면서 역내 금융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판궁성 중국인민은행(PBOC) 총재는 최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기간 중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및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와 만나 통화스와프 문제를 논의했다. SCM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측이 한동안 3자 협력 구상을 물밑에서 추진해왔다”고 전했
  • 전세대출 ‘3분의 2’ 고소득층이 받았다
    금융정책 2025.10.22 15:41:57
    전세대출의 약 3분의 2는 고소득층이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층이 전세대출을 독식하면서 저소득층이 월세로 밀려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소득 상위 30% 고소득 차주의 전세대출 비중은 전체의 65.2%로 집계됐다. 전세대출의 고소득층 집중 현상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매년 3월 말 잔액 기준 고소득층 비중은 △2021년 61.2% △2022년 62.3% △2023년 62.4% △2024년 62.8% △2025년
  • 사망보험금, 생전에 연금처럼 받는다…30일 유동화 상품 출시[코주부]
    보험 2025.10.22 15:38:57
    오는 30일부터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처럼 유동화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점검 회의를 열고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하는 삼성·한화·교보·신한라이프·KB라이프 등 5개 생보사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1차 출시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4000건, 가입금액은 23조1000억원 규모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을 보유한 소비자에게 23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는 금리 확정형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9억원 이하
  • 국민연금, 칼라일 계열 재보험사에 투자한다 [시그널]
    보험 2025.10.22 15:26:44
    국민연금이 글로벌 사모펀드(PEF) 칼라일 계열 재보험사에 투자한다고 칼라일 그룹이 22일 밝혔다. 칼라일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재보험 계열사인 포티튜드 리(Fortitude Re)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설립한 포티튜드 칼라일 아시아 르네상스(FCA R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FCA Re는 7억 달러(약 1조 원)의 펀드를 조성하며 여기에는 국민연금, 신한생명과 칼라일, T&D 보험그룹이 참여한다. 포티튜드 리가 보험과 관련해 역할을 하고 칼라일은 자산 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포티튜드 리는 2018년 글로벌 보험사 AIG가
  • “찬 바람 불자 돌아왔다”…삼립호빵, 1인가구용 '낱개 포장' 첫 선
    경제·금융일반 2025.10.22 15:23:48
    SPC삼립은 겨울 대표 제품인 ‘삼립호빵’의 2025 시즌 신제품 14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1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단팥·야채·피자 등 대표 제품을 한 개들이 포장으로 처음 선보인다. 기존 묶음형 제품은 여러 개로 구성됐지만 신제품은 한 봉지에 한 개만 담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다음 달 초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삼립호빵 호빵네빵'도 새롭게 나왔다. 단팥·야채·피자·고구마 호빵을
  • TV에 생성형AI 심고…AI비서가 24시간 가전 제어
    경제동향 2025.10.22 14:56:19
    삼성전자(005930)가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업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퍼플렉시티'를 탑재했다고 22일 밝혔다. 퍼플렉시티가 탑재된 모델은 2025년형 마이크로 RGB(빨강·초록·파랑), 네오 QLED, QLED,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더 프레임 프로, 더 프레임 TV와 2025년형 M7, M8, M9 모니터다. 사용자들은 TV·모니터 화면의 앱스 탭 또는 리모컨의 AI 버튼을 눌러 '비전 AI 컴패니언'을 실행한 후 퍼플렉시티 앱을
  • 한미반도체, 반도체대전서 HBM4용 장비 'TC본더4' 첫선
    경제동향 2025.10.22 14:45:41
    한미반도체(042700)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전시회 '반도체대전(SEDEX) 2025'에 처음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차세대 반도체 장비를 선보이고 고객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한미반도체는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4의 생산용 신규 장비인 'TC 본더 4'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지난 5월 출시한 'TC 본더 4'는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 양산을 위한 핵심 장비로, 주요 글로벌
  • 유류세 인하폭 줄여 2개월 연장 …휘발유 25원 오른다
    경제·금융일반 2025.10.22 14:43:04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를 올해 12월 31일까지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재정 부담과 세수 여건 등을 감안해 인하 폭은 일부 축소한다. 2021년 말 유가 급등을 계기로 시행된 유류세 인하가 총 18번째 연장되는 셈이다. 22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및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유가 흐름과 민생 물가를 고려하되 정책 운영 여력과
  • "5000원 김밥 100줄 노쇼하면 위약금 20만원"…공정위, 상한선 높인다
    경제·금융일반 2025.10.22 14:43:00
    공정거래위원회가 외식업과 예식업 등 생활 밀접 업종에서 반복돼 온 소비자·사업자 간 분쟁을 줄이기 위해 위약금 기준을 대폭 손질한다. 예약문화 확산 이후 빈번해진 노쇼(no-show)문제와 결혼 계약 취소 분쟁이 핵심 개선 대상이다. 특히 오마카세·파인다이닝처럼 예약 후 식재료를 선주문하는 고급 음식점과 김밥 100줄과 같은 대량 주문까지 위약금 상한이 높아졌으며, 예식장 당일 예약 취소 위약금은 기존 총비용의 35%에서 최대 70%까지 가능해진다. 공정위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
  • 정규직 390만원 vs 비정규직 209만원…임금격차 '역대 최대' 기록
    경제·금융일반 2025.10.22 14:42:00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격차가 180만원까지 벌어지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고령 비정규직 근로자 수도 2004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300만명을 돌파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2일 내놓은 ‘2025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금근로자의 최근 3개월(6~8월) 월평균 임금은 320만5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만7000원(2.5%) 증가했다. 정규직 근로자가 389만6000원으로 10만원(2.6%) 늘었고, 비정규직 근로자는 4만원(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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