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지나도 폭염 이어지더니…올해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 경신
경제동향2025.08.2520:42:01
25일 일일 최대 전력 수요가 올 여름철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신선한 가을 날씨가 시작된다는 처서(23일)가 지났음에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냉방 수요가 늘어난 탓이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력 수요가 96.0GW였다고 밝혔다. 종전 올해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달 8일 95.7GW를 넘어선 수치다. 열돔 현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자 냉방 수요를 중심으로 전기 사용량이 급증한 결과다. 열돔 현상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동시에 한반도 상공에 영향을 미치면서 뜨거운 공기층이 정체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전력
PICK코노미
전문가 75% "8월 금리 동결…집값 안정 확인 필요"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8.26
06:00:00
국내 경제 전문가 대다수가 이달 28일 한국은행이 금리를 현 2.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불안해 집값·가계대출 추이 및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을 지켜본 뒤 10월 인하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경제신문이 25일 국내 경제·경영학 교수와 채권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15명(75%)은 이번 한은 금융통화위원
김혜란의 FX
원·달러 환율 반등후 하락 마감…美 금리 인하 기대 반영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5
17:20:26
원·달러 환율이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8.5원 내린 1384.7원으로 집계됐다. 장 초반 환율은 1385.0원에서 출발했으나 결제 수요와 위안화 절하 고시로 인해 장중 1388원대까지 오르며 고점을 높였다. 다만 글로벌 달러가 소폭 약세를 보이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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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석 2025.08.12 16:02:13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0.8%로 전망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관세 협상 타결, 소비심리 회복 등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요인이 나타났지만 최근 장기화하고 있는 건설업 부진은 더 심화될 수 있다고 진단하면서 5월에 내놓았던 성장률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건설 경기 회복이 지금보다 더 지체될 경우 나라 경제 전체에 부담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KDI는 12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지연 등에 따라 건설투자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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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8.12 15:47:49KB금융그룹이 무더위 속에서도 강도 높은 업무를 이어가는 배달업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KB금융은 한국의학연구소(KMI)와 함께 배달 업체 부릉 소속 종사자들에게 이번 건강검진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했다. 불규칙한 근무시간과 장시간 야외 업무로 검진기관 방문이 어려운 특성을 감안해 의료버스가 직접 서울 서초구 부릉 본사를 찾아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항목은 △기초 건강검진 △혈압·혈당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 요인 측정 △온열질환 예방법 등이다. 근무 중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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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8.12 15:25:15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이동원)가 회사 재무제표를 거짓으로 꾸미거나 감사보고서를 조작하는 범죄에 대해 처음으로 형량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미 2017년 외부감사법 개정으로 법정형이 크게 상향된 이 범죄들을 양형기준에 포함시켜, 앞으로는 법원이 형을 정할 때 통일된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취지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형위는 11일 제140차 전체회의를 열고 증권·금융범죄 양형기준을 2012년 도입 이후 처음으로 대폭 손질하기로 했다. 그동안 회계·감사 서류 조작은 법에 처벌 규정이 있었지만,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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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8.12 15:22:41LS에코에너지(229640)가 베트남에 첫 해저케이블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LS는 베트남 해저케이블 공장을 발판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고속도로’ 모델의 해외 수출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LS에코에너지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베트남 그룹과 해저케이블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페트로베트남은 베트남 GDP(국내총생산)의 약 20%를 차지하는 거대 에너지 기업이다. 양 측은 베트남 서남부 푸미항에 공장과 전용 부두 건설을 검토한 뒤 인허가 절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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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8.12 15:08:12농협중앙회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1만 2000여 명의 임직원을 현장에 투입했다. 농협은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복구 뿐만 아니라 농번기 일손 돕기에도 인력을 적극 공급하며 농업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협은 이달 5일 기준으로 범농협 임직원 등 1만 2000여 명의 인력이 수해복구 작업 현장에 투입됐다고 12일 밝혔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들은 지난달 24일 경기 가평군 침수 피해 농가 복구 작업을 시작으로 충남·전남·경남·광주 등 피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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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8.12 14:54:15일동제약(249420)의 항암 신약 개발 기업 아이디언스가 동아에스티(170900)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자회사 앱티스와 차세대 이중 페이로드(항암제) ADC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중 페이로드 ADC는 하나의 항체에 두 가지 이상 서로 다른 작용 원리를 가진 페이로드를 결합해 암세포를 억제·사멸하는 약물이다. 두 회사는 협약에 따라 아이디언스가 보유한 차세대 PARP(DNA 손상 복구 관여 효소) 저해 표적 항암제 '베나다파립'과 앱티스의 위치 선택적 접합 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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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8.12 14:54:14온라인 숙박예약 플랫폼 1·2위 사업자인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모텔 등 입점업체에 광고성 할인쿠폰을 판매한 뒤, 소비자가 사용하지 않은 쿠폰을 일방적으로 소멸시킨 혐의로 억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두 회사의 행위를 거래상 지위 남용과 불이익 제공에 해당한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함께 총 15억 4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과징금 액수로 야놀자가 5억 4000만원, 여기어때가 10억 원이다. 특히 공정위는 여기어때의 행위를 매우 중대한 위반으로 판단해 공정거래법상 가능한 최고 정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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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8.12 14:44:31시장경제와 공정거래에 대한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열고 있는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가 올해도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되며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본선에 오른다. 그동안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던 모의공정위는 최근 참가팀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이틀간 열린다. 올해 예선에는 역대 최다인 35개 팀이 참가했고 서면심사 결과 2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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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8.12 14:27:24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K-휴머노이드 연합에 참여해 항공 제조 분야 혁신을 주도한다. KAI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운영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203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의 제조 기술 확보를 목표로 올 4월 출범한 산학연 협력체다. 삼성전자(005930)·SK(034730)·포스코 등 대기업과 서울대·KAIST 등 연구기관, HD현대로보틱스·레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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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8.12 13:58:34한국전력공사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5조 900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2.3배에 달하는 실적이다. 전기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지만 판매단가가 크게 올라 수익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전은 1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상반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한전의 매출액은 46조 17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5.5% 개선됐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0.05% 감소했지만 판매 단가가 kWh당 158.4원에서 167.5원으로 5.7%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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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8.12 13:42:005월부터 반등한 외국인 국내 주식 투자자금이 3개월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7월 중 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자금은 24억 4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월별로는 2월부터 3개월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으며 특히 4월(-93억 3000만 달러)에는 대규모 매도가 집중됐다. 이후 5월(14억 5000만 달러)부터 순유입으로 전환돼 6월(22억 7000만 달러), 7월(24억 4000만 달러)까지 3개월 연속 매수세를 보였다. 한은은 관세 불확실성 완화 기대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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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8.12 13:26:52한국수출입은행은 수출 중소·중견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 조성을 위해 2000억 원을 출자한다고 12일 밝혔다. 펀드는 수출입은행이 출자한 금액의 5배 이상을 모아야 결성되는 조건이다. 최종 목표는 1조원이다. 출자액 이외 필요한 금액은 운용사가 민간 등으로부터 끌어온다. 수출입은행은 펀드가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투자하거나 펀드 피투자기업이 비수도권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경우 은행에 귀속되는 수익 일부를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지급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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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8.12 13:22:45하나금융그룹은 인천시와 협력해 도시락 제조 시설을 구축하고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12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와 이 같은 내용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은 지자체가 제공한 공간에 독거 노인과 장애인, 가족 돌봄 아동 등 지역 취약계층 식사 돌봄 지원을 위한 도시락 제조 시설을 구축한다. 음식 조리·포장·배송 등 시설 운영에 필요한 인력은 지역 노인으로 고용한다. 시설 구축을 위한 시공사와 식품 원재료와 농산물 등 구입처는 지역 소상공인을 선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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